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눈처럼 살순 없나

鶴山 徐 仁 2006. 1. 11. 23:45
눈처럼 살순 없나 하얀 눈 꽃송이처럼 고운 모습으로 세상에 와서 잠시 잠간 예쁜 모습으로 머물렀다 갈 것인데 늘 하얀 눈처럼 고운 모습 그대로 남을 수 없나 자연의 순리야 변하지 않고 언제나 그대로인데 아름다운 눈 꽃송이가 지는 걸 보면서도 느끼지를 못하니 하얀 모습이 얼마나 갈건가 차라리 눈이였으면 조용히 찾아 왔다가 때가 되면 또 조용히 사라져 갈 것인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리네 삶은 세상 찌거기를 몽땅 서러 안고서야 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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