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旅行
慶 州
골굴사 骨窟寺
한국의 돈황 석굴
여러
채의 목조와가로 지어진 전실을 연결하는 회랑이 있고 단청을 한 석굴사원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병풍을 보는 것처럼
아름답다
...정시한선생의 <토함산 산중일기>중....
骨窟寺는 함월산 불교유적지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신라시대 불교문화가 번창하던 6세기경 인도에서 온 光有성인 일행이 岩般全山에 마애여래불과 12處 石窟로 가람을
조성하여 법당과 요사로 사용해 온 국내 유일의 石窟寺院이다.
여러개의 동굴군으로 형성된 석굴사원은 우리나라에서는 이곳이
유일하지만 중국이나 티벳인도 등지에서는 고대 석굴사원의 유적이 많이 전해지고 있다. 인도의 아잔타와 엘로라 석굴, 티벳의
돈황, 중국의 운강석굴과 용문석굴이 대표적인 유적이다.
골굴사는 신라시대 불교가 처음 유입될 당시 신라인들의 호국불교
정신과 정토적인 이념을 배양한 정신문화의 산실로서 경주 함월산 유역의 성지로 유서깊은 도량이다.
조선중기의 화가 겸재
정선의 골굴 석굴도에도 여러개의 기와지붕으로 지어진 석굴의 전실이 가람을 이루고 있다.
주불인 마애아미타불은 보물
58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해안의 문무대왕수중릉을 향해서 조성되었으며 관음굴, 지장굴, 약사굴, 라한굴, 신중단, 칠성단,
산신당등의 굴법당이 있고, 특히 수천년 전부터 전래된 남근바위와 여궁의 음양조화로 득남을 기원하는 민간신앙이 간직된 설화가
유명하다.
...자료글 편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