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자책 삼하 24:10-13
08월 02일 (월)
다윗의 자책 삼하 24:10-13 10.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1.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를 위하여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13.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아뢰어 이르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은 왕이 왕의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그들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은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을 대답하게 하소서 하는지라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10절). <자책하다>란 뜻의 히브리어 <나카>는 <때리다>, <치다>란 의미로 당시 다윗이 심히 자신의 가슴을 치며 후회하고 괴로워했다는 뜻입니다. 나아가서 그는 자신의 행위가 <큰 죄>라며 회개했습니다. 그게 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군대에 의지하려 한 인간적 생각과 교만에서 비롯된 것임을 시인하고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하며 사죄를 빈 것입니다. 사울과는 달리 다윗의 믿음에는 바로 이런 겸손함과 영적 순발력이 있었습니다. 즉 그도 간음이며 살인, 교만 등 많은 죄를 저질렀으나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지체하지 아니하고 무릎 꿇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일에 누구보다 용감했습니다. 지금 여기서도 인구조사 결과에 대한 요압의 보고를 받은 직후 그간 무뎌졌던 양심의 기능이 되살아나면서 자신의 허물을 발견하고 참회의 눈물을 흘리게 된 것입니다. 세상적이고도 인간적인 처신의 한계와 허를 꿰뚫어 본 것입니다. 그리하여 다시 생명을 살리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실패의 경험은 우리를 성숙하게도 하지만 때로 고집스럽게도 합니다. 실패가 쓰라릴수록 그 부정적 경험이 우리를 묶어버리고, 그래서 가능성을 지레 포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은 혹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조심스런 인격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큰일을 감당할 만한 용기 있는 리더가 될 수는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다윗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그 실패의 경계선을 훌쩍 뛰어넘는 신앙, 자신의 아픈 경험 속으로만 움츠러들지 않는 열려 있는 마음의 소유자들이 되기를 요구하십니다. 그게 바로 매사에 점점 더 자신감을 잃어가는 오늘 우리들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진정한 방도라는 것입니다. 다윗도 이 인구조사 사건 이후 다시 한 번 자신을 바치는 결단을 하게 됩니다. 사실 그는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더욱 겸손하게 여는 마음이 가져다주는 축복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이 자신의 <인구조사>를 <큰 죄>(10절)라고 한 이유를 적어 보십시오. -<선견자>(11절)란 어떤 자였을까요? -<선견자 갓>이 다윗에게 전한 여호와의 징계를 간략히 정리해 보십시오(13절). 주님, 오늘 본문이 저희에게 주시는 메시지는 한계가 분명한 인간적인 지식이나 경험, 혹은 물리적인 군대의 힘에 의지하려는 것은 결국 저희 자신을 더욱 초조하게 만들 뿐이므로 교만과 욕심을 온전히 비우고 주께서 우리의 영혼에 속삭이시는 세미한 음성을 들으라는 것이고, 또 그분의 말씀과 계시에서 인생사에 피할 수 없는 온갖 종류의 좌절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길을 찾으라는 것이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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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눈길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영화 “칼라퍼플”(The Colour Purple)에서 우피 골드버그는(중략) 팔꿈치로 친구를 슬쩍 찌르면서 미소를 머금은 채 ‘저걸 봐! 하나님이 우리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잖니’ 하고 부드 럽게 말한다.” 마이클 프로스트 저(著) 홍병룡 역(譯) 《일상, 하나님의 신비》 (IVP, 31-3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영화 “칼라퍼플”에서 우피 골드버그는 문맹인 하녀 역입니다. 친구와 작은 길을 걷는데, 철길을 따라서 울타리가 쳐 있고 그 너머에 라벤더가 흐드러지게 핀 멋진 보랏빛 언덕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 언덕 위에는 짙푸른 하늘이 감싸고, 저 멀리 지평선에는 조각 구름이 정취를 더하고 있었습니다. 골드버그는 미소를 머금은 채 팔꿈치로 친구를 슬쩍 찌르 면서 말합니다. “저걸 봐! 하나님이 우리에게 눈길을 보내고 있잖니” 하나님의 눈길은 예배당이나 수도원 등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아침마다 점심마다 저녁마다 새롭게 우리의 일상 가운데 늘 머물러 있습니다. 주님은 이렇듯 날마다 우리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푸시지만, 욕심에 빠져 있는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일상’은 하나님의 눈길, 하 나님의 신호, 하나님의 섭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 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애3: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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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장 13절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예레미야 2장 13절) My people have committed two sins: They have forsaken me, the spring of living water, and have dug their own cisterns, broken cisterns that cannot hold water. (Jeremiah 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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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을 당할 땐 바로 내 곁에 계심을 모래위의 발자국이라는 글이 있다 어떤 사람이 꿈속에서 예수님과 함께 해안가 모래밭을 걷고 있었다. 모래 언덕에 올라섰을 때 그 사람은 뒤를 돌아다보며 모래밭에 가지런히 새겨진 두 발자국을 쳐다보았다. 자세히 보니 어느 한 부분에서 한 발자국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예수님께 물었다. “예수님 저 부분은 제가 가장 어렵고 힘든 때입니다. 그런데 세상 끝날까지 나와 함께 하시겠다던 주님은 어찌하여 저만 홀로 남겨두셨습니까?” 그때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아들아 네게 언제든지 그리고 세상 끝날 때까지 너와 함께 하겠다는 말을 너는 기억하느냐 네가 가장 어렵고 힘들 때 나는 너를 안고 그 자리를 건넜느니라.” -강용규 목사의‘무엇을 남길 것인가’에서- 아마 주님의 그 말씀을 듣고 그는 매우 큰 감동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 은혜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렸는지도 모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언제나 나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보호자가 되심을 기억하십시오. 특별히 어려움을 당할 땐 나를 홀로 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간섭하시고 나를 건지시기 위해서 바로 내 곁에 계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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