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안식할 곳 (룻 3:1-6)

鶴山 徐 仁 2020. 6. 18. 11:52

06월 18일 (목)

   

안식할 곳 (룻 3:1-6)

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5.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1절).

<안식할 곳>이란 히브리어 <마노아흐>로 일반적으로 <안식, 안식처>로 번역되나 정확한 뜻은 <평화스럽고 안정된 생활 여건>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에게 <마노아흐>를 말한 것은 남편을 얻음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삶을 누리게 되는 안식을 암시한 발언이었을 것입니다.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마다에서 보리를 까불리라>(2절).

당시 팔레스틴의 타작법이란 일단 보리단을 타작마당에 펴놓고 도리깨로 두들겨 낟알을 털고, 다시 낟알에 섞인 지푸라기며 보리 수염 등을 제거하기 위해 바람에 까불리는 작업을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바람이 불어줘야만 그 일이 가능한데 팔레스틴의 여름은 낮에는 바람이 거의 없고 저녁과 밤에 내륙에서 지중해 쪽으로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래서 보리를 까불리는 작업도 밤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늦도록 일을 한 일꾼들은 그 타작마당 곡식 더미 곁에서 그대로 자는 것이 당시의 일반적인 관습이었고 본문의 나오미의 계획도 그 시대의 그런 타작법을 배경으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누을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4절).

나오미의 이런 지시는 몹시 부도덕해 보이나 율법이 정하고 있는 <고엘 제도>(2:20)에 비춰보면 도리어 지혜롭고 당연한 권리 행사이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나오미가 룻에게 보아스와의 동침을 권한 것이 아니라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가진 보아스에게 나오미와 룻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개진하기 위한 행위였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방 출신의 가난한 과부가 베들레헴의 소문난 부자요 덕망 있는 유력자인 보아스의 잠자리에 접근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룻은 <타작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행했다>(6절)고 합니다. 그 엄청난 모험을 오직 순종과 믿음으로 실제 결행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대한 당신의 소감을 간략히 적어 보십시오.

-레위기 25:24-25, 신 25:5-10을 찾아보고, 이스라엘 전통의 <고엘 제도>와 <계대 결혼>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십시오.

-상상하기 어려운 지시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것을 다 실행했던 당시 룻의 심경은 어떠했을까요?

 

주님, 모든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룻에게 지시한 것은 나오미였으나 결국은 하나님의 감동이 그들 모두의 마음을 움직인 것임을 믿습니다. 적어도 나오미에게는 그런 확신이 있었고, 룻에게는 죽기를 각오한 신뢰와 순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게 합력하여 마침내는 아름다운 선을 이룬 것입니다. 이 시대 저희에게도 그런 믿음과 순종과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결단과 참된 모험심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유머

 

형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동생을 무엇이라 하는가?

- 형광펜

 

유머를 즐기는 모임 편저(編著) 《아재개그》 (시그널북스, 12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 진짜 문제투성이인 것은? → 시험지

* 많이 맞을수록 좋은 것은? → 시험문제

* 참깨와 우동이 심하게 말다툼을 했다.

이튿날 우동이 경찰서에 잡혀갔다. 왜일까? → 참깨가 고소해서

그 다음날 참깨도 경찰서에 잡혀갔다. 왜일까? → 우동이 불어서

* 누가 사와도 못 사왔다고 하는 것은? → 못

* 남녀가 물에 빠졌는데 남자는 죽고 여자는 산 이유?

→ 골빈 여자, 돌대가리 남자

* 서울 시민 모두가 동시에 외치면 무슨 말이 될까?

→ 천만의 말씀(서울 시민 천만 명)

* 왕이 헤어질 때 하는 말? → 바이킹

* 허수아비의 아들은? → 허수

* 추울 때 하는 전쟁은? → 추워

* 의사가 싫어하는 사람? → 앓느니 죽겠다는 사람

치과의사가 싫어하는 사람? →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사람

산부인과 의사가 싫어하는 사람? →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사람

한의사가 싫어하는 사람? → 밥이 보약이라는 사람

변호사가 싫어하는 사람? → 법 없이도 살 사람

* 오늘내일 하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나름대로 양심적인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는 참 나쁜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에게 너무 악한 짓을 많이

했습니다. 천국에 갈 자격도 없는 못난 사람이니 이 세상에 그대로 살게

해 주세요.”

 

웃음으로 천냥 빚을 갚을 수도 있습니다. 유머 웃음은 하나님이 주시

최고의 선물 중의 하나입니다.

 

“사라가 가로되 하나님이 나로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21:6)

   

요한계시록 21: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He who overcomes will inherit all this,

and I will be his God and he will be my son.(NIV)

   

하나님의 뜻 분별

우리는 영적 분별력으로 사탄의 목소리를 알아차려야 합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여

우리의 영적 자원을 소진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가진 것으로 하나님 앞에서

복되게 살지 못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가진 지혜로 죄짓게 만들고,

우리가 가진 능력을 엉뚱한 데 쏟아붓게 만듭니다.

사탄의 유혹은 간교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헤어 나올 수 없습니다.

-김형준의 [삶의 지경을 넓히는 11가지 기도 습관] 중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지혜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지혜 있는 자같이 살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세월이 악한 때이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사탄은 천사의 탈을 쓰고 와서 세상의 통치방식으로

우리를 설득시키고 이해시킵니다.

그래서 깨어있지 않으면 우리는 논리적, 합리적이라는

덫에 걸려 넘어갑니다.

오직 기준이 하나님이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