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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전장환경> 1. 협곡과 능선의 연속인 산악지형 2. 짧은 종심반경 3. 좁은국토 4. 북한과 대규모의 지상병력이 대치된 상태 한국과 같은 산악지형에서의 헬기의 유용성에 대해 모르시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 되기 때문에, 더이상 길게 얘기는 안하겠습니다만... 위와같은 우리의 현실을 볼때 육군의 핼기전력은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는걸 다시한번 강조하며, 이런 이유로 KHP사업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고 다시한번 강조 합니다. <군용 헬기 분류> 군용으로 운용되는 헬기의 종류를 나눠보면... 1. 수송헬기 : 대략 30,000~50,000 파운드 급, 20~40명가량의 완전무장한 병력 수송가능 2. 다목적 수송헬기 : 15,000~20,000 파운드 급, 7~20명가량의 완전무장한 병력 수송가능. 이외에 여러가지 복합적인 임무수행 3. 연락/관측헬기 : 보통 2인승의 소형핼기로서 비무장 이거나 경무장 가능 4. 스카웃 정찰헬기 : 보통 2인승의 소형헬기로서 과거 관측헬기의 확장 발전형태. 원거리 관측장비를 포함한 각종 센서와 머신건, 대전차미사일, 공대공미사일, 미사일포드등의 경무장. 5. 공격헬기 : 문답무용 <헬기전력의 기본적인 운용개념> 현대의 전술헬기는 공격헬기, 스카웃헬기, 다목적 수송헬기로 구성되며, 기본적인 운용개념은.. 1. 고정익 전투기가 할수없는 영역의 제공권장악. 또는, 궂이 전투기의 제공능력이 필요없는 작전에서의 국지적 제공권 장악. 2. 지상군의 전력유지와 전투에 필요한 각종 지원임무.(화력지원/물자지원/수송지원/침투공격지원/의료지원) 3. 적 지상군 세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무력화 시킬수 있는 공격수단-화력지원. 4. 가장 효율적인 지휘계통 확보. 5. 근거리 해안에서의 공중화력/수송능력 지원 <현재 우리군이 운용중인 기종> 1. UH-1 65~78년 직구매 145대 2. 500MD 76~88년 기술도입 257대 3. AH-1 77~91년 직구매 73대 4. CH-47 88~98년 직구매 30대 5. UH-60 90~99년 기술도입 130대 6. LYNC계열 91~00년 직구매 24대 7. BO-105 99~00년 기술도입 12대 총 671대 여기서 보는바와 같이 수량에대한 대체기로서의 KHP의 비중은 UH-1대체기로서의 수송기로서의 비중보다 500MD 대체기로서의 스카웃헬기로서의 비중이 더 높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스카웃 핼기란 무엇인가...?> 스카웃헬기라는 개념은... 효율적인 전술헬기 운용을 위한 전장의 빠른 전술정보 수집이 목표이고, 국지적인 작은규모의 전술통제 헬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고 기동성, 운동성도 좋은 소형헬기로 제작되며, 주로 2인승 입니다. 스카웃헬기의 임무는 관측 정찰 전장감시 공격헬기 목표유도 공중엄호 등이 있고, 요즘은 공격헬기 뿐만 아니라, 개인휴대 스마트 미사일이나, 전투기가 발사하는 스마트 폭탄까지 유도할수 있는 능력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과거 관측헬기가 하던 역할과 동일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역할 수행이 가능하고, 스카웃헬기와 관측헬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카웃헬기는 가공할 정도의 유시계센서의 집합체이고, 공격헬기 못지않은 화력까지 갖추는 추세 입니다. 스카웃 헬기가 보유하는 장비들 : ▶ 저광량 표적 탐지/ 디지네이션, 장거리 탐지를 위한 고해상도의 TV 카메라 ▶ 항법, 표적획득, 야간또는 시계불량상태에서의 디지네이션을위한 적외선 열 영상센서 ▶ 정밀한 표적 로케이션, 공대지 대전차미사일또는 최신의 폭탄의 유도,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준비하는 공격헬기에 대한 표적 인계 작업용의 레이져 거리측정기/디지네이터 ▶ 빠른 비행상태에서의 센서 정열작업을 위한 보어사이트 어쎔블리 ▶ 임무수행중 TV와 열영상 장비로부터 취득된 정보를 정리하기 위한 조종석에서 재생이 가능한 비디오 레코더 ▶ 사전 임무 숙지와 항법 경로점의 정리를 가능케 하는 데이터 전송 기능이 있는 데이터 송·수신 장비 ▶ 비행 참조 자료가 심볼로 표시되는 야간 시야용 고글 ▶ 적 재밍에 대한 저항능력이 있는 Have-Quick UHF/ SINCGARS FM 무선 시스템 ▶ 무기를 정열시켜주고 발사하기위한 디스플레이 ▶ 적외선 씨커 재머(Infrared seeker jammer) ▶ 펄스, CW 레이더 경보 수신기(Pulse and CW radar warning receivers) ▶ 레이져 경보 수신기(Laser warning detector) 스카웃헬기는 공격헬기 전술통제가 주 임무 이자만... 단독으로 혼자서 라이트한 전술활동도 가능하며, 공격헬기에 비해 운용비도 적게 들고, 용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한 무기체계 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육군 항공대가 보유하고 있는 500MD는 관측헬기일 뿐 진정한 스카웃헬기가 아닙니다...원래 500MD는 민수용 휴즈500헬기를 군용으로 만든 헬기로서 경관측용 헬기 입니다... 다시말해 전술기로서 사용할수 있는 용도가 제한적 입니다.(육안관측밖에 못하므로) 결국 현재 운용중인 스카웃 헬기는 12대의 BO-105가 전부인 것입니다. 위에 설명드린바와 같이 스카웃헬기는 굉장히 유용하고 쓸모가 많은 무기체계 입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여건상 산악지형이라서 육안관측이 많이 제한받는 경우엔 꼭 필요한 무기체계이고, 우리에겐 공격헬기보다는 스카웃헬기를 많이 보유하는게 더 나을수 있습니다... 또한, 자금 여건상 공격헬기를 넉넉히 도입하지 못하는 이상 빠르고, 민첩하며 무장까지 가능한 스카웃헬기가 우리에겐 굉장히 매력적인 무기체계일수 밖에 없습니다. [KHP로 500MD 대체시의 문제점] 일단 15,000파운드라는 체급 자체가 전혀 용도에 맞지 않습니다. 관측헬기라도 빠르고 민첩해야 합니다... 그러나 KHP는 15,000파운드급의 수송용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전혀 민첩하지 못하리란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보통 스카웃헬기는 자중 2톤 미만의 가벼운 헬기로 제작되는게 보통 입니다.... 무엇보다 속도와 민첩성이 중요한게 스카웃헬기라는 소리지요... 이런사실만 봐도 자체중량 5톤급인 KHP가 스카웃헬기에 전혀 어울릴수 없다는건 불을 보듯 뻔한 일 입니다. 세계 유래없는 5톤중량의 스카웃헬기 KHP를 어디다가 써먹을수 있는지...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한번이라도 곰곰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현재 KAI가 주도하고 있는 KHP라는 사업자체가 얼마나 현실성 있는지도 따져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밝혀진바 대로의 KHP는 "만행"이라고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국고낭비 사업 이라고 생각 합니다... 즉, KHP의 수송기/스카웃헬기 단일 플랫폼 통일안은 군대 헬기운용개념조차 무시하고 만든...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설계자가 이런것도 모를리는 없다고 생각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렇게 단일플랫폼 통일안을 밀어부쳐서 사업을 추진한다면... 뭔가 깨끗하지 않은 이유가 있다라고 밖에 생각들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이번 글에서 KHP와 스카웃헬기에 대해 강조하는 이유는... 수적인 비중으로 500MD관측기 대체기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앞으로 30년 사용할 미래를 내다볼때... 500MD대체기를 싸구려 관측기로 하기엔 9조라는 사업비가 너무 억울한 일이고, 군 전력강화측면에서도 관측기를 스카웃헬기로 업그레이드 한다는게 타당하기 때문 입니다. 그렇다고 기체 단가가 싸지도 않습니다... 무려 1기당 170억 짜리가 KHP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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