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일 관계가 악화일로로 치닫게 될 사건의 시발점에서, 이미 교단을 떠난지 10년 이상이나 지나친 세월이지만 잊혀지지 않고 떠오르는 기억이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가지게 한다.
현역에 있었던 당시에 자신이 재직하고 있던 대학에서 비교적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구미대학교에 몇 개 강좌를 맡아서 출강했는데, 2부 강좌에 수강하고 있던 공단지역의 제자들 가운데 다수로부터, 그들이 제조 생산하고 있는 공산품 가운데 상당수의 소재가 일제이기 때문에 그 당시에 이미 언제라도 일본이 소재 수출을 금지하게 되면, 공정상 막대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그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오늘에 드디어 현실화 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상황을 초래한 것은 일본의 아베 수상이 아니라 이 나라의 문재인이 이끌고 있는 종북좌익 정부라고 확신하게 된다.
스스로 일본을 향해 일본은 우리의 동맹도 아니요, 우방도 아니라는 시각으로 보고 있는데, 바보가 아닌 일본 수상으로서, 왜 수출의 우대국 대우를 계속하겠는냐고 반문하고 싶은 것이다.
오늘의 일본 정부 정책 결정에 대해서 문정부는 겉으로는 규탄하고, 대처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상, 내적으로는 이미 이러한 결과가 나올 것을 예상하고 이러한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왔다고 여겨진다.
이와 같은 결과를 분석해 본다면, 오늘의 과정에 이르기까지 문정부는 결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해 온 것이 아니라, 정반대의 방향으로, 정책을 펴나오면서, 오늘의 결과를 촉진해 패거리 정치를 이어가고자 하는 그들만의 책략이 성공한 결과라고 본다.
이러한 국가 간의 위기초래를 통해 자업자득의 결과는 오직, 문정부와 그 패거리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국가와 국민은 뒷전이라는 것은 문정부가 그간에 실시해 오고 있는 대북정책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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