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南北美洲.濠洲

[스크랩] 블루스의 고향 -뉴올리언스 (New Orleans)

鶴山 徐 仁 2005. 9. 11. 19:27

지금 크레센트시티(Crescent City)의 버본 스트리트의

밤하늘에는 초승달 대신 둥근달이 환하게 떠 있다.

크레센트시티(Crescent City)는 뉴올리언스의 또 하나의

이름이다. 그리고 이 버본거리는 뉴올리언스의 프렌치쿼터

중앙에 미시시피강과 나란히 위치하는데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몰려 드는 곳이다. 길 양옆으로 라이브하우스,

크레올 요리 레스토랑, 성인용품점이 밀집해 있고

24시간 영업이 계속되는 라이브 하우스에서는 귀청이

떨어질 듯한 재즈음악이 흘러나온다.

 

두둥~ 오늘은 블루스의 고향탐방 첫시간 되겠다.

자 그럼 첫 번째로 뉴올리언스라는 곳에 대해서 좀 알아보자.

물론 필자 물건너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전적으로 문헌

자료들과 정보의 바다, 이너넷을 활용했음을 미리 밝혀둔다.

기회가 되는 사람들 가보고 좀 더 알려달라...-_-;

 

뉴올리언스는 1718년 프랑스의 총독인 루이지애나에 의해

개척되어, 프랑스 식민지의 중심지로 번영하였다.

당시 열강들의 세력다툼 속에서 1764년 에스파냐령이

되었다가 1803년 다시 프랑스령이 되었다가 목화 수출로

돈이 좀 생긴 미국이 1812년 루이지애나를 프랑스로부터

매입하여 미국의 영토가 되었고, 뉴올리언스는 1849년까지

루이지애나의 주도로 있었다.

그런 이유로 현재도 프랑스 식민지시대의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편이다.

 

이 도시는 뭘 먹고 사는가를 보면, 우선 미시시피강을 끼고

멕시코만에 닿아있어서 무역항으로는 유리한 환경이랄 수

있고, 한편으로는 미시시피강 유역의 델타(삼각주)라는

비옥한 토지로 인해 면화와 사탕수수 농사에도 적합한

곳이다. 젠장, 복받은 나라 아닌가~

암튼 농업의 발달로 인해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게 되었고,

아프리카로부터 흑인 노예를 수입함으로써 노동력을

충당하게 된다.

 

이 당시 노예로 팔려온 흑인들은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처참한 상황에 대해 신의 자비를 기원하는 노래, 즉 흑인영가

를 불러제낀다. 이 노래는 자연스럽게 교회의 찬송가에

섞이고, 백인사회에 스며들었다.

그후 남북전쟁이 끝나고 노예제도가 폐지되자 흑인들은

다소나마 삶을 즐길 자유를 얻게된다. 이무렵에 군대에서는

악기를 불하하였고, 누구나 손쉽게 악기를 만지면서

자연스럽게 악단이 만들어졌다.

그런데 악단의 중심멤버는 흑인과 프랑스인의 혼혈아인

크레올이라는 넘들이었다. 크레올이라는 넘들 흑인과는 달리

좀 배운 넘들이다. 이넘들이 단순한 형태의 흑인음악에

이론을 접목시키면서 블루스 비스무레한걸 만들어낸다.

 

이제 이 도시에 쩍 달라붙어있는 음악에 관해 알아보자.

 

뉴올리언스 하면 생각나는 이름은 일단 루이암스트롱

되겠다. 근데 이넘이 블루스를 하는 넘이던가...싶은

사람들~! 물론 아니다.

루이암스트롱 하면 당근 대표적인 재즈트럼펫 연주자

되겠다. 그럼에도 굳이 뉴올리언스를 언급한 것은,

선후관계에 대한 자신은 없으나 블루스와 재즈의 태생이

분명 동일하다는 사실 때문에 이곳 역시 블루스의 원산지라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도시는 블루스보다는 재즈로 유명한 도시이다.

물론 <All Music Guide>의 분류에 따른 델타블루스가 바로

이 뉴올리언스를 근거지로 하는 음악 되겠다. 하지만 지금

현재 블루스라 불리우는 음악에 대한 영향은 다소 미미한

편이랄 수 있겠다. 여러 뮤지션들이 있으나 대중적 인지도가

확실히 떨어진다.

 

따라서 이 정도로 뉴올리언스와 블루스의 관계를 마무리

하고, 다음편에서 좀더 심도있는 탐방을 해볼 계획이다.

기둘리시라~

 

  

밤은 아니다만 뉴올리언스란다...-_-;

 

 

뉴올리언스가 이거때매 큰거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영화)

 

루이 암스트롱

 

 

Mississippi John Hurt

(델타블루스의 베테랑)

 

   뭘 봐야 하는가?.........................................................................................

 

  1. 프렌치 쿼터

  뉴올리언스의 구시가지로 18세기에 프랑스인들이 건설한 거리이다.

  버번가와 로얄가 양 쪽에는 선물가게, 카페, 레스토랑, 재즈 스파트, 바 등이 늘어서 있다.

  중심은 잭슨 광장 으로 잭슨 장군의 동상이 서있고 정면으로 생루이 성당,

  스페인 통치시대의 건물인 카빌도 등이 있다.

 

  2. 리버게이트 전시장

  미시시피 강가에 있는 커다란 회의장으로 1만 7,000명 이상을 수용한다.

 

  3. 루이지애나 슈퍼 돔

  8만 명을 수용하는 실내경기장으로 세계 제일의 규모이다.

  1월 1일에는 미식축구의 대학 선수권을 가리는 슈거 볼이 열린다.

 

  4. 세인트 찰스 선

  전차 뉴올리언스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명작 드라마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무대이다.

  욕망선을 비롯한 많은 전차노선은 사라지고 이 노선만 남아 있다.

 

  5. 샬메트 고전장

  1815년 명장 앤드류 잭슨이 영국군과 싸워 이긴곳으로 기념비, 박물관, 묘지 등이 있다.

 

   언제쯤 가면 괜찮은가?.................................................................................

 

  1. 수가 볼 클래식

  1월 1일 루이지애나 슈퍼 돔에서 해마다 대학 풋볼 팀의 시합이 있다.

 

  2. 마르디 그라

  2월 상순에서 중순에 걸쳐 벌어지는 큰 행사. 마르디 그라는 사육제의 최종일을 가리키는데

  뉴올리언스에서는 11일 간 계속되는 카니발을 가리킨다. 프렌치 쿼터를 중심으로

  화려한 꽃차, 가장행렬등이 전개된다.




 
가져온 곳: [상식...넌 누구냐?]  글쓴이: 천상에서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