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20일 (월)
행복의 조건(2) (시편 122:1~9) 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하바드대학의 조지 베일런트 교수는‘행복의 조건’이란 책에서 하버드대학생 268명과 서민남성 456명, 여성천재 90명을 72년간 추적 연구한 후 ‘인생의 운명을 좌우한 것은 부와 학벌과 명예가 아니며,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이며 행복의 결국은 사랑’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관계입니다. 하나님과는 바른 예배자로 살아야 하며, 사람들과는 섬기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어진 환경에서 늘 자족하며 살아야 합니다(잠17:1). 바울은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고 자족하며 살았기에 항상 기뻐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빌4:10-13). 이상의 세 가지 관계정립이 잘되면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이 평안은 편안과는 다릅니다. 편안은 돈과 지위와 명예로 살수도 있고 잠간 누릴 수 있지만, 평안은 위로부터 창조주 하나님으로부터 얻고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성숙해 집니다. 성숙은 외적 성장이 아닌 내적 인격과 성품이 다듬어 지며 신앙적으로 그리스도처럼 자라나는 것입니다(엡4:13). 그리고 사명적 삶을 살아갑니다. 똑같이 가정과 직장과 사회활동을 하지만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이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확신으로 하니 보람되고 행복합니다. 이 행복은 교회를 통해서 누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교회는 크기나 구성원들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이 세상의 희망이며 대책입니다. 함께 신앙을 고백하는 공동체,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실현하는 공동체, 복음을 위해 핍박과 고난을 함께 나누는 그 공동체를 통해 이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1). 교회는 사람을 살리는 곳으로 어떤 기관과 단체도 사람의 영혼을 살릴 수 없습니다. 교회는 병든 영혼을 고치고 죽은 영혼을 살릴 수 있습니다. 교회가 귀하고 아름다운 것은 생명을 구원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이것입니다(4). 건강한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6). 교회는 축복의 근원입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잘 섬기면 개인과 가정과 자손만대 복을 받게 됩니다. 교회를 통해 그 성읍과 도시가 평안하고 형통하게 됩니다(7). 행복은 보이는 것이나 물량적인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 있습니다. 교회를 통해 이 충만한 행복 마음껏 받아 누리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하나님을 향한 사명의 삶을 지향해야 하는데, 내가 추구하는 삶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 내 삶에 평안과 내적 성숙함이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그 원인을 생각해 보십시다. - 교회를 사랑하고, 부흥을 위하여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기 위해 도우심을 간구하십시오.
거룩하신 주님, 주님과의 좋은 관계에서 살아감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행복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나의 삶이 하나님 나라를 향한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을 기뻐할 때 하나님께서 나의 삶의 소원을 이루어주심을 믿게 하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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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약점을 잘 보는 사람
“한때는 저도 어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볼 때마다 그 작품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을 찾아대는 나쁜 버릇이 있었습니다. 90퍼센트 긍정하더 라도 꼭 10퍼센트는 부정하는 것이 마치 지식인의 표상인 듯 말하고 행 동하였지요. 그러나 약점 없는 삶이 없듯 약점 없는 작품이 어디 있겠 습니까. 대가인 셰익스피어나 도스토예프스키, 발자크나 유진 오닐의 작품에서도 얼마든지 우리는 부족한 부분들을 집어낼 수 있습니다.”
김탁환 저(著) 《천년 습작》 (살림, 18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어떤 성도가 목사님을 찾아와서 이런 상담을 하였다고 합니다. “목사님, 저는 은사가 꼭 하나밖에 없어서 쓰임 받는 인생을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목사님은 대답했습니다. “기독교 역사에는 단 하나의 은사를 가지고도 주의 나라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의 기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님의 그 한 가지 은 사는 무엇이지요?” 그는 잠시 주저하더니 “비판의 은사인데요”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 목사님은 다시 이런 권면을 하였습니다. “그렇군요. 저는 그 은사도 유익하게 쓰여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성도님이 그 은사를 가지고 남을 비판하지 말고 자신을 비판하는 일에 쓰신다면 말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있다면 남의 약점을 지적하고 남을 비판 하는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있다면 자신을 돌아보는 일입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 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마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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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Godly sorrow brings repentance that leads to salvation and leaves no regret, but worldly sorrow brings death.(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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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조건 없는 사랑 행복한 인생을 원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깨닫고 받아들여 그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도,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것도 비극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비극은, 사랑을 넘치도록 받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한 채 억울해하고 슬퍼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믿든 안 믿든, 하나님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죽이실 만큼 우리 인생을 사랑하셨다고 증언합니다. -서정오의 [목마른 인생] 중에서-
우리 삶의 넉넉함은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할 때입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받는 것으로가 아니라 내가 먼저 나눌 수 있는 사랑도 포함됩니다. 똑같은 사랑을 받아도 부족한 사람은 불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차별 없이 똑같은 사랑을 우리에게 흘려보내셨습니다. 우리가 그 사랑 가운데 살아가면 그보다 행복한 인생은 없습니다. 세상에서 부족한 사랑으로 실망하셨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찾아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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