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몸집의 하마가 물 속을 첨벙첨벙 걸으며
바닥을 헤집으면 하마의몸을 씻어 주던 물고기들의 먹이가 노출됩니다.
청소부 물고기들이 그걸잡아먹지요.
하마가 지상으로 올라오면 황새가 그 등에 타고 앉아 하마가헤집어 놓은
풀밭에서 달팽이를 찾아 먹습니다.
”신술래 저(著) 《만물은 서로 이렇게 사랑하고 있다》
(솝리, 23쪽) 중에나오는 구절입니다.
몸 길이 4m 어깨 높이 1.5m 몸무게 3톤인 하마의 주변에는
많은 생물들이군집해 있습니다. 하마는 혼자만의 삶이 아닙니다.
하마의 전속 청소부인어류가 20여 마리나 됩니다.
“하마는 몸집이 큰 만큼 배설물도 많습니다.
그 배설물에 여러 가지 식물, 세균, 곤충류의 유충과 갑각류들이 붙어삽니다.
이 생물들은 또한여러종류의 물고기의 좋은 먹이가 되니,
하마가 가는 곳마다 항상 많은생물들이 살게 마련이지요.” (24쪽)
하마같이 하나님께로부터 건강, 재능, 물질 등을 많이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같이 나누며 더불어 사라는 주님의 뜻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은 ‘나 뿐인’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