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는 스스로 ‘나는 지금도 낭만주의 시인 월리엄 블레이크에 심취해 있고,
시를 읽으면 다앙한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라고 말했다.
잡스는 스스로 자신의 탁월한 상상력이 문학에 대한 애착에서 비롯됐다고 고백했다.
컴퓨터의 황제 빌 게이츠도
‘인문학이 없었다면 나도 없고 컴퓨터도 없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최윤식 최현식 공저(共著) 《2030 미래의 대이동》 (김영사, 31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는 윌리엄 블레이크를 좋아했습니다.
그의 시에서 영감과 창의력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특히 「순수의 전조」를 좋아했습니다.
“한 알의 모래에서 우주를 보고...그대의 손바닥에 무한을 쥐고...”
실제로 손바닥 안에 놓인 핸드폰은 손가락을 움직여 터치하면
전 세계의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습니다. 손바닥 안에서 우주를 보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핸드폰이 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 핸드폰을 상상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상상하게끔 한 어떤 영감이 있었습니다.
영감의 원천이 무엇인가? 이 질문은 창의력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끊임없이 묻고 있는 질문입니다. 그 해답 중 하나가 인문학 독서입니다.
문학 역사 철학 예술을 깊이 탐구하면 창의적인 영감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그러했고, 빌 게이츠가 그러했습니다.
이렇듯 인문학은 영감을 떠오르게 하지만, 성경은 영원을 떠오르게 합니다.
인간은 영원을 사모하는 존재로 창조되었습니다.
아무리 영감이 뛰어나도 영원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한 없이 방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