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삼하 24:18-25
08월 04일 (수)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삼하 24:18-25 18.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19. 다윗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자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 이르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하니 다윗이 이르되 네게서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라 하는지라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 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 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25.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18절). 갓 선지자의 이 말은 다윗의 겸허한 회개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응답이요 화해 선언이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다윗의 회개를 인정하시고 당신의 진노를 철화하실 구체적인 방안을 갓 선지자를 통해 다윗에게 전달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화해의 장소로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지시하신 것은 바로 그곳에서 천사의 심판 사역이 중단되었기 때문입니다(16절). 다시 말해 그곳이 곧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나타난 곳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그곳을 이스라엘의 회복의 장소로 지정하사 성소로 삼으셨는데, 후에 솔로몬이 성전을 세운 장소도 바로 그곳이었습니다. 다윗은 지체하지 않고 감사하며 올라가 하나님의 명령을 시행했는데 <아라우나가 왕이 자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20절)하고 경외와 절대 복종의 자세를 취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소와 땔 나무> 등 번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하며 <왕이여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하고 바쳤을 뿐 아니라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23절)하며 진심 어린 기원까지도 잊지 않습니다. 성공적인 제사가 되기를 빌어준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그의 겸손한 호의에 대해서는 감사하면서도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없이는 내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은 오십 세겔로 타작마당과 소를 사서>(24절) 그곳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제사는 결코 이해타산이나 인색함 없이 온전하고도 자발적으로 드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자기희생 없이 드리는 제사는 무의미한 종교의식에 불과합니다. 아닌 게 아니라 그렇게 해서 값을 지불하고 드린 다윗의 제사를 여호와께서 받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신 재앙이 그쳤더라>(25절)고 했습니다. 이것은 인간들이 당하는 모든 고통과 재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오직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회복>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 사건이라 하겠습니다. -타작마당의 주인 <아라우나>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5:6-8)? -다윗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께 드린 제사는 어떤 것이었습니까(25절)? -본문의 <은 오십 세겔>(24절)과 병행구절인 대상 21:25을 서로 비교해 보십시오. 주님, 여호와께서 다윗의 제사를 받으시고 또 <그 땅을 위한 그의 기도를 들으사> 이스라엘에 임했던 재앙이 그쳤다고 했습니다. 다윗의 진솔한 기도와 회개가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휩쓸었던 전염병을 물러가게 한 것이옵니다.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 저희도 기도로, 회개로 이 위기를 물리치고 이기게 해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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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이란 말을 하지 말아야 할 경우 “‘하지만’이 들리는 순간 귀는 쫑긋! 머릿속은 비상경계 태세! 진짜 진심은 이 말 뒤에 나온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잘했어! 하지만, 중간 부분 말이야…’ ‘고맙게 생각하지 물론. 하지만…’ 칭찬이 칭찬으로 들리지 않는다. 감사가 감사로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덕분이다.” 전해자 저(著) 《위험한 사전》(초록비책공방, 260-26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하지만’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귀를 쫑긋 모으게 됩니다. 그러면서 머릿 속은 비상경계 태세에 돌입하고 앞의 말을 까맣게 잊게 됩니다. 진심은 ‘하지만’ 뒤에 온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최악의 사과(謝過)가 있습니다. “내가 잘못했어. ‘하지만’ 너도....” ‘하지만’이라는 말을 하느니, 차라리 사과의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 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할 때도 그러합니다. 죄에 대한 합리화나 변 명을 하지 않고, 그저 “용서해 주시옵소서!”라고 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할 때 세 가지의 죄를 동시에 범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신이 삶의 주인이 되고픈 교만의 마음에서 선악과를 따먹은 죄입니다. 둘째는, 그 죄를 회개하지 않는 죄입니다. 셋째는, 그 죄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 전가의 죄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행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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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5장 2절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이사야 55장 2절) Why spend money on what is not bread, and your labor on what does not satisfy? Listen, listen to me, and eat what is good, and your soul will delight in the richest of fare. (Isaiah 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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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가 아닌 팬 예수님이 원하시는 관계 중에 스타와 팬의 관계는 없다. 그런데도 미국의 많은 교회가 성전에서 스타디움으로 우르르 몰려와 예수님을 응원하지만 그분을 진정으로 따르는 사람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오늘날 교회의 가장 큰 문젯거리는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리스도를 따를 생각은 추호도 없는 팬들이다. -카일 아이들먼의 [팬인가, 제자인가] 중에서- 예수님은 오늘 우리를 향햐여 분명한 삶을 살 것을 요청합니다. 무리되어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마지막 때에 더욱 분명한 신앙을 가진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물론 우리가 주님의 제자가 아니라 무리되어 팬처럼 예수님을 따라다니다가 헌신짝처럼 버리도록 사단은 계속해서 우리를 유혹합니다. 철저히 좁은 길로 가는 자가 영원한 생명을 얻는 주님의 제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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