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9 15:32] |
서강대 교수 “삼성이 가장 공익적 집단”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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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경제] ○…우리나라에서 삼성이 가장 공익적 집단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호창 서강대 교수(광고PR학과)는 2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전경련 주최로 열린 ‘온-라인상 위기관리와 기업 이미지 제고 전략 세미나에서 ‘기업의 명성관리 PR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신 교수는 “한국에서 가장 공익적 집단은 정부일수도 있고 한국방송공사나 한국방송광고공사 같은 공익기관일 수도 있으나 지금과 같은 현대사회에서는 국부를 창출하는 기업이 가장 공익적 집단”이라며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국민을 채용하고 있는 삼성이 공익적 집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반기업 정서가 팽배하고 기업에 대한 불신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며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전략적 사회공헌활동과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국민들은 기업이 공익적이 되기를 원하고 있는데 아직 우리 기업들은 최첨단과 최우수 등을 외치고 있어 서로간의 기대가 어긋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 명성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공헌활동은 국민들에게 다가오지 않고 사회관계 증진 프로그램은 언론보도용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외국에서 수입한 지속가능 경영과 블루오션 등 각종 경영혁신 전략들이 붐만 있지 철학이 없다”며 “이제 벤치마킹을 그만하고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경영전략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용웅 기자 ywlee@km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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