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敎育.學事 關係

고비를 지혜롭게 대처하자

鶴山 徐 仁 2006. 4. 16. 11:06
  

*♣* 고비를 지혜롭게 대처하자 *♣* 심신이 피로한 네게 아름다운 딸기향을 담아 보내주고 싶구나!

봄내음에 실려오는 싱그러운 향기를 네게서 느끼고 싶은 마음인데 늘 그렇게 힘겨워 하는 네 모습이 너무나 내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벌써 시작이 반이라고 하였는데 이제 삼분지이를 훌쩍 지났구나! 시련의 늪이 깊을수록 더 높은 곳으로 향하는 자신의 미래를 그리며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가져야만 몸도 마음도 안도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의 고비를 지날 때마다 새로운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면 결코 고통과 시련으로 가려진 아픈 상처만을 남기진 않을 터이니 상념의 나래는 스스로 고이 접은 채로 기쁨의 날개 짓을 연습하자. 누구나 마음의 아픔과 슬픔을 접으면 뒤이어 기쁨이 있을 터이니 자신보다 고통 받고 살아가는 이 세상의 다른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 오늘의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를 찾아 보도록 힘써자. 마음의 상처가 크지면 몸을 상하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을 안다면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때마다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은 있는 법이니 홀로 힘겨워 하지 말고 가까운 이들과 나누어 지고 가는 방법을 찾자. 홀로서기를 자부심으로 삼기에는 역부족인 경우가 닥칠 수 있으니 적당히 타협하고 기대며 고비를 지나는 처세의 현명함도 배워야만 먼 길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직은 철부지로 부모에게 남은 응석과 정을 듬뿍 받아야 할 때에 혼자 외로움을 달래며 자립의 길을 준비하는 힘든 과정의 어려움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새기며 웃음을 나눌 날이 반드시 찾아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