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누가복음 13장 22-30절)

鶴山 徐 仁 2020. 7. 22. 19:49

07월 22일 (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누가복음 13장 22-30절)

22. 예수께서 각 성 각 마을로 다니사 가르치시며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더니

23.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24.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25.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26.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27.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리라

28.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29.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여하리니

30. 보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 하시더라

 

세상 사람들은 넓은 길로 가라고 말합니다. 세상은 모든 사람들이 가고 있는 넓은 길로 가야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지금 저희들은 사순절을 지내고 있습니다. 이 사순절에 예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좁은 길을 가기를 힘쓰라”

예수님은 말씀만 하신 것이 아니라 직접 좁은 길로 가시고 우리에게 따라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먼저 그 좁은 길, 고난을 길을 가시면서 우리에게 “그 길은 생명의 길이다.”라고 약속하십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생명은 육체적 ‘숨’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진짜 ‘생명’... 예수님을 따라 좁은 길을 가는 자에게는 그 ‘생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의 상황에서 ‘좁은 문’은 어떤 문이었을까? 예루살렘에는 문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문들에는 작은 문이 달려있었습니다. 밤이 되어 큰 문을 닫히면 그 좁은 문으로는 짐을 실은 나귀나 수레 같은 것들은 들어올 수 없었고 사람만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 말씀에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라는 말씀에 대하여 ‘버클레이’ 신학자는 여기서 ‘바늘 귀’는 ‘바늘 문’, 즉 ‘좁은 문’인 이 문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니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말씀은 하나님께 가는 문은 우리의 모든 소유와 욕심을 버리지 않고는 들어갈 수 없는 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르는 길은 우리의 모든 세상의 짐들, 소유를 내려놓고 머리를 숙여 들어갈 수 있는 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좁은 문이라는 이야기가 어디에서부터 시작 되냐 하면 어떤 사람의 예수님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해 마지막 때에 집 주인이 문을 닫을 때 사람들이 와서 문들 두드리며 ‘나는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시고 가르침을 받은 사람입니다’라고 말할 때 집 주인이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라고 쫓아내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행악하는 자’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 않는 자들을 말합니다. 성경에서는 믿음 있는 자와 행하는 자는 전혀 분리되지 않습니다. 믿음 있는 자는 비록 자신이 실패할지라도 주님이 가신 그 길을 가기를 기뻐합니다. 그 길을 가며 항상 성공하지 않을 지라도 믿음으로 그 길을 갑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예수님이 가신 십자가의 사랑의 길을 걸어가는 것을 기뻐하는 삶이되기를 소원합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내려놓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 예수님은 오늘 나의 삶에서 어느 길로 가시며, 어떤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계신지를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 길에 함께 동행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 나의 욕심을 가지고 주님의 길을 따라갈 수 있다고 착각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오늘 나의 삶에서 좁은 길, 십자가의 길로 가시는 주님을 발견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욕심을 버리고 그 길을 따라 나설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기다림

 

“뮬러의 기도 응답은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짧은 기간 안에

쉽게 혹은 단숨에 이루어진 것은 결코 아니었다(중략). 어떤 기도는

하루 만에 응답되었지만 어떤 기도는 한 달을 기다려야 했고, 어떤 기

도는 64일, 수개월,수년, 혹은 수십년 이상을 기다린 후에야 비로소

응답의 열매를 맛보았다. 심지어 그가 죽은 후에 응답이 된 경우도

있었다.”

 

홍일권 저(著) 《5만 번 응답 받은 뮬러의 기도 비밀》

(생명의말씀사, 14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5만번 이상으로 기도의 응답을 받았던 ‘고아의 아버지’ 조지 뮬러의

삶의 비밀은 “기도보다, 하나님보다 앞서지 말자”입니다.

그는 친구 다섯 명의 구원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그 결과 세

친구는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두 친구는 달랐습니

다. 뮬러는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사랑하는 교회에서

최후의 설교를 했습니다. 그러자 두 친구 중 한 명이 우연히 그곳에

참석했다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조지 뮬러는 세상을 떠

났습니다. 조지 뮬러의 남은 한 사람의 친구는 뮬러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52년간 자기를 위해 기도했다는 얘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

하여 그도 뮬러가 죽은 그 해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가 예수

님을 믿은 후 영국을 순회하면서 이런 간증을 하였습니다.

“조지 뮬러 목사님의 기도는 다 응답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의

최후 응답입니다. 당신의 모든 기도도 이렇게 응답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바,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러나 약

속과 성취 사이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기다림이 곧 ‘믿음’

입니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애3:26)

   

잠언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He who conceals his sins does not prosper,

but whoever confesses and renounces them finds mercy.(NIV)

   

그리스도인의 본질은 지키라

예수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우리 사람을 화목케 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오셔서 십자가를 지셨다.

그는 분명 십자가에 죽어서 형체가 없다.

하나님의 아들의 형체, 거룩한 위상, 다 없어진 거 같으나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못 박는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셨다.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어서 그의 형체는 없어졌으나

자기를 죽이는 자를 위하여 기도한

정신과 믿음은 그대로 살아 있다.

이것이 소금이다.

-작자 미상의 글 ‘그리스도인의 본질’에서-

 

"밀알 한 알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밀알 한 알도 죽습니다. 분명히, 형체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그 생명력은 살아서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밀알처럼 소금처럼 녹아 없어지되.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본질은 그대로 지켜 가십시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