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이와 같이 하시리라(수 10:22-30)

鶴山 徐 仁 2019. 8. 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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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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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월 01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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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이와 같이 하시리라(수 10:22-30)

22. 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를 열고 그 굴에서 그 다섯 왕들을 내게로 끌어내라 하매

23. 그들이 그대로 하여 그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을 굴에서 그에게로 끌어내니라

24. 그 왕들을 여호수아에게로 끌어내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을 부르고 자기와 함께 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이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하매 그들이 가까이 가서 그들의 목을 밟으매

25.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고

26. 그 후에 여호수아가 그 왕들을 쳐죽여 다섯 나무에 매달고 저녁까지 나무에 달린 채로 두었다가

27. 해 질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하매 그들의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들이 숨었던 굴 안에 던지고 굴 어귀를 큰 돌로 막았더니 오늘까지 그대로 있더라

28. 그 날에 여호수아가 막게다를 취하고 칼날로 그 성읍과 왕을 쳐서 그 성읍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사람을 진멸하여 바치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막게다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29.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막게다에서 립나로 나아가서 립나와 싸우매

30. 여호와께서 또 그 성읍과 그 왕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지라 칼날로 그 성읍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쳐서 멸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왕에게 행한 것이 여리고 왕에게 행한 것과 같았더라

본문 해석

막게다 굴에 가둬놓은 아모리의 다섯 왕을 끌어내어 공개 처형을 하는 장면입니다. 

이는 결코 여호수아가 임의로 집행한 야만적인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신 7:2)을 충실히 따른 순종의 행위에 다름 아니었습니다. 

<... 여호수아가 함께 갔던 지휘관들에게 이르되 가까이 와서 이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24절). 

이는 그들에 대해 이스라엘 군대가 완전히 승리한 사실을 상징하며 더 나아가서는 땅의 모든 왕들을 두렵게 하사 진흙을 밟듯 하시는(사 41:25) 하나님의 권세와 심판을 경고하는 행위였습니다. 

즉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대적하는 땅의 모든 세력들을(2:2) 결국 그의 발등상이 되게 하실 것이고(시 110:1, 빌 2:10, 히 2:8), 그리스도의 군사들인 성도들 역시도 사탄의 머리를 발로 밟게 될 것(롬 16:20)이라는 겁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25절).

이렇듯 여호수아가 이끈 당시 이스라엘 군대는 가나안 족속들을 진멸하되 왕들을 칼로 쳐 죽여 나무에 단다든가 원주민들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 죽이는 등 극단적으로 잔인한 행위를 보이는 것에 대해 거북해 하거나 이는 하나님의 본성에 반한다며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은 단순한 침략 행위가 아니라 수 백 년 동안을 인내해온(창 15:16) 패역의 땅, 패역의 족속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요 심판이라고 봐야 하며, 이스라엘의 군대는 하나님의 그 심판을 수행하는 집행관이라고 이해해야 옳습니다. 

어느 시대나 하나님은 사탄의 세력과 죄악을 진멸하되 옛 가나안 정복처럼 그렇게 뿌리째 척결하기를 바라십니다. 

심지어 주님은 <네 오른 눈이 범죄하거든 빼어 버리라 ... 네 오른 손이 범죄하면 찍어 버리라>(마 5:9-0)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는 오른 눈, 오른 손을 실제 찍으라는 말씀이라기보다 죄의 원천과 근원을 가차없이 제거하라는 말씀입니다. 

부디 가나안 원주민들의 가혹한 진멸이 이 시대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씀하는지를 깊이 사색해 보십시오.

결단과 적용

-본문 25절 말씀이 여호수아서에 유독 자주 등장(1:6, 9)하는 이유는 뭘까요?

-가나안 다섯 왕들의 피난처가 결국은 그들의 무덤이 된 동굴은 어떤 곳이었습니까?

-본문 29절에 나오는 가나안 남부지방의 <립나>는 어떤 성읍이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은 이스라엘 군대를 피해 살겠다며 피신한 막게다의 굴이 결국 그들의 죽음의 굴, 무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의 세력들은 자신들이 판 굴에 갇혀 결국은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분명 하나님은 <너희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들에게 그같이 하시겠다>고 선언하셨사오니 저희들 더욱 담대하게 주님 명하신 싸움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태어나기 전에 죽는 불쌍한 사람들
인문학 나눔

“우리 대부분의 삶에 있어서 비극은 우리가 

완전히 태어나기 전에 죽는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태어난다는 것은 단순히 어머니의 태내,

무릎, 손길로부터 벗어나는 것만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창조적일 수 있도록 자유로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갓난아이가 탯줄이 잘리자마자 호흡을 해야 하는 것처럼 

인간은 모든 탄생의 순간마다 활동적이고 창조적이어야 한다.

”에리히 프롬 저(著) 문국주 역(譯) 《불복종에 관하여》 

(범우사, 19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에리히 프롬의 말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태어나기 전에 죽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 하나님의 걸작품인가?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각하기도 전에 죽어갑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모르기에, 하나님이 나를 이 땅에 보내신 

사명 또한 알지 못하고 먹고 사는 일에 칭칭 묶여 살다가 죽습니다.  

이에 에리히 프롬은 창조적인 삶을 권합니다.  

여기서 ‘창조’란,  한 사람이 죽기 전에 탄생되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여 죽기 전에 내가 누구인지 이 땅에서 나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불꽃 같은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어나기도 전에 죽는 사람이 태반인 세상에서 내가 

누구인 줄을 알고, 자기 목숨을 못 박아도 좋을 만한 보람 있는 

사명의 길을 걸었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기독 메시지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요17:4)

그림 큐티더 보기
에베소서 1장 2절
고린도전서 15:10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Grace and peace to you from God our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도서 큐티더 보기
불안

근원적으로 불안에서 해방되는 방법,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믿음이 커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지 않는 길은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상황을 바꾸든지, 믿음을 키우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이 둘은 별개가 아닙니다. 

상황을 바꾸는 가장 빠른 길도 사실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대응하면 반드시 상황이 바뀌게 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물론 염려로 대응해도 상황이 바뀝니다. 다만 더 나빠지지요. 

염려는 사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염려는 눈앞에 펼쳐진 지금을 염려하는 게 아니라 

이 현실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생기는 마음입니다.

-조정민의 [무엇이 성숙인가] 중에서-

 

염려란 보이지 않는 이루어지지 않은 세상에 대한 걱정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갈라져 더 이상 합리적인 판단도, 

신앙적인 생각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가시덤불에 뿌려진 씨앗은 염려라는 덤불에 걸려 열매맺지 못합니다. 

사실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을 믿어도 염려의 고질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게 우리 인간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적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