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여름을 맞으며

鶴山 徐 仁 2006. 6. 16. 11:34
 

      여름을 맞으며 따가운 햇볕 가운데 녹색의 물결이 일렁이는 여름 여름은 분명 역동적이고 생동적인 계절인 것 같다.
      자연의 맑고 순수한 자태를 접하며 닮아 보고픈데
      자신의 마음 속에서 샘솟는 욕구를 어찌 접을건가 마음을 열고 부질없는 잡동사니를 씻을 수 있다면 하찮은 욕구 충동들은 깨끗이 지울 수가 있을 까? 뜨락의 나무 잎새들은 비만 내려도 새로운 자태로 자신의 멋을 부리는데 우리 인간의 자태는 어찌해 신비한 멋은 고사하고 순수함도 찾을 수가 없는지 허상을 쫓다 세속에 찌든 욕심들을 모두 털어내고 신록의 계절 생동감이 넘치는 이 여름을 맞으면서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찾으며 한 여름을 지나련다.
    바라기의 사랑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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