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중국항공공업 제일집단공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천후 전투기 샤오룽 4호기는 이날 오전 쓰촨(四川)성 성도 청두(成都)에서 실시된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대량 생산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중국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샤오룽 4호기는 작년 4월 3호기 처녀비행 성공후 한층 더 완벽을 기해 제작된 것으로 완전히 새로 개발된, 완벽한 항공전자시스템이 장착돼 세계 최첨단 전투기에 못지 않은 우수한 작전효능을 갖추고 있다.
또 구조상의 시스템 설계 업그레이드와 외형 조정, 무게 감소를 진행해 작전능력을 한층 더 높였고 조종석 배치도 현재로서는 유일하게 미국의 F-16 전투기만 갖추고 있는 것과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중국의 2006년 항공부문 중점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샤오룽 전투기 제작은 약간의 스텔스 능력도 있으며 기체 외부에 7개의 하드포인트(hard point)가 있어 여러 종류의 공대공 미사일과 공대지 미사일 장착이 가능하고 외부의 3개 부(副)유류탱크에는 3천600㎏의 연료를 담을 수 있다.
정상비행시 중량은 9천100㎏, 최대 항속거리는 3천500㎞, 작전 반경은 1천200㎞로서 제3세대 전투기의 요건인 종합작전능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이 전투기는 1999년 중국항공공업 제일집단공사가 청두항공기공업그룹, 청두항공기설계연구소, 중국항공기기술총공사 등과 공동으로 전면적인 연구.개발에 들어가 이번까지 4대의 시험기를 제작했다.
비행기 성능과 엔진의 정합(整合)시험에 중점을 둔 1호기는 2003년 8월25일 처 녀비행을 했고, 2호기는 정력(靜力)시험에 중점을 두었으며, 3호기는 작년 4월9일 첫 시험비행을 했다. 마지막 시험기인 4호기는 항공전자시스템 및 무기 성능시험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과 함께 이 전투기를 공동 생산하기로 한 파키스탄은 전투기 이름을 ’JF-17 선더(Thunder)’로 정하고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모두 400대를 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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