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잘 차려진 밥상에 재 뿌리며 뒤엎으려는 패거리들!

鶴山 徐 仁 2020. 7. 25. 15:57

현시국은 마치, 잘 차려진 밥상에 재 뿌리며 뒤엎으려는 패거리들이 안하무인 격으로 설치고 있는 꼬락서니를 속수무책으로 넋 놓고 바라보고 있는 꼴인 것 같다.

 

어쩌다가 건국 70년이 넘은 나라, 헐벗고 굶주리던 나라가 세계 최빈국의 대열에 놓여있든 나라를 이제 겨우 국제무대에서 허리를 펴고 다닐 수 있는 국가의 대열에까지 올려놓았는데.......

이미, 중세에 프랑스의 알렉시스 드 토크빌이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라는 명언에서처럼, 아마도, 우리 국민의 정치적인 수준이 경제적인 풍요로움과는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하긴, 단 기간에 분에 넘치는 수준의 잘 사는 나라가 된 탓도 있을 것이라는 데에 공감하는 마음이다.

요즘, 종종 개, 돼지 국민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정녕, 개에게는 진주 목걸이가 무슨 소용이 있고, 어떻게 그 진가를 가름할 수 있을까 싶으니 말이다.

머지않아, 상당수의 국민이 바라는 대로 북괴 독재 공산주의 집단과 짝짜꿍이 김정은과 더불어 살게 되면, 자유민주주의의 참된 가치를 실감하게 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갑자기 급하게 먹게 되면 체하게 된다고 하더니, 하루 세끼, 끼니마저 걱정하며 살든 세상살이를 하든 시절이 그리 오래지 않았건만, 이젠, 비만을 걱정하며, 다이어트 식품이 인기를 얻고, 살을 빼는 운동을 운운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현 정부의 덕분으로, 진짜 가난이 어떤 것인지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여겨지지만, 국제정치 환경이나 친중반미로 전환하게 된 세상에서 다시 부흥의 시대를 맞기란 그리 녹녹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현재, 이 사회에서 감언이설과 권모술수를 부리는 패거리들이 과연, 제대로 인식하고나 있을 것인가! 의아스럽기만 하다.

허리띠를 줄이고, 피와 땀으로, 산업화의 현장에서 앞만 보고 달려온 세대들은 이제 사라질 뿐이니, 앞으로, 잘들 살아보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