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도전을

鶴山 徐 仁 2006. 6. 13. 21:58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도전을
마음을 비워두고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 까 생각해도
선뜻 머리에 떠오르는 게 아무 것도 없으니 
이 딱한 노릇을 어찌 할거나!
삶의 여유는 한가로움에서 오는 것은 아닐 터인데 
할 일은 줄어들고 나날이 답답함을 더 해 가니
홀로서기에 힘겨워 하게 되는 가 보다.
어차피 빈손으로 가는 인생 길을 차분히 바라보면서
지난 세월을 되돌아 보면, 허겁지겁 앞만 보고 달리며  
때론 힘겨운 여정에서 안간 힘을 써면서도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난관을 잘 극복해 온 것 같다. 
지난 날들이 그랬듯이 앞 날에도 신의 가호와 자신의 노력으로
도전의 꿈은 결코 좌절하지 않은 채 펼처져 나갈 수 있으리라 
다짐 하면서 스스로 마음을 추스려 나가고자 한다. 
시시 때때로 다가오는 외롭고 허전한 마음을 헤아려서
엄습해 오는 고독감을 이겨낼 수 있는 연습을 쌓으며   
점차 연약해지려는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 
나이가 더 할수록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맘으로 돌아가
참 평온을 찾아서 지킬 수 있기를 염원하는 마음이다.  
결코 자신과의 힘든 싸움에서 포기하지 않고
예전의 패기를 되찾아 담대한 마음으로 
남은 날을 위해 도전해 나갈 것이다.
굳센 믿음을 가지고...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귀중한 시간의 의미  (0) 2006.06.17
여름을 맞으며  (0) 2006.06.16
아는 게 병이런가  (0) 2006.06.08
고향의 초가(草家)처럼  (0) 2006.06.08
잃어버린 사랑이 그리움으로  (0) 200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