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를 ‘값싼 은혜’로 바꾸지 맙시다.(마태복음 18장 21 -35절)

鶴山 徐 仁 2019. 7. 3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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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월 3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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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를 ‘값싼 은혜’로 바꾸지 맙시다.(마태복음 18장 21-35절)

21.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23.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24.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25.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26.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29.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30.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31. 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32. 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본문 해석

 기독교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말이 ‘은혜’라는 말입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들에게 거저 주시는 구원’입니다. 우리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거저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때로는 그 은혜가 ‘값없이’ 왔기 때문에 오해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은혜가 오히려 특권이 되고 면죄부가 되어서 ‘나는 어떻게 살든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오해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인 ‘일만 달란트 빚지 자’의 비유는 베드로의 질문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베드로가 “사람을 몇 번이나 용서해줘야 합니까?”라는 질문에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하신 말씀 이후에 하신 비유의 말씀입니다. 오늘 이 비유의 말씀은 은혜를 받은 자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임금에게 일만 달란트의 빚은 탕감 받은 사람이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감옥에 넣는 이야기입니다. 한 달란트가 육천 데나리온이며 한 데나리온은 일꾼의 하루 품삯입니다. 이것을 7만원으로 잡는다면 한 달란트는 4억 2천만원이고, 일만 달란트는 4조 2천억입니다. 왜 예수님께 이렇게 황당한 액수를 말씀하셨을까? 절대로 값을 수 없는 빚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 신앙에 이런 모습이 얼마나 많은지를 봐야 합니다. 도저히 값을 길이 없는 빚을 탕감 받은 우리가 백 데나리온을 빚진 자를 향하여 정죄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모습이 우리 가운데 얼마나 많습니까?

 오늘 말씀 35절에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라는 말씀은 충격적인 말씀입니다. 왜 하나님이 하나님의 용서가 조건이 있는 것처럼 말씀하셨을까? 나만 은혜 받으면 됐다고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께서 일침을 가하신 것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하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경고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본다면 우리 모두는 이 말씀 앞에 당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땅히 죽어야 할 우리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흘리신 ‘값없는 은혜’에 합당하게 사는 삶의 중요한 원칙은 ‘회개’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 회개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우리는 복음에 합당하지 못한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나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사람’을 먼저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먼저 기억하며 그 은혜에 합당하게 사는 삶이되기를 소원합니다.

결단과 적용

 지금 나를 힘들에게 하는 ‘백 데나리온 빚진 사람’이나 상황이 있다면,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그 사람과 상황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생각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지금 나에게 잘못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정죄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왔던 나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분명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도 알지 못했던 영적 무지함을 용서해 주시고, 오늘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자’로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미친 짓이란
인문학 나눔

“‘미친 짓이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말이란다.  쉘든이 말해줬다.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  

매일 똑같은 삶을 살고 있으면서 다른 삶을 기대하는 것.  

내가 손에 쥐고 있는 것 내가 지금 누리고 있는 것 내게 편하고 익숙한 것은 

아무것도 놓아버리기 싫은데 내가 꿈꾸는 것은 지금과 다른 ‘무언가’라면, 미

친 거라는 얘기”강세형 저(著),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

(샘 앤파커스, 186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하나님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기도’ 라는 유머가 있습니다. 

과식하면서 위를 보호해 달라는 기도 과로하면서 건강하게 해달라는  기도 

과속하면서 안전하게 해달라는 기도 공부는 안 하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게 해 달라는 기도 

미운 짓만 하면서 사랑받게 해 달라는 기도...

지금과는 다른 신선하고 새로운 열매를 맺고 싶다면 지금 버려야 할 것, 

절제하며 가지치기 해야 할 것을 동시에 시작해야 합니다.

기독 메시지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고전9:25)

그림 큐티더 보기
예례미야 33장 9절
고린도전서 15:10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Then this city will bring me renown, joy, praise and honor before all nations on earth that hear of all the good things I do for it; and they will be in awe and will tremble at the abundant prosperity and peace I provide for it.' 

도서 큐티더 보기
말씀과 율법을 가까이 하십시오

‘여호와의 율법을 깊이 생각하는 자’라는 말에는 

  말씀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읽고 즐거워하고 선포하고,

 마지막에는 실천하는 것으로

 믿음은 행동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사람이 말씀과 율법을 무시하고 떠나면 

자기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말씀을 읽지 않으면 교만해지고,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논쟁과 말싸움만 좋아하게 되고 마음이 부패해지고

 진리를 상실하게 된다.(딤전 6:3~5). 

자기 생각으로 꽉 차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씀을 읽으면 겸손해지고, 인생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또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마음이 깨끗해지므로 

복이 있는 인생이 되는 것이다 

-라준석 목사의 ‘복이 있는 인생’에서-

 

복이 있는 사람으로 살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즐거워한다’는 것은

 마음이 온통 한 곳에 쏠려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싶고 읽고 싶고 말씀을 깨닫기를 원하고

 말씀에 온통 생각을 빼앗겨버린 것입니다. 

말씀과 율법을 가까이 하십시오.

 눈이 반짝이고 가슴이 뛰고 미소가 퍼지고   

진정한 진리의 핵심을 깨닫게 되고, 

화해를 일으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