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용서하지 말라 신 13:6-11

鶴山 徐 仁 2022. 7. 28. 09:30

용서하지 말라 신 13:6-11

 
 
 
07월 28일 (목)
   
용서하지 말라 신 13:6-11



6. 네 어머니의 아들 곧 네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 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7. 곧 네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에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8. 너는 그를 따르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여기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9. 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되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대라
10. 그는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려 한 자이니 너는 돌로 쳐죽이라
11.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같은 악을 다시는 너희 중에서 행하지 못하리라
 
참 무섭고 가혹한 말씀입니다. 
<네 어머니의 아들 곧 네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 친구가 너를 꾀어 ... 다른 민족의 신들을 가서 섬기자 할지라도  ... 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되>(6-9절). 
네게 다른 신을 섬기자며 미혹하는 자가 있다면 그가 비록 부모고 자식이고 아내고 남편일지라도 용서하지 말라, 반드시 죽이되 네가 먼저 손을 대고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대라고 합니다. 성경에는 남을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말씀도 있지만 이렇게 가족일지라도 용서하지 말고 네가 먼저 멸하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누구든지 나에게 우상을 섬기자거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민족의 신을 섬기자고 미혹할 경우는 결코 용납하지 말고, <긍휼히 여기거나 애석해 하지 말고 덮어 숨기지 말고 용서 없이>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내게 하나님 신앙을 버리게 하고 다른 신을 섬기라며 미혹하거나 강요하는 자는 그가 누구든 사탄의 하수인입니다. 그래서 단호하게 응징하고 심판하라는 것입니다. 


<... 네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너를 꾀어 떠나게 하려한 자이니 너는 돌로 쳐 죽이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여 이 같은 악을 다시는 너희 중에서 행하지 못하리라>(10-11절).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끔찍한 미혹은 하나님을 떠나라는 것이고, 다른 신을 섬기라는 강요입니다. 그것은 곧 죽음을 뜻하고 멸망을 의미하기에 가차 없이 응징하고 단호하게 처단하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그것은 하나님 신앙의 순결을 위한 일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일은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우선입니다. 그 어떤 혈연적 관계보다도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가 최우선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키고 하나님 신앙의 순결을 지키는 일이라면 보다 단호하십시오. 타협하지 마십시오. 관대하지 마십시오. 배타적이라는 말에 고민하지 마십시오. 종교다원주의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하나님 외에는 그 어떤 신도 용서하지 마십시오. 
 
-오늘 본문을 읽고 당신이 느낀 점을 적어 보십시오.
-당신도 하나님이 지나치게 독단적이고 배타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혹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우상숭배의 미혹을 당해 본 경험이 있습니까?
 
주님, 옛 모세시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 시대 저희들도 늘 치명적인 미혹을 당하며 삽니다. 사탄은 언제나 저희들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 신앙을 멀리하고 포기하도록 유혹하고 또 위협합니다. 
부디 저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어떤 경우에도 신앙의 순결을 지키며 단호하게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용서하지 말라!>, <돌로 쳐 죽이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결연하신 뜻을 깨닫게 하사 더욱 여호와 신앙만을 고집하며 예배하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인공지능 시(詩)
 
“커즈와일은 RKCP Ray Kurzweils Cybernetic Poet로 불리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의 시들을 입력했다.  그러자 그녀 고유의
시어와 문체의 패턴을 알아내서 그녀가 짓지 않은 새로운 시를 창작했다.
이렇게 인공지능이 창작한 그림과 시는 인간들이 컴퓨터가 만든 작품
임을 구분하지 못하는 예술 분야에서의 ‘튜링 테스트Turing test’를
통과했다.”


김기봉 저(著) 《내일을 위한 역사학 강의》 (문학과 지성사, 28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여겼던 문학마저 인공지능은 턱밑까지 다가왔
습니다. 인공지능이 시와 소설을 쓰고,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하며, 신문
기사를 작성하고, 그림을 그리고, 작사와 작곡을 하는 것은 더 이상 SF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상입니다.
시인이 한 편의 시를 쓰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수많은 커피를 마시고,
밤을 하얗게 지새는 동안 인공지능은 세상의 시를 종합해서 지금 사람
들의 구미에 맞는 시 100만 편쯤은 후딱 완성할 것입니다. 그중 10만 편
정도는 사람이 쓴 시와 구별되지 않을 것이고, 1000편은 뛰어난 시인의
작품이라고 여겨질 것이고, 10편 정도는 ‘걸작’이라고 명명해도 될
정도일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인공지능은 지치지도 않습니다.  
분명 인공지능은 인간과 경쟁 관계가 아니라 협력 관계입니다.
현대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사명 중의 하나는 인공지능이 제자리를 잡
게끔 영적이고 도덕 윤리적인 철학을 제공하는 일입니다. 4차산업혁명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도록 기도하는 것입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예배’를 더욱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1:28)
   
로마서 5장3절~4절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Not only so, but we also rejoice in our sufferings, because we know that suffering produces perseverance perseverance, character; and character, hope.
   
사랑
억지로 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 사랑을 회복하라. 예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생각하라. 찬송을 부르는 것이 하나님 사랑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사랑이 회복되면 다시 즐거움으로 기도의 루틴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천천히 꾸준히 즐기면서 성령님과 함께 이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갈망하는 그 사랑으로 모든 것을 행하라.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랑이 회복되면 즐겨 쉬지 않고 기도하게 된다.
-김석년의 [쉬지 않는 기도 동행 31] 중에서-


모든 사역의 기초는 사랑입니다. 모든 사역의 열매는 사랑입니다. 그만큼 사랑은 모든 것의 이유가 되고 모든 것을 행하는 힘이 됩니다. 특별히 신앙 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사랑이면 모든 것을 행하고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랑이 채워지면 그 사랑으로 모든 것을 시작하고 마쳐야 합니다. 특별히 기도의 이유는 나를 위해 중보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