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연계된 중동의 전쟁 상황은 물론이고, 대만에 대한 중공의 전쟁과 한반도에서 벌어질 전쟁까지도 우려의 대상으로 예단하고 있는 극도로 불안한 상황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는 이재명이라는 한 사람의 정치꾼으로 인해 엉망진창으로 돌아가고 있는 터이니 정녕 이렇게 한가롭게 국기[國基]를 문란시키는 사건의 연속으로 어려운 국제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에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을 지경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지속적으로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직업 정치꾼들 패거리와 이를 지켜보면서도 "강 건너 불 구경 하듯" 이 사태를 간과하고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공존하고 있는 한국 사회는 이스라엘이 이란에게 보복 전을 전개하면서,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게 된다면, 한국 경제는 온전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란의 유전과 정유시설이 파괴된다고 할 경우에 이는 단지 이란, 한 국가의 석유 생산 중단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는 건 뻔하기 때문입니다.
중동 지역에서 생산되는 거의 대부분의 유류는 이란 문전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야만 할 뿐만 아니라 이란의 유전이나 정유 시설의 파괴는 그 피해가 이란 한 국가로 한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 사회의 모습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남의 나라 일인 양 다가올 경제 상황의 난관은 전연 관심이 없는 듯, 오로지 이재명이라는 정치꾼의 문제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으나 더욱더 가관인 것은 이러한 꼬락서니를 보고도 한국인들은 다시 한번 "설마"라고 하는 근성이 몸에 밴 탓인지, 그냥 못 본 체하면서, 주말만 되면 수도 서울의 곳곳에서 정쟁의 들러리 노릇까지 하면서 한가하게 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이러고도, 지난 1970년대 이전의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살아가든 시절을 듣도 못한 세대나 그 시대를 살았어도 이젠 완전히 망각한 세대들이 함께 어울려 미래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코, 머리 위에 북괴의 핵폭탄을 얹어놓은 채 살고 있는 한국민의 주제에 현재 국제 상황이 남의 나라 문제가 아님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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