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南北美洲.濠洲

[스크랩] 뉴욕 자유여신상과 이민 박물관을 찾아서....

鶴山 徐 仁 2006. 6. 25. 08:46

지난 일요일 미국 뉴욕 맨허탄 남쪽 섬 뉴욕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자유여신상을 찾았습니다...

 

 자유 여신상은 1세기 동안 아메리카 드림의 주역이 되어왔고,세계의 빛을 밝히기 위해 족쇄(쇠사슬)를 던져 버리고 횃불을 높이 쳐든 모습을 하고 머리에 씌여진 왕관의 7개의 첨단은 세계에 자유가 멀리 퍼져 나간다는 걸 상징한다고 합니다...

 

 1884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기증했고,높이가 92 미터에 손가락의 검지의 길이만 해도 2.4미터나 된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조각가 바르톨디가 자신의 어머니를 모델로 삼아 만든 자유의 여신상의 좌대에는

 

" 자유로이 호흡하기를 갈망하는 그대.지치고 가난한 백성들이여.내게 오라!!"

 

라는 문구가 아직도 제 머릿속을 맴돕니다...

 

 

펜실베니아주 콜마 우리 동네에서 하이웨이로 두어시간 남짓 달려 state park 에 차를 세워 놓고,

 

 그 옛날 이민 초기자들의 교류역이었던 기차역-지금은 기차역은 폐쇄-에서 자유여신상이 세워진 liberty island 로 가기위해 훼리호 티켓을 이곳에서 구입했습니다....

 

그 옆으로는 허드슨강을 따라 뉴욕항이 보이고 앞에는 맨하튼이 한 눈에 보입니다....

 

요금은 성인은 17.50불이고 청소년,어린이 각각 15.50불,11.50불입니다..

그러나 막상 티켓을 구입해 보니 성인이 11.50 불이고 어린이는 5불조금 넘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50% 깎아서 산 것 같아요....

 

 

그 기차역 내부입니다...

천장에서 햇빛이 비추고 그대로 보존 되어 있어서 인지 깨끗했습니다,,

 

이 안에는 화장실과 안내데스크,그리고 티켓끊는 곳,작은 기념품 가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곳의 역사를 알리는 안내문도 있었구요,,,

 

 

이제 표를 끊고 훼리호 선착장으로 들어 갑니다...

선착장 가는길에는 공항처럼 엑스레이로 몸수색을 합니다...

 

필라델피아의 깨진 자유의 종을 보러가는 길에도 몸수색을 하더니 테러의 위협때문인지...

유적지건 관광지건 몸수색은 기본이더군요....

막상 안으로 들어가 보면 뚜꺼운 비닐 천막이더만요,,

 

그 안은 촬영을 못하게 합니다..

 

 

몸수색을 마친 관광객들...liberty island로 가기 위해 훼리호 갑판으로 올라갑니다...

 

 

허드슨 강을 가로 지르며 드디어 훼리호가 출발합니다...

이 훼리호 이름은 미스 뉴저지 이더군요....

미국에서 탈 것들에 대한 이름은 모두 여자...ㅎㅎ

 

강 정면으로 보이는 곳은 맨허탄섬입니다....

 

맨허탄은 업타운...다운 타운...미들 타운인가??? 잘 모르겠지만 서도 그렇게 나뉘어졌다고 해요..

이곳은 다운 타운 인 거 같아요....확실하진 않지만 짐작으로....ㅎㅎ

 

 

 

목적지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liberty island로 가는 것이지만 중간에 이민 박물관이 있는 ellis island 에 들릅니다....

 

이 곳에 사람들은 내릴사람은 내리고 훼리호는 시간마다 운행을 하기 떄문에 한 번의 티켓으로 한바퀴 섬들을 왕복하고 들르고 써클운행을 합니다...

 

아래 사람들은 이민박물관에 들러 견학을 마친 후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liberty island로 가는 훼리호를 탑승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줄은 비록 일직선으로 서지 않고 직사각형으로 뒤죽박죽이지만 한 줄로 들어가는 훼리호를 탈 때는 정확히 한사람들어가면 옆의 한사람씩 들어가고 서로 알아서 양보하면서 탑니다..

 

 

 

이 곳은 중간에 들른  ellis island (엘리스 섬)에 있는 이민 박물관 입구입니다...

박물관을 더 확장하기 위해 몇년전 박물관 측에서 120억을 주고 두 동을 구입했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이민 박물관안에 있는 미국 성조기 입니다...좌측에서 바라보면 성조기가 나타나고 우측에서 바라보면 미국인물들 사진이 쫙 나타납니다...

이 사진은 중간에 어쩡쩡하게 찍은 거라..반반 ......

 

사진 기술이 없어서 ....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어딘가 다른 곳으로 모여든 사람들에 의해 세워진 국가의 초기 이민자들이 들고 온 가방 보따리......

이들은 한결같이 새로운 땅에서 잘 살기 위해서 모여든....사람들 아마도 그들은

영국인이었을 것이다...

 

 

미국으로 가기 위한 끝없는 행열...

그때 당시 배에 오르지 못한 영국인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앞의 파란색의 숫자는 년도에 따른 이민자들의 백분율인 거 같은데....

 

 

다시 이민 박물관을 나와 liberty island 로 가는 훼리호에서 자유여신상을 향해 한 컷 ~~

 

정말 박물관이 있는 ellis island (엘리스 섬)에서 자유 여신상이 있는 liberty island (리버티 섬)까지는 가까운 거리 인데도 허드슨강위에 놓인 뱃길을 알리는 둥둥 띄여진 공을 따라 뱃길의 안내로 쭉 돌아서 가더군요....

 

 

자유 여신상 옆구리...ㅎㅎ

그리 섹시하지는 않아요...

 

 

드디어 섬에 도착합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자유 여신상..비록 아래지만...

 

 

섬에 도착해서 자유의 여신상을 향하여 걸어 들어갑니다....

여신상 뒤통수가 보이고....ㅎㅎㅎ

 

 

자유 여신상을 소개하는 안내문.....

잘 읽어보니

더 잘 읽어보지 않으면 안되겠더라구요..

영어라서...ㅎㅎㅎ

 

 

 

자유 여신상의 배를 쨰어 보니...ㅎㅎㅎ

온통 계단으로 ...

저는 처음엔 저 꼭대기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는지 알았습니다...

지금은 9,11 테러 이후 전망대 까지 오를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저 아래 여신상을 받쳐주는 곳은 박물관입니다...

자유여신상 발아래 까지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전망을 조금이라도 볼 수 있습니다...

 

"자유로이 호흡하기를 갈망하는 그대.지치고 가난한 백성들이여..내게 오라"

 

"모든 사람은 생명, 자유,그리고 행복의추구를 누구로 부터도 방해 받을 권리가 없다"

 

 

출처 : Loving you.
글쓴이 : 토네이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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