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16일 (목)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다니엘 9:1-10) 1.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받던 첫 해
누구나 걷잡을 수 없이 가슴이 쓰리고 아픈 것은 금이 간 영혼에게 기도하라고 보내는 신호입니다. 어느 덧 기도의 계절인 가을이 왔습니다. 시인 하이네는 <가을 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 쓸쓸함으로 그려내는 가을이 아닌 / 아름다움으로 그리는 / 한 폭의 수채화이게 하소서 / 이 가을이 종일토록 / 내 마음 눈 시린 하늘 저 멀리 / 가벼운 새털구름 한 자락 / 고이 접어두는 아름다운 가을이게 하소서>(가을 기도)하고 기도했는데 본문의 다니엘도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 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32절)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기도는 < ...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만에 그치리라>(2절)하신 예레미야서의 말씀(25:11-12)을 깨닫고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다니엘의 가슴이 얼마나 뛰었겠습니까?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라면 이제 포로생활 70년이 거의 다 차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니엘은 코앞으로 다가 온 귀환의 소망을 가슴에 품고 금식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80이 넘은 고령임에도 다니엘은 처절한 회개의 기도에 돌입했습니다.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4절).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고관과 조상들과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5-6절).
기도는 이렇게 자복과 회개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 누구도 예외 없이 하나님 앞에서는 다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면서 맨 먼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자복했습니다.
이 가을 당신도 기도하십시오! 주님과의 연말 결산을 생각하시며 은혜를 빌기에 앞서 다니엘처럼 자복하십시오.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9절)있으십니다. 무엇이든 고 하십시오 그래야 우리가 간구하는 은혜와 축복에도 응답하십니다. 이 가을 당신의 기도로 말미암아 사죄의 은총과 축복의 열매가 가득하시길 빕니다.
-다니엘이 왜 베옷을 입고 재를 쓰고 기도했을까요(3절)? -왜 우리에게 자복하는 기도가 필요할까요? -이 가을 당신도 다니엘처럼 베옷을 입고 재를 쓰고 기도를 결심하십시오.
주님 저희도 다니엘의 기도를 배우게 해 주시옵소서. 다니엘은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만에 그치리라>하신 예레미야의 예언을 깨닫고 나라를 위한 금식기도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곧 베옷을 입고 자복하며 회개했다고 합니다. 이 가을 저희도 그렇게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특히 여러 가지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나라를 위해 다니엘처럼 금식하며 기도하게 하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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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분명히 참석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에 관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분이 대통령 재임 당시 백 악관 앞에 있는 한 교회를 나갔는데, 어느 날 그 교회 사 무원이 전화를 한 통 받았습니다. ‘이번 주일 예배에 루스벨트 대통령이 참석하십니까?’ 이때 사무원은 이런 명답을 했습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참석하실지는 확실치 않지만, 예수님은 분명히 참석하십니다.’”
이동원 저(著) 《열 두 사도 이야기》 (두란노, 219-22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은 여러 모양과 방법으로 ‘말씀하시는 ’ 하나님이십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 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히1:1)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니까 수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셨고, 급기야는 예수님까지 보내셔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자연을 통해, 역사를 통해, 양심, 친구와의 만남, 서적, 꿈... 그러나 가장 확실히 말씀하실 때는 ‘예배’에서입니다. 예배는 성령이 가장 크게 역사하시는 곳입니다. 예배 때 예수님은 반드시 참석하십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4:2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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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3:19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Those whom I love I rebuke and discipline. So be earnest, and repent.(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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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 모든 성경의 부르심은 독특하다. 똑같은 부르심은 없다. 부르심의 환경, 성격, 기대가 모두 그 사람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을 전하거나 백성을 인도하고자 하실 때는 한 사람을 택해 전례 없는 방식으로 그 일을 하라 명하셨다.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모두 부르신 그분을 믿는 법을 배웠으며 그 믿음에서 용기와 지혜와 나아갈 방향을 찾고 얻었다. 부르심은 아무나 자원할 수 있는 신문광고가 아니다. 때로는 뜻밖의 사람들이 뽑히고 훨씬 훌륭하고 유능해 보이는 사람들은 제외됐다. -고든 맥도날드의 [영적 성장의 길] 중에서-
우리는 각자의 부르심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모습은 달라도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 각자 최선의 삶을 살아가는 일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하나님이 사용하십니다. 얼마나 부르심에 순종하여 택함 받은 삶을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지금도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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