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횡설수설[橫說竪說] 제 64탄, 이념 갈등[理念 葛藤]에 변질된 역사관[歷史觀]

鶴山 徐 仁 2023. 5. 13. 19:57

먼저 사학자도 아닌 주제에 함부로, 이념 갈등[理念 葛藤]에 변질된 역사관[歷史觀]을 논한다는 게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기 때문에 학설에나 학문적 기저[基底]에 근거하거나 기초하여, 논리적으로 따지려는 의도로 글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가정에서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올바르게 역사관[歷史觀]을 얘기해 볼 수 있는 뿌리조차 찾을 수 없는 지경이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농경 사회의 대가족 제도와 문화가 해체된 후로는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너의 본관[本貫]이 어디냐고 질문하면, 거의 대다수가 제대로 답변을 못하고, 어디 김 씨냐 이 씨냐 물으면 귀동냥으로 들었는지 답변하는 학생이 많다는 사실에서도, 그냥,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으니, 본관이나 족보[族譜]에 관해서는 개념조차 사라지고 있는 마당이니, 그러려니 하고 치부를 한다고 하더라도, 국가의 역사를 좌파냐 우파냐,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느냐 인민민주주의를 추구하느냐에 따라서 대한민국 중등 교육과정의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학습하고 있는 정규 학교 교과목의 국사[國史] 교과서 집필자나 심의 담당자들마저 좌파 패거리의 일원이냐 우파냐로 나누어져 교과서가 집필되고 채택되고 있으니, 항상 한국과 일본 간에 역사 문제 특히, 독도 문제는 가시적으로 국가 간의 쟁점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은 다수의 한국 국민들은 인지하고 있는 터입니다. 

하지만, 제 나라의 역사마저 학자에 따라서 교육 현장 교사의  개인적인 이념에 따라서 엉망진창인 터인데 이웃 나라 일본에게 "팥 나라 콩 나라" 할 수 있는 처지인 가를 묻고 싶군요! 한 가정이나 어떤 한 사회의 역사도 아닌, 국가의 유구한 역사 즉, 국사[國史] 교과서를 패거리의 이념에 기초하여 집필하는 짓꺼리를 식은 죽 먹듯 하는 자들도 역사학자라고 할 수가 있으며, 오늘 현재도 교육 현장에서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패거리의 일방적인 사상에 기반을 두고, 제자들 앞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자들에게도 스승의 타이틀을 부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좌파 정권 시절에 제 멋대로 개작된 역사 책들은 그냥, 개정이라는 말로 표현할 가치조차 없는 국사[國史]라는 개념이기보다는 사서[私書]나 사문서[私文書]보다도 가치가 없는 것으로, 어느 땐가는 그들이 애용하는 용어인, 하찮은 3류 소설[小說]류로 분류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문제는 교육 현장의 전교조[全敎組] 교사들의 활약으로 다수의 젊은 이들이 종북 좌익 사상의 역사관[歷史觀]을가지고, 조국 대한민국보다 북한 독재 세습체제를 추종하는 엉터리 역사로 정신 무장을 한 채 사회로 진출하여, 각 분야의 일선에서 일하게 되는 비극적인 상황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요즘, 한국 사회는 한 국가의 교육은 그 국가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을 입으로는 쉽게 옮으면서, 교육부 장관을 부총리 직으로까지 격상시켜 놓고도 교육 정책의 집행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한숨만 쉴 수밖에 없을 지경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권에 따라서 역사까지 위조시키고, 변질시키는 국가가 대한민국 외에 세계에 또 다른 국가가 있는 지도 궁금할 따름입니다.

 

바른 역사관[歷史觀]을 가지고 있지 못한 국민에게도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까하는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