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오늘도 그려보는 사랑

鶴山 徐 仁 2006. 8. 14. 14:17
      오늘도 그려보는 사랑 세월이 가면 빛도 바래고 잊혀지고 없을거라 여기며 세월 속에 그냥 잊어버리며 지났는 가 하였는데,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공허한 마음은 채울 길 없으니 아마도 이것이 연약한 심성인 사람의 한계인 가 보다. 언젠가 세월이가면 정에 주리며 살아 온 내 마음도 그럭저럭 변할거라 여겼는데 이와는 정반대로 고독감은 깊이를 더하고 쌓여만 가나 보다. 금권만능(金權萬能)이라 여기며 살아 온 사람들에겐 그걸 얻었기에 공허함도 고독함도 없을 것인가? 어쩌면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이 옳지 않을 까? 어설프게 안다는 게, 늘 사람을 괴롭히는 것 같다. 이렇게 저렇게 아무리 수년 간을 고쳐 생각해 보아도 사람에겐 사랑보다 더 중요한 건 없는 것 같다. 비록 그림으로만 그리고 그리다가 지워진다 하여도 그리는 동안은 희망이 있기에 포기하지 않을거다.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젊은이여 큰 꿈을!  (0) 2006.08.16
새로운 국운을 기대하며  (0) 2006.08.15
사랑하는 제자의 편지와 회신  (0) 2006.08.14
금원산 계곡  (0) 2006.08.14
사랑스럽고, 자랑스런 나의 제자!  (0) 200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