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여 내 맘이 항상 당신을
갈망합니다.
당신을 사모하여 이제도 내 발은 당신께로 향합니다.
먼저 나를 시험하시고 연단하사 깨끗하게 하옵소서.
내 인생의
길에 당신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며
당신의 완전함을 닮아 살고 싶습니다.
당신의 임재를 발견할 수
없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모임에
동참함이 아픔이 됩니다.
이웃을 허는 자들의 참소하는 것과
힘있는 자들의 총애를
뇌물로 사려하는 것을
지켜봄이 고통이며 슬픔이옵니다.
이토록 세상살이가 무겁도록
힘들 때
손을 씻고 제 마음의 정결함을 구하오니 저로
아버지의 집에 거하여 당신의 거룩함을 보게 하소서.
당신의 영광으로 뛰놀고
춤추는 행복을 허락하소서.
저를 당신의 사랑이라고 불러주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진실로 감사드리옵니다.
제게 가장 큰 위로는 저를 당신의 품에 안아
당신의 숨소리를 듣게 하신 것이옵니다.
가장 큰 위로 (시편
26편)/이해인
가져온 곳: [요한의 사진이야기]  글쓴이: 요한 바로 가기
출처 : 블로그 > 은혜(恩惠) | 글쓴이 : 은혜 (恩惠)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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