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나님의 봄(욥기 38:25-33)

鶴山 徐 仁 2020. 10. 28. 06:27

하나님의 봄(욥기 38:25-33)

25.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26.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27.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28.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29.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0. 물은 돌 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느니라

31.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32.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33.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밤하늘의 플래아데스(황소 별자리)의 일곱 성좌는 언제나 화사한 봄을 상징하고, 오리온 성좌는 늘 한여름의 폭풍우를 대표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렇듯 장엄한 하늘의 별자리들을 언급하시며 욥에게 물으십니다. <네가 북두칠성에게 굴레라도 씌우고 오리온 성좌의 사슬을 풀어 주기라도 할 수 있단 말이냐?>(31절). 언제나 자기의 궤도를 지키며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저 하늘의 별들은 이 지구의 계절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하나님이 욥에게 물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생명의 별들을 움직이십니다.

별들은 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셨고 또 친히 정하신 법칙대로 움직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별들이 인간 세상의 모든 연한과 계절에 깊은 영향을 미치게 하셨는데, 예를 들어 묘성의 성단이 떠오르면 겨울이 지나가고 새들이 나무 사이를 오가며 사랑을 노래하는 봄이 옵니다. 그러면 땅은 꽃들을 피워 요즘처럼 온 세상을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으로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별들을 움직이시고 자연을 만지심으로 춥고 우울하고 슬픔 많은 이 세상에 희망의 빛과 황홀한 기쁨을 허락하시며 새로운 용기와 삶의 활력을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소멸의 별들도 움직이십니다.

하나님이 생명의 별들을 운행하셔서 이 세상에 봄이 오게 하시고 꽃이 피게 하시고 밝은 기운이 넘치게 하실 때는 누구도 감히 그 역사를 가로막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기쁨을 주실 때는 아무도 슬픔을 줄 수 없고, 하나님이 빛을 발하게 하실 때는 아무도 그 빛을 가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항상 생명의 별들만 움직이시는 것은 아닙니다. 소멸의 별도 운행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시들고 떨어지는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는 것 또한 아무도 가로막지 못합니다. 세월이 가고 늙음이 오고 죽음이 닥치는 질서 또한 누구도 거역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저 우주의 생명의 별들과 소멸의 별들을 운행하시며 이 세상에 생성과 소멸의 질서를 지켜 가십니다(31절). 생명의 묘성을 움직여 온 세상에 생기가 약동하는 봄을 연출하시고, 오리온 성좌를 풀어 폭풍이 일고 숲 속의 나뭇가지를 뒤흔드는 여름을 맞게 하십니다. 또 소멸의 별들을 운행하심으로 눈과 서리를 내리셔서 세상이 꽁꽁 얼어붙게도 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에 바로 하나님의 깊으신 섭리가 있습니다. 세상을 더욱 조화롭고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하시므로 이 모든 것이 합력하여 가장 아름다운 선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흐드러진 봄꽃을 보면서도, 크게 벌어진 일교차를 느끼면서도 하나님의 오묘하신 손길과 은혜의 숨결을 체험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부자들의 독서

 

“오프라 윈프리를 묘사하는 수많은 단어 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것이

아마 ‘독서가’일 것이다.  오프라에게 영향을 준 도서목록은 아주

길다(중략).  오프라는 친구가 없어 외로울 때마다 책을 읽었다고 했

다(중략).  오프라는 책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를 알고

있었다.  한때 불행하고 학대받은 오프라는 책을 통해서 현재의 고통

에서 벗어나 또 다른 세상의 창문을 열 수 있었다.”

 

일린 쿠퍼 저(著) 《오프라 윈프리》 (나무처럼, 15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세계의 부자들 예를들어,  빌 게이츠, 워렌 버핏,

짐 로저스, 마크 주커버그 등은 모두 독서광입니다. 독서가 현실을 타

계해 나가는 중요한 통찰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 중 특히 마이크로

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자신의 개인 도서관을 지극히 아낄 정도로

독서광입니다.  그는 일곱 살 때 부모님이 사 준 백과사전을 끝까지 읽

기로 작정하고 A항목에서 P항목까지 읽었습니다. 이 후로는 루즈벨트,

나폴레옹, 뉴튼 등 유명한 사람들의 전기를 읽었습니다. 또한 공상 과학

소설을 읽기를 좋아했습니다. 그가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준 것이 바로 독서였습니다.  현재에도 일 년에 몇 번씩 이른

바 ‘생각주간(Think Week)’을 정해서 독서와 사색의 시간을 가집니다.

독서에 관한 그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

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습관이었다.”

감옥에서도 독서에 힘썼던 바울 사도는 이렇게 부탁합니다.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딤후4:13)

 

성령충만했던 바울 사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 있었던 바

울도 독서를 좋아했습니다.

 

   

디모데전서 1: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I thank Christ Jesus our Lord, who has given me strength,

that he considered me faithful,

appointing me to his service.(NIV)

   

이것이 성령이 넘치는 자의 모습

한번은 복음 전도자 무디 (D. L. Moody)가 

성령에 관해 설교했다. 

그때 은혜를 받은 교인이 말했다. 

“무디 선생님, 당신은 마치 

성령을 독점하고 있는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무디는 역사에 남는 대답을 남겼습니다.

 “아닙니다. 결코 아닙니다.

 제가 확신하기로는 성령께서 저를 독점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성령이 넘치는 자의 모습이다.

-임방환 목사의 ‘주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에서- 

 

성령은 풍성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보증해주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증해 주시고, 

우리로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정죄함이 없도록 하십니다.

 우리로 생명과 평안의 영적인 일을 생각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합니다.

 주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일에

 최우선을 두고 행하는 자가 되십시오.

성령님께 독점 당한 사람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