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8일 (토)
내가 기도할 때 (다니엘 9:20-27) 20.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쓰고 기도한 결과, 정직하게 과거의 허물들을 시인하며 사죄를 빈 결과 드디어 응답이 왔습니다. <내 죄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 이전에 환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내게 이르더니 ... 다니엘아 내가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느니라>(20-22절). 가브리엘 천사가 하나님의 응답을 가지고 날아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곧 <지혜와 총명>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이상을 깨달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기도의 응답은 바로 <지혜와 총명>입니다. 지혜와 총명이 있어야 역사를 통해 사건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말씀과 자연을 통해 계시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대와 때를 분별하며 깨어 근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 지니라>(23절).
하나님이 주신 환상은 신령한 지혜와 영적인 총명이 있어야 분별 되고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 본문에도 <일곱 이레>니 <예순두 이레> 혹은 <이레의 절반> 등의 여러 상징들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수치상의 의미라기보다 묵시문학적 의미를 가진, 메시아의 도래와 심판에 관한 예언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하나님이 주신 영적인 지혜와 총명으로 조명되어야 하나님이 의도하신 본래의 의미를 놓치지 않습니다.
부디 기도하셔서 다니엘처럼 천사 가브리엘이 전달하는 하나님의 지혜와 총명으로 충만하십시오. 그리하여 혼미한 이 시대를 향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증거하고 계시를 제대로 해석, 전달하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가 되십시오. 계시를 분별하고 환상을 깨닫는 일이야 말로 그 시대 시대를 사는 성도들의 가장 신성한 책무입니다.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드린 다니엘의 기도에 대해 하나님이 <지혜와 총명>으로 응답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계시와 환상을 이해하고 해석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하나님은 왜 당신의 뜻을 계시하실 때 흔히 환상이나 상징을 사용하실까요?
주님, 다니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또 다시 하나님의 전령사인 가브리엘을 보내사 <지혜와 총명>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지혜와 총명이 아니고서는 그 어떤 계시도 제대로 이해하거나 해석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숱한 성경의 상징들과 환상들도 다 영적인 지혜와 총명이 있어야 해석이 가능하고 또 바르게 전달할 수도 있음을 환신합니다. 오늘 저희에게도 성령으로 역사하사 주님 주시는 지혜와 총명으로 충만케 해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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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위치 열정과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첫 번째 단계는 우리가 어디에 있느냐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분께 나아가면 그분은 우리를 가까이 하실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약속된 것입니다. 그 이상 무엇을 원할 수 있겠습니까? 특히 고통 가운데 있을 때 우리는 앞에 놓인 두 갈래 길과 우리 안에 있는 두 에너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나은 삶의 축복과 하나님과의 사귐이 있는 더 좋은 소망의 즐거움 둘 다에 끌리게 됩니다. 우리가 서 있는 위치를 찾아보십시오. -래리 크랩의 [네 가장 소중한 것을 버려라] 중에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향해서 걸어가는 존재입니다. 바로 그때 우리 안에 있는 열정과 비전이 합당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됩니다. 하나님과 세상에서 축복받는 삶을 소망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과 세상에서 나의 위치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내 걸음이 주님께 붙들려 있는 위치인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
07월 17일 (금)
주여 들으소서 (다니엘 9:11-19) 11. 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곧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맹세대로 되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다니엘은 결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70년간의 큰 재앙이 우리에게 내려진 것은 <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11절)하고 회개했습니다. <주께서 큰 재앙을 우리에게 내리신 것은 ...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얼굴을 기쁘게 하지 아니 하였기 때문>(12-17절)이라고도 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이 받은 모든 수욕을 주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않은 정당한 대가라고 시인하는 한 하나님을 원망할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모진 매를 맞고 있으면서도 자기의 잘못을 반성할 줄 모른다면 그것은 미련하다고 밖에는 더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죄악으로 큰 불행을 겪으면서도 완고해져 회개할 줄을 모르고 도리어 하나님을 원망하고 때로는 대적하기까지 합니다. 실은 이스라엘도 그랬습니다.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내렸사오니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닫도록>(13절) 하나님께 은총을 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제 다니엘이 나라를 위해 백성을 대표하여 사죄를 빌며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을 간구합니다.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16절).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의 얼굴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17절).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떼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18절).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19절).
다니엘과 같은 이런 간절한 기도, 절절한 부르짖음이 이 가을 당신의 삶과 영성에도 큰 변화와 축복을 가져오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니엘의 기도가 거짓되지 않고 진실한 기도였음을 느낄 수 있었던 대목은? -내 잘못으로 가해진 하나님의 매를 가장 적게 맞는 비결은? -주변에 하나님의 징계로 더욱 완고하고 강퍅해진 사람이 있다면?
주님, 다니엘은 실로 하나님 앞에서 정직했습니다. 변명도 하지 않았고 핑계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죄악을 합리화 하거나 정당화 하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그대로, 죄악 그대로 고발하며 사죄를 빌고 은혜를 구했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진실한 기도, 겸허한 회개의 기도를 통해 주님의 큰 은총을 입게 해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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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just and will forgive us our sins and purify us from all unrighteousness.(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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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 더 이상 세상의 기준으로 나를 재어보고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 아버지는 우리가 기쁨을 누리도록 평안을 주시는 분이다. 우리는 위험이 없어질 때 평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최고의 평안을 경험하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눈물이 우리 음식이 될 때도 아버지 날개 그늘 아래 감추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떤 순간에도 아버지를 찾으라. 마음이 상했을 때 상했다고, 나의 마음이 깨어졌다고, 아픔이 모든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고 고백하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그분을 찾으라. 그때 그분의 임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궁인의 [리액션] 중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시고 우리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그분께 도움이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누림과 사귐이 더욱 절실합니다. 수많은 변화를 보면서 우리는 영원하신 분이 하나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의 손길 가운데 누리는 평강이 최고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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