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성민이라 신 14:1-8
07월 30일 (토)
여호와의 성민이라 신 14:1-8
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2.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3. 너는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 4. 너희가 먹을 만한 짐승은 이러하니 곧 소와 양과 염소와 5. 사슴과 노루와 불그스름한 사슴과 산 염소와 볼기가 흰 노루와 뿔이 긴 사슴과 산양들이라 6. 짐승 중에 굽이 갈라져 쪽발도 되고 새김질도 하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라 7. 다만 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것이니 곧 낙타와 토끼와 사반, 그것들은 새김질은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니 너희에게 부정하고 8.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런 것의 고기를 먹지 말 것이며 그 사체도 만지지 말 것이니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2절).
<성민>이란 히브리어 <암 카도쉬>로 <택한 백성,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친 백성>이라는 뜻의 어휘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려고 따로 구별하고 성별한 백성이라는 뜻이므로 그들이야 말로 당연히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 옳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본문이 성민들에게 요구한 거룩한 삶의 첫 번째 금기가 바로 자해입니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자녀이니 ... 자기 몸을 베지 말며 ...>(1절). 고대 이방인들의 풍습 가운데는 죽은 자를 위해 자기의 몸을 자해하는 악습이 있었습니다(왕상 18:28, 렘 16:6, 겔 7:18). 그러나 그것은 이방인들의 그릇된 고행 사상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여호와의 성민들은 결코 따라서는 안 되는 다분히 이교적 행위였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너는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3절)고 했습니다. 이는 택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성민들로서의 구별된 삶을 살라는 주문이십니다. 믿는 사람들은 세상 문화를 함부로 추종해서도 안 되고 심지어는 먹고 마시는 일조차 주의하며 무익한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구별된 하나님의 성민들답게 범사에 거룩함을 추구하는 게 옳습니다. <가증한 것>이란 히브리어 <토에바>로 이는 <혐오스러운 것, 구역질나는 것>을 뜻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정결하지 못하고, 건강하지 못하고, 아름다운 게 아니면 피하는 게 맞습니다. 부정하거나 더럽거나 독하거나 해로운 것을 만지거나 먹거나 몸에 지니는 행위는 곧 하나님의 성민으로서 하나님의 거룩성을 해치고 모독하는 행위가 되므로 절대 스스로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5)하신 하나님의 명령은 신구약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성경의 가장 택심적인 교훈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고 이를 당신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반드시 실천하는 아름다운 결단이 있으시길 빕니다. -거룩한 것과 속된 것에 대한 성서적 기준은 무엇일까요?
-당신은 성도들의 삶이 반드시 거룩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레위기 11:45 하반절 말씀을 꼭 암기하십시오. 주님, 저희는 분명 하나님의 택하심과 구별하심을 입은 <성민>들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세상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마땅합니다.
자해를 해서도 안 되고 심지어는 음식이나 음료조차도 해로운 것, 독이 되는 것은 반드시 삼가며 하나님의 성민으로서의 삶에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야 합니다. 부디 거룩한 영이신 성령으로 함께 하사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거룩한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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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에 업히시오
“월천꾼(越川軍)은 섭수꾼(涉水軍)이라고도 한다. 길손을 등에 업거나
목말을 태우고 시내를 건네준 뒤 품삯을 받았다. 가마나 무거운 짐도 옮겼다.” 강문종 외 3인 공저(共著) 《조선잡사》(민음사, 70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조선잡사》를 보면, 조선의 소소하고 작은 직업들이 나옵니다. 냇가에서 사람을 업어다 건네준 월천꾼, 기근 질병으로 길에서 죽은 시 신을 묻어 준 매골승, 군대를 대신 가 주는 대립군 등 ‘극한 직업’들 외에 시장, 뒷골목, 술집, 때로는 국경에서 바닷속까지 오가며 치열하게 먹고 살았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중에서 월천꾼은 중국, 일본에서도 널리 활용된 서민들의 발이었습니다. “월천꾼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가 여름철 시냇물이 불어난 때나 얼 음이 단단하게 얼기 전과 녹기 시작하는 대목에 주로 일했다. 거센 물 살과 차가운 물을 이겨 내야 했던 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다. 늦은 밤 강가에서 월천꾼을 찾는 사람이 많았으니 사람이 많이 건너는 냇가 길 목에서 고객을 기다렸을 것이다....” (70쪽) 사람들을 등에 업고 불어난 냇물을 건너는 월천꾼은 그저 허드렛 잡일 을 하던 사람이 아니라, 사회를 건강하게 지탱하던 기둥이었습니다. 산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산비탈들이지 산꼭대기가 아닙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 할지어다 하고” (마2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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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창조 교리는 존재하는 모든 것이 다 사랑의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단언하며, 그러므로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말하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에워싸게 하신 이 창조 세계를 사랑해야 한다고 단언한다. 또한 육신의 부모처럼 하나님은 이 창조 세계에, 그리고 다음 장에서 살펴보겠지만 특히 인간에게 어느 정도의 독립성을 주시며, 그리하여 자신이 갈 길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단언한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기독교의 근본적 주장의 한 가지 표지다.
-후스토 곤잘레스의 [교회 공동체의 믿음] 중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믿는 것은 우리 삶의 기초입니다. 창조하신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것이며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모든 일을 책임져 주신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속박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창조는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유함을 부어주셨습니다. |
07월 30일 (토)
여호와의 성민이라 신 14:1-8
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이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
2.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 3. 너는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 4. 너희가 먹을 만한 짐승은 이러하니 곧 소와 양과 염소와 5. 사슴과 노루와 불그스름한 사슴과 산 염소와 볼기가 흰 노루와 뿔이 긴 사슴과 산양들이라 6. 짐승 중에 굽이 갈라져 쪽발도 되고 새김질도 하는 모든 것은 너희가 먹을 것이니라 7. 다만 새김질을 하거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것이니 곧 낙타와 토끼와 사반, 그것들은 새김질은 하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니 너희에게 부정하고 8. 돼지는 굽은 갈라졌으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너희는 이런 것의 고기를 먹지 말 것이며 그 사체도 만지지 말 것이니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라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택하여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삼으셨느니라>(2절).
<성민>이란 히브리어 <암 카도쉬>로 <택한 백성,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친 백성>이라는 뜻의 어휘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려고 따로 구별하고 성별한 백성이라는 뜻이므로 그들이야 말로 당연히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야 옳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본문이 성민들에게 요구한 거룩한 삶의 첫 번째 금기가 바로 자해입니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자녀이니 ... 자기 몸을 베지 말며 ...>(1절). 고대 이방인들의 풍습 가운데는 죽은 자를 위해 자기의 몸을 자해하는 악습이 있었습니다(왕상 18:28, 렘 16:6, 겔 7:18). 그러나 그것은 이방인들의 그릇된 고행 사상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여호와의 성민들은 결코 따라서는 안 되는 다분히 이교적 행위였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너는 가증한 것은 무엇이든지 먹지 말라>(3절)고 했습니다. 이는 택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성민들로서의 구별된 삶을 살라는 주문이십니다. 믿는 사람들은 세상 문화를 함부로 추종해서도 안 되고 심지어는 먹고 마시는 일조차 주의하며 무익한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구별된 하나님의 성민들답게 범사에 거룩함을 추구하는 게 옳습니다. <가증한 것>이란 히브리어 <토에바>로 이는 <혐오스러운 것, 구역질나는 것>을 뜻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정결하지 못하고, 건강하지 못하고, 아름다운 게 아니면 피하는 게 맞습니다. 부정하거나 더럽거나 독하거나 해로운 것을 만지거나 먹거나 몸에 지니는 행위는 곧 하나님의 성민으로서 하나님의 거룩성을 해치고 모독하는 행위가 되므로 절대 스스로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 11:45)하신 하나님의 명령은 신구약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성경의 가장 택심적인 교훈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고 이를 당신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반드시 실천하는 아름다운 결단이 있으시길 빕니다. -거룩한 것과 속된 것에 대한 성서적 기준은 무엇일까요?
-당신은 성도들의 삶이 반드시 거룩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레위기 11:45 하반절 말씀을 꼭 암기하십시오. 주님, 저희는 분명 하나님의 택하심과 구별하심을 입은 <성민>들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세상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마땅합니다.
자해를 해서도 안 되고 심지어는 음식이나 음료조차도 해로운 것, 독이 되는 것은 반드시 삼가며 하나님의 성민으로서의 삶에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야 합니다. 부디 거룩한 영이신 성령으로 함께 하사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거룩한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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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에 업히시오
“월천꾼(越川軍)은 섭수꾼(涉水軍)이라고도 한다. 길손을 등에 업거나
목말을 태우고 시내를 건네준 뒤 품삯을 받았다. 가마나 무거운 짐도 옮겼다.” 강문종 외 3인 공저(共著) 《조선잡사》(민음사, 70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조선잡사》를 보면, 조선의 소소하고 작은 직업들이 나옵니다. 냇가에서 사람을 업어다 건네준 월천꾼, 기근 질병으로 길에서 죽은 시 신을 묻어 준 매골승, 군대를 대신 가 주는 대립군 등 ‘극한 직업’들 외에 시장, 뒷골목, 술집, 때로는 국경에서 바닷속까지 오가며 치열하게 먹고 살았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중에서 월천꾼은 중국, 일본에서도 널리 활용된 서민들의 발이었습니다. “월천꾼은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가 여름철 시냇물이 불어난 때나 얼 음이 단단하게 얼기 전과 녹기 시작하는 대목에 주로 일했다. 거센 물 살과 차가운 물을 이겨 내야 했던 만큼 쉬운 일은 아니었다. 늦은 밤 강가에서 월천꾼을 찾는 사람이 많았으니 사람이 많이 건너는 냇가 길 목에서 고객을 기다렸을 것이다....” (70쪽) 사람들을 등에 업고 불어난 냇물을 건너는 월천꾼은 그저 허드렛 잡일 을 하던 사람이 아니라, 사회를 건강하게 지탱하던 기둥이었습니다. 산을 지탱하고 있는 것은 산비탈들이지 산꼭대기가 아닙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 할지어다 하고” (마2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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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창조 교리는 존재하는 모든 것이 다 사랑의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단언하며, 그러므로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말하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에워싸게 하신 이 창조 세계를 사랑해야 한다고 단언한다. 또한 육신의 부모처럼 하나님은 이 창조 세계에, 그리고 다음 장에서 살펴보겠지만 특히 인간에게 어느 정도의 독립성을 주시며, 그리하여 자신이 갈 길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단언한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기독교의 근본적 주장의 한 가지 표지다.
-후스토 곤잘레스의 [교회 공동체의 믿음] 중에서-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믿는 것은 우리 삶의 기초입니다. 창조하신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것이며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모든 일을 책임져 주신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속박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주는 것입니다. 창조는 우리 인간에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유함을 부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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