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 3대 폭포중의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에 다녀왔습니다..
남편의 갑작스런 제의로 아들놈은 학교를 결석하고 남편은 주4일 근무라서 월요일에 출발했습니다...나이아가라 폭포엔 두번째 관광으로 재작년 겨울에 캐나다쪽에 있는 폭포만 보고 왔어요,,,
왜냐면 그때엔 남편만 미국영주권이 있었고 저와 아들은 그때당시 영주권이 없었기에 미국국경은 넘지 못하고 캐나다에서만 장관을 구경했더랍니다...
그때 그 아쉬웠던 맘도 달랠겸,,,사춘기아들의 한국인의 정체성 속에서 너무다른 언어와 문화에 부딪히면서 겪어내는 아픔들을 달래주고자 (ㅎㅎㅎ) 월요일 오전 6시에 출발했습니다.....
펜실베니아에서 뉴욕주를 향하여 신나게 달려 7시간정도 걸렸나??? 모르겠네요..
버팔로를 지나 캐나다 국경을 넘어 캐나다에 먼저 도착했습니다...너무 배고파서 캐나다에서의 장관은 카메라에 담지 못하고 바로 밥만 먹고 미국으로 넘어 왔습니다..
정말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대한 물덩이 같았습니다..그 소리 또한 더하고..
다른이들은 캐나다폭포가 3배정도나 더 큰 장관이라고 말씀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미국에서의 폭포가 훨씬 아름답고 웅장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치 하늘에서 떨어질 듯한 거대한 물기둥...무지개를 많이 보았는데 정작 카메라에는 안담겼네요...아들은 하늘이 토하는 것 같다고 표현하고...전 무섭기도 하고...
Maid of the Mist(안개속의여인) 의 이름을 가진 선박의 배를 타고 나누어준 우비를 입고 폭포 속으로 들어갑니다... 미국폭포(America fallss)에서 편자폭포(houseshoe falls)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엄청 무서웠습니다...
후레쉬없이 한컷~
배를 타고 가면서...
전망대-프로스펙스 전망대-서 찍은 모습...
프로스펙스전망대 모습입니다...
배가 폭포로 향하여..못생겼지만 사랑하는 아들입니다..
항공 사진으로 보면 미국과 캐나다가 나뉘어 보입니다..
사진 오른쪽 위쪽이 미국땅이고 -붉은색 빗금-
사진 오른쪽 중간의 고스트 섬도 미국땅입니다...
사진 윗쪽 폭포가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아랫쪽 홈통 모양의 폭포가 캐나다 폭포
캐나다 폭포가 3배 더
크고 멋있다고 하죠,,,,,
아래 사진은 캐나다 폭포만 확대한 사진입니다...보이는 고트섬은 물론 미국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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