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다윗 (삼하 6:12-19)
02월 26일 (금)
춤추는 다윗 (삼하 6:12-19) 12.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12-13절). 이번에는 수레를 이용하지 않고 레위인들로 하여금 몸을 정결케 하고 모세의 법대로 어깨에 메어 운반토록 했습니다 (대상 15:14-15). 이는 곧 다윗이 베레스웃사 사건(7절) 이후 하나님의 율법을 상고하고 회개한 후 다시 율법이 지시하는 대로 행했다는 뜻입니다.
역대상 15:11에 의하면 당시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은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 레위인 우리엘, 이사야, 오엘, 스마야, 엘리엘, 암미나압 이렇게 모두 8명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여섯 걸음을 가자 다윗이 소와 송아지를 제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고 합니다 . 궤를 멘 레위인들이 처음 여섯 걸음을 아무런 탈 없이 옮기자 마침내 하나님이 여호와의 궤 운반을 허락해 주신 줄로 믿고 감사의 제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
그뿐이 아닙니다.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14절). 당시 다윗의 신앙 열정과 가슴 저 밑바닥으로부터 차오르는 기쁨, 감격이 얼마나 컸는지를 잘 드러내 주는 대목입니다. 이제야 비로소 하나님 임재의 표상인 언약궤를 통일 왕국의 수도인 예루살렘에 모시게 됐다는 안도와 깊은 감사가 그로 하여금 그렇게 힘을 다해 춤까지 추게 한 것입니다 .
다윗뿐 아닙니다.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오니라>(15절). <즐거이 환호하다>는 말에 해당되는 히브리어 <비트루아>는 <환호성을 크게 지르다> <갈채를 보내다>라는 뜻입니다. 또 <나팔을 불었다>고 하는데 역대상 15:28을 보면 백성들이 나팔뿐 아니라 <제금, 비파, 수금>같은 여러 악기들로 연주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 그 여호와의 궤를 옮기는 일이 이스라엘 전체의 대단한 국가적 행사였음을 알 수 있게 하는 말씀입니다.
<다윗이 ...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모든 백성 곧 온 이스라엘 무리에게 ...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떡 한 덩이씩 나누어 주며 모든 백성이 각기 집으로 돌아가니라>(18-19절).
-당시 모세가 왜 성전이 아니라 장막에 여호와의 궤를 모셨을까요(17절)? -다윗이 드린 <번제와 화목제>(18절)에 대해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미갈이 다윗을 <업신여긴>(16절) 이유를 적어 보십시오.
주님, 여호와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 오는 일에 대해 다윗만큼 기뻐하고 감사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는 궤 앞에서 춤을 추다 아내인 미갈에게 비난과 업신여김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다윗은 그런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21절)고 했습니다. 저희도 다윗에게서 그런 하나님 사랑과 순수하고도 순전한 믿음을 배우게 해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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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익스피어의 말을 믿으세요?
“내 말보다는 아무래도셰익스피어가 한 말이라고 해야 먹힐 것 같아나는 장난기가 동하면가끔 내 말을 셰익스피어가 한 말이라고 하고 말을 한다. 사람들은 긴기민가하면서도 (셰익스피어가 안 한 말이 있겠느냐 싶기도하여) 표정을 고쳐 가지고 듣는다.”시인 정현종 님의 시 「장난기」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철학가 프란시스 베이컨은 우리가 범하고 있는 대표적인 오류인 ‘4가지우상(Four Idols)’을 말했습니다. 인간의 입장에서만 자연이나 세상을 보게 됨으로써 오는 오류와 편견인 ‘종족(種族)의 우상’.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세상을 판단하려는 개인적인 오류와 편견인 ‘동굴(洞窟)의 우상’. 직접적인 관찰이나경험이 없이 다른 사람들의 말만 듣고서 그럴 것이라고 착각하는 오류와편견인 ‘시장(市場)의 우상’ 그리고 ‘극장(劇場)의 우상’입니다. ‘극장의 우상’은 자신의 소신은 없이, 권위나 전통을 비판없이 받아들이고 맹신 하는데에서 생기게 되는 오류와 편견입니다. 예를들어 세익스피어가 말했다면 무조건(?) 다 믿어 버리는 오류입니다. 죄 없고 오류 없는 인간은 없습니다. 오류없는 인간의 말은 없습니다. 가장 무오(無誤)한 것은 성경입니다. 그리고 성경을 기록하신 하나님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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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3편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 23편 4절 Even though I walk through the valley of the shadow of death, I will fear no evil, for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they comfort me. Psalms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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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만 따뜻하게 데우지 말고 전도폭발 운동의 제임스 케네디 목사님이 '그리스도인의 95%는벤치워머에 불과하다.‘ 라는 이야기를 남기셨다. 교회에 와서 의자만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95%의 그리스도인에게 외치는 그분의 고발인 것이다. 오죽하면 요나를 찾아오신하나님께서 일어나라고 하셨을까? 해야 할 것을 하지 못하는 요나, 서야 할 곳에 서지 못하는 요나에게 일어나라고 하셨다 당시의 요나에게 하신 이 말씀은 오늘날 사명에 무감각해진 우리를 향해 하시는 말씀 아니신가? -이동원 목사의 ’요나서 강해‘에서-
우리는 말씀을 듣고 주님 앞에 나와서 쉼을 얻었습니다. 구원을 얻고. 인생의 새로운 목적과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는 것입니다. 이제 주님은 우리에게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모든 족속에게, 캠퍼스에, 직장에, 우리의 가정으로,가라는 것입니다 의자만 데우는 무기력한 교인으로 있지 말고 일어나 세계의 모든 열방들에게, 그리고 역사의 장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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