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성령충만과 지혜의 삶( 에베소서 5:15-21) 외 1

鶴山 徐 仁 2019. 7. 3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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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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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성령충만과 지혜의 삶( 에베소서 5:15-21)

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본문 해석

 크리스천에게는 주 안에서 평안을 누리는 기쁨이 있습니다. 부활 후 주님이 제자들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말씀하셨습니다. 돈이 많으면 값비싼 침대와 안락한 의자는 살 수 있어도, 그것들 때문에 평강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평강의 선물은 주님께서 하늘로부터 내려 주시는 것이고, 그 평강이 여러분의 삶에 넘치길 소망합니다.

  크리스천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위에서 부르신 소명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지혜이고, 이것은 세상을 향한 나의 야망과는 구별됩니다. 주님 다시 오실 그날 승리의 찬가를 부르게 되는 것은 소명을 따라 살아갈 때 가능합니다. 아무리 세상적인 명예와 권력과 지식과 돈이 있더라도 지혜가 없으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모든 것에 주인이신 하나님을 모르고 돈과 세상의 노예가 되어 수전노처럼 살다가 심판 받고 멸망 받게 됩니다. 하나님 주신 좋은 선물이 지혜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며 주시리라”했습니다(약1:5). 솔로몬 왕은 일천번제 드린 후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서 이스라엘 역사상 전무후무한 지혜로운 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기도할 때마다 지혜를 간구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귀하게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부르심 따라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일까요? 세월을 아끼며 살아가야 합니다(16). 다시 말해서 시간 관리를 잘하고 선용하며 사는 것입니다. 구원 받은 후 새사람이 되었고, 새로운 삶으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때가 악할수록 유혹이 많아 유흥과 오락으로 시간낭비하고, 허송세월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시간을 적극적으로 선용해서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찾고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주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입니다(17).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벌어지는 큰일이라도 주의 뜻이 아니라면 내려놓을 수 있고, 작은 일이라도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순종할 수 있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18). 사명의 삶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불가능한 것이라도 성령이 임하면 가능하게 됩니다(슥4:6). 세상의 가치와 유행에 취해 허우적거리며 살아가는 방탕한 삶이 아닌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거룩한 영이신 성령을 사모하고  환영하며, 기도함으로 성령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 결과 바르게 예배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서로 복종하고 섬기며 사랑하게 됩니다(19-21). 가만히 있는데 성령 충만은 임하지 않습니다. 성령은 사모하고 부르짖고 간절히 기도할 때 성령 충만함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 지금 크리스천에게 주어지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 부르신 소명을 따라 살아가는 삶인지 살펴보고, 하나님의 지혜를 간구하십니다. 

- 세월을 아끼며 주님 뜻을 분별하기 위해 성령님을 사모하고 충만함을 위해 기도합시다.

오늘의 기도

 참 좋으신 하나님, 위로의 성령님을 보내셔서 저의 완악하고 상한 마음을 고쳐주옵소서. 마땅히 기도해야 하는데 알면서도 게을렀던 점을 용서하시옵소서. 소명을 따라 지혜로운 삶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충만한 은혜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의외인 사람?
인문학 나눔

“의외로 재밌는 사람. 의외로 마음이 여린 사람. 의외로 속이 깊은 사람. 

세상에 ‘의외’인 사람은 없다. 그대가 그 사람에 대해 알지 못했을 뿐.

”김수현 저(著) 《100% 스무 살》 (마음의 숲, 11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먼 길을 가 보아야 말(馬)의 힘을 알 수 있고, 

오랜 세월을 보내야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래 보지 못하고 자세히 보지도 못한 채 사람을 쉽게 판단해 버린 죄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보석을 스스로 차 버린 우(愚)를 수 없이 범하게 됩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 에 이러한 구절이 나옵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오래 참으며 자세히 그리고 오래 보아야

그 사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기독 메시지

“사랑은 오래 참고” (고전13:4상)

그림 큐티더 보기
요한삼서 1장 4절
고린도전서 15:10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I have no greater joy than to hear that my children are walking in the truth. 

도서 큐티더 보기
예수님은 영광스런 별세를 약속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주셔서

 예수님의 별세를 통하여 우리에게 큰 은혜를 주셨다. 

별세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사건을 

한 마디로 표현하고 있는 신비한 용어이다.

 우리나라 말로 별세(別世)는 떠날 별(別), 세상 세(世)이므로 

'세상을 떠나는 죽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또 다른 의미는 다를 별(別), 세상 세(世) 

'다른 세상'이라는 뜻이다.

 이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전혀 다른 신비한 세계이다.

 이 속된 세상에서 맛볼 수 없는 아주 딴 세상,

 별세계(別世界)를 말한다.

예수님은 죽으심으로 딴 세상으로 가셨다.

 부활하셨고 승천하셨고 하나님 우편으로 가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별세는 죽는 별세를 통하여 

다른 세상을 사는 영광스런 별세를 약속하고 있다.

-이중표 목사의 ‘별세의 은혜’에서-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이 세상에 살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별세시키러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별세는 죽는다는 것보다 

새롭게 산다는데 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죽는 별세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의 별세는 

절망이요, 불행이며, 인생의 종말일 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죽는 별세와 사는 별세가 동시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별세는 영광스러운 것이며, 행복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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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월 2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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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광야길, 인생길(민수기 21:4-9)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본문 해석

인생길은 광야의 길이요, 나그네 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종살이 하다가 떠나서 약속의 땅으로 가는데, 그곳까지 가는 여정이 다 광야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광야 길을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푸셨고 의식주를 책임져 주셨으며,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마땅히 감사하며 찬송하면서 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백성들은 불평하며 원망합니다. 하나님은 불뱀을 보내어 많은 사람들이 물려서 죽어갑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중보기도 합니다.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께서 회개하고 돌아서는 저들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장대위에 달린 구리 뱀을 보았던 사람들은 다 낫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 시대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해주고 살려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며 기뻐하며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할 존재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와 조건을 들어 불평과 원망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염려와 불평을 쏟아 부었던 것은 자신들이 원하는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그것도 기약도 없이 인도하심 때문입니다(4절). 그들은 보름 아니면 한 달이면 갈 수 있었던 길을 에서의 후손인 에돔 족속이 그 땅을 통과하는 것을 허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서 홍해 쪽으로 내려오다 보니 심신이 지쳐 버린 것입니다. 백성들에 마음이 조급해졌고 마음이 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나타난 반응은 백성들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였던 것입니다(5절). 마음이 상하면 원망이 나오고 실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광야길과 인생길은 고난의 길입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동행하며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인도하여 이곳에서 죽게 한다며 원천적인 시비를 걸고 있습니다. 시비보다는 죽도록 순종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할 내용이 아닙니까?

  불평하는 그들에게 불 뱀들을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죽어 가는 자가 많으므로 모세는 중보기도합니다(6-7). 응답은‘놋 뱀을 만들어서 장대위에 달아라 뱀에게 물린 자마다 그것을 바라보면 살리라’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받아 순종하는 자들을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이 구리 뱀은 십자가에 높이 달린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허물과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사는 길은 오직 십자가에 달리셔서 피 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밖에 없습니다(요3:16). 광야길 인생을 살다보면 속상한 일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님 바라보시고 상한 마음 치유 받으심으로 주님과 함께 행복한 인생길 가시기 바랍니다. 

결단과 적용

- 구원의 확신을 점검하고, 맡기지 못하고 불평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 하나님과 가족에게 감사의 조건들이 무엇인지 적어보고 감사를 표현하십시다.

- 주변에 힘든 인생길을 가는 이웃을 생각하고 중보기도하며 복음을 전하십시다.

오늘의 기도

구원의 하나님, 죄와 사탄의 멍에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참 자유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주 예수님을 구주로 바라보고 믿을 수 있는 믿음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원망보다 감사하며 하나님께 다 맡기고, 모세처럼 중보하며 살아가는 능력있는 믿음의 사람 되게 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맛난 포도주가 되기 위해
인문학 나눔

“선생님이 포도주를 만들 때 너희들 뭐가 필요한지 아니?  

물으셔서 포도, 설탕,  소주,  이렇게 대답을 하면 또?  

그러셔서 항아리 등, 별의별 대답이 다 나오면 선생님은 포도주는 

포도를 버린 것이 땅에 고여 시간이 지나 발효하여(중략) 

발견한 것이라고 하면서,  포도주가 되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박완서 저(著) 

《세상에 예쁜 것》(마음산책,6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농익은 맛있는 포도주가 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김치나 장맛의 탁월함은 날것을 오랜 시간을 먹여 삭여내는 곰삭음에 있습니다.  

지식이 지식으로 그치는 사람이 있고, 지식이 곰삭아 지혜가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흙도 잘 썩고 곰삭아 부드러운 논흙을 밟아보면 참 감칠나게 상쾌합니다.  

잘 썩고 곰삭은 연못일수록 연꽃도 어여쁜 연꽃을 피워올립니다. 

고린도전서 13장 4절에서 7절에 나오는 사랑의 속성 열 다섯 가지 중에서, 

‘인내’에 대한 것이 무려 세 번이나 나옵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세상에 감동을 주는 것들은 모두 세월을 곰삭혀 만든 작품들입니다.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기다려 주심이 없었으면, 

우리 모두는 날 것같이 떫은 맛만 내면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멸망했을 것입니다.

기독 메시지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살전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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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52장 7절
고린도전서 15:10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How beautiful on the mountains are the feet of those who bring good news, who proclaim peace, who bring good tidings, who proclaim salvation, who say to Zion, "Your God reig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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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하나님의 입증

하나님 살려 주십시오.

 왜 하나님 안 계십니까?

 생명을 주시는, 생기를 주시는 하나님! 

어서 우리에게 와서 구원과 축복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는 죄 때문에 

이제 많은 고난을 받았다. 

그리고 나서 에스겔서가 하시는 말씀이다.

 "회개하고 돌아오라.“ 

하나님이 없는 살육 전쟁에서 벗어나서

 자기를 희생하면서 우리 목숨을 살려주신 

새로운 하나님 앞으로 오시라. 

하나님 없다고 하면 그 하나님은 살리시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가 하나님이 계시다고 그러면 

새로운 생명을 주실 것이다. 

-박종화 목사의 ‘그리스도인의 향기’에서-

 

 하나님이 없다고 할 때 가정된 하나님과 

새로움을 살리시는 하나님, 

이 두 하나님 사이에 뭔가 중개자가 하나 있습니다.

 없는 하나님, 살아 계신 하나님 

그 속에 한 분이 계십니다. 

그 한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죽은 하나님 사이에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 십자가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이 입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