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나님을 향해서는 입을 열고 세상을 향해서는 입을 다물라!(욥기 40:1-9) 외 1

鶴山 徐 仁 2020. 10. 30. 10:42

하나님을 향해서는 입을 열고 세상을 향해서는 입을 다물라!(욥기 40:1-9)

 

 

10월 30일 (금)

   

하나님을 향해서는 입을 열고 세상을 향해서는 입을 다물라!(욥기 40:1-9)

1.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2.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3.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4.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5.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6.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8.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9.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

 

욥은 자신을 가리켜 <비천하다>(4절)고 합니다.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어조입니다. 그동안 욥은 자신의 삶 속에 있는 순결함, 의로움을 매우 강하게 주장해 왔습니다. 자신을 비난하며 정죄하는 친구들의 공격으로부터 적극적인 자기 방어를 꾀했습니다. 그런데 이 40장에 이르자 욥의 어조가 현저히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오셨고 그는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겸손과 침묵의 낮은 자세를 취한 것입니다.

 

나는 비천합니다.

고결한 삶의 첫걸음은 자신의 비천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인격과 영성의 품격을 지키며 살고자 하는 사람은 먼저 지극히 낮아져야 합니다. 높아짐의 비결은 먼저 낮아짐입니다. 주님도 자신을 죽기까지 낮추셔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이셨다고 했습니다(빌 2:7-9). 인생은 누구나 자기의 삶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그 고결성이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욥처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비천함을 시인하고 고백하는 일에 용감해야 합니다.

 

나의 입을 가립니다.

욥은 자신의 비천함을 고백한 다음, 자신을 변호하고 두둔하는 말들을 억제하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더는 대답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합니다. 침묵과 명상, 논쟁을 피하고 불평을 자제하고 투덜대지 않는 것, 비판하지 않고 잠잠히 있는 자세는 비천한 자가 지녀야 할 또 하나의 소중한 덕목입니다. 오늘 하루 만이라도 입을 가리며 많은 말들을 피해보십시오. 성령님이 당신을 지배하시도록 소리를 훨씬 낮추시고 잠잠해 보십시오.

 

주님을 찬양합니다.

자신을 비천하다고 시인하고, 지금껏 자기 변호로 가득 찼던 입을 다물겠다고 고백한 사람은 이제 여호와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사람들을 향해 열린 문을 닫고 주님을 향해 활짝 자기를 연 사람, 그는 이제 입을 가린 손을 떼고 존귀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해야 합니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시 32편).

 

 

 
   

소유에 돈을 쓸 건가? 경험에 돈을 쓸 건가?

 

“소유 소비보다는 경험 소비가 행복에 미치는 힘이 단연코 크다. 소득

이 늘어나는 것에 비례해서 행복이 늘어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

들이 늘어난 소득으로 행복에 큰 도움이 되는 경험을 사는 데는 인색하

고,행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소유를 늘리는 데 집중하기 때문이다.”

 

최인철 저(著) 《굿라이프》 (21세기북스, 11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

다.

2000년 사회심리학자 밴 보벤(VanBoven) 연구팀은 20대부터 60대까지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살아오면서 행

복해지기 위해서 ‘소유’를 목적으로 구매했던 물건(옷, 보석, 전자

제품 등)과 ‘경험’을 목적으로 구매했던 물건(콘서트 티켓, 여행 등)

들 중 무엇이 더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었는지 물었습니다. 그 결과

‘경험’을 위해 구매한 것이 훨씬 더 행복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소유’보다는 ‘경험’을 사는 사람입니다. 보석을 소

유한 것이 내 인생을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여행을 한 것과

좋은 공연을 관람한 것 좋은 책을 사서 읽은 경험은 사람을 변화 시킵니

다. 우리가 소유한 것들은 우리의 취미나 선호 등을 알려주는 단서가 될

뿐입니다.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의 경험 목록을 보아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소유 리스트를 늘리는 사람이 아니라,

향기로운 경험을 쌓는 사람입니다.

경험 중에 최고의 경험은 하나님과 동행한 경험입니다.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개하고 구원 받은 강도가 있었습니다.

그가 천국에서 가장 후회할 일이 있다면, 자신 행했던 강도짓보다 주

님과 동행했던 경험이 없는 것을 더욱 안타까와 할 것입니다.  그는

주님을 위하여 땀과 눈물을 흘린 경험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는

하되 하나님과 동행한 경험이 없는 사람이 제일 초라한 성도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창5:24)

   

마태복음 24: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never pass away.(NIV)

   

요단강도 갈라지고 여리고도 무너지고

예수님을 태운 배가 폭풍을 만났을 때 

제자들은 두려워했지만 예수님께서는 

바람과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믿음이 없다고 책망하셨다. 

이처럼 우리에게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니 

담대하시기 바란다.

 베드로와 요한도 그 믿음으로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는 앉은뱅이 된 자를 예수 이름으로 고쳤다.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없지만  

내 안에 예수님은 하실 수 있고, 

나는 무지하지만 내 안의 예수님은 지혜롭고, 

나는 약하지만 내 안의 예수님은 강하시다는 믿음 가지고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의식하며 담대한 믿음에 서기 바란다.

내가 맞서는 것 같지만 예수님과 함께 맞서고 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4:13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했다.

-한성진 목사의 ‘요단강에서 본 참 믿음’에서-

 

예수님은 죄악도 이기시고

 바람과 바다도 잔잔하게 하시고 

사탄도 굴복시키시고

 죽은 자도 살리셨습니다. 

이처럼 성도는 예수와 하나 된 자이므로 

담대해야 합니다. 

이 믿음 가지고 나아가면 우리 앞에

 요단강도 갈라지고 여리고도 무너지고 

하늘에서 만나와 반석에서 생수가 터집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할 수 있다고 하십시오

 전능하신 예수님을 생각에서 제외한다면 

하나님께서 서운해 하십니다.

 

 

네가 아느냐?(욥기 39:1-12)

 

10월 29일 (목)

   

네가 아느냐?(욥기 39:1-12)

1.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2. 그것이 몇 달 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

3. 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으니 그 괴로움이 지나가고

4. 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빈 들에서 크다가 나간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

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6. 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7. 들나귀는 성읍에서 지껄이는 소리를 비웃나니 나귀 치는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8. 초장 언덕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풀을 찾느니라

9.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10. 네가 능히 줄로 매어 들소가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써레를 끌겠느냐

11. 그것이 힘이 세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를 그것에게 맡기겠느냐

12. 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 오며 네 타작 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

 

당신은 여호와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삶 속에서 얼마나 경험하고 믿고 알고 계십니까? 욥기 39장은 이 점에 대한 인간의 무지를 깨우치기 위한 문답입니다. 인간은 오랫동안 자연을 탐구하며 조사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까지도 많은 의문과 과제를 안고 씨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연을 조성하시고 섭리하시는 창조주 하나님과 그의 행동원리에 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창주주 하나님을 아십니까?

이 세상 모든 만물은 결코 우연의 산물이거나 진화의 결과가 아니고 누군가에 의해 계획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분, 이 세상을 지적 설계에 의해 창조하신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분명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창 1:1)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창조하신 이 세계를 당신의 선하신 뜻 가운데서 돌보시고 이끄시고 다스리신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산양의 새끼 치는 때를 정하시고, 암사슴의 새끼 낳는 기한까지 정하시며 창조의 질서를 보전하신다고 합니다(1-2절).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이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하나님의 사랑을 아십니까?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깨달음은 지적인 작업이기도 하지만 또한 영적인 작업입니다.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는 못해도 영적으로는 얼마든지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 대신 십자가를 지게 하셨고, 또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이 구속 사건이 바로 하나님의 진수며 하나님 사랑의 극치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이 하나님의 사랑의 길이와 넓이와 깊이와 높이를 헤아릴 수 있습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고린도전서 2장 1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며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도우심을 아십니까?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하신 피조물 중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우리 인생들을 가장 사랑하시며 도우십니다. 공중의 새나 들의 백합에게는 그냥 창조주시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곧 아버지십니다. 그렇다면 새도 먹이시고 백합도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인 우리를 돕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는 들나귀를 길들이거나 들소로 밭을 갈고 써레질을 할 수도 없는 미약한 존재들입니다(10절). 그 사실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도 험한 세상 살아가며 쓰러지지 않도록, 넘어지지 않도록 우리를 붙드시고 필요를 채우시며 갈 길을 친히 인도하고 계십니다. 순간순간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핑크대왕 퍼시

 

“그러나 단 한 곳,핑크로 바꾸지 못한 곳이 있었으니 바로 하늘이었

다. 제아무리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왕이라도 하늘을 핑크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최인철 저(著) 《프레임》(21세기북스, 25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서양 동화 「핑크대왕 퍼시 (Percy the Pink)」는 흥미로운 교훈을 줍니

다.  퍼시는 핑크색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왕입니다. 그가 소유한 모든

물건은 핑크색이고 심지어 먹는 음식까지도 핑크색입니다. 그런데 성 밖

에는 다양한 색이 존재했습니다.  왕은 백성의 모든 소유물을 핑크로 바

꾸도록 법을 제정, 백성의 의식주를 핑크색으로 바꿨습니다. 퍼시 왕은

더 나아가 군대를 동원해 나무· 풀· 꽃· 동물 등을 모두 핑크색으로 물

들였습니다. 하지만 단 한 곳은 핑크색으로 바꿀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하늘이었습니다. 퍼시 왕은 고심 끝에 스승을 찾아가 묘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스승은 오랜 숙고 끝에 하늘을 핑크색으로 바꿨습니다. 묘책은 바로 핑

크색 안경이었습니다. 퍼시 왕은 핑크색 안경을 낀 덕분에 모든 세상이

온통 핑크색으로 보였고 이후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더불어 백성·동물·

나무 등도 예전으로 돌아갔습니다.

백 사람을 바꾸려 하는 것보다, 나를 바꾸는 것이 행복한 때가 있습니

다. 세상이 바뀌어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눈이 하나

님의 마음,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바뀌면 행복해집니다.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마6:22,23)

   

시편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Great peace have they who love your law,

and nothing can make them stumble.(NIV)

   

영의 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

젊은 시절 남의 집 헛간에서 잠을 자며 머슴살이를 했던

 제임스 가필드는 미국의 20대 대통령이 되었다. 

취임 후 첫 주간에 각료 한 사람이 주일 아침 10시에 

각료회의가 계획되었다고 보고했다. 

대통령은 주일 아침에 선약이 있어서 참석할 수 없다고 했다. 

각료는 국가의 비상사태 위기의 회의임을 강조하면서 

대통령의 선약이 취소되거나 변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통령은 그 선약은 결코 변경될 수 없다고 대답했다. 

답답한 각료는 대통령이 약속한 사람이 누구인지 묻자

그때 제임스 가필드는 이렇게 말했다.

 “나도 당신처럼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주일 아침 10시 30분은 나의 사랑하는 주님을

 성전에서 뵙는 시간입니다. 

나는 그렇게 하기로 오래 전에 주님과 약속을 했습니다.” 

-임방환 목사의 ‘주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에서- 

 

가필드는 육신의 일이 아니라 

영의 일을 우선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믿음으로 살았기에 하나님이 그 열악한 환경에서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도록 인도하신 것 아닐까요?

 이처럼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최우선을 두고 행하는 자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있다 할지라도 

언제나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화롭게 하는 성도로 살기를 소망하십시오. 

주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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