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태양아 머무르라!(수 10:12-21)

鶴山 徐 仁 2019. 7. 27. 11:17
CTS기독교TV
CTS Social Network
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새벽종소리는 매일 새벽마다 다양한 테마의 큐티를 성도님의 메일함에 매일 새벽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CTS 새벽종소리와 함께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07월 27일 (토)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태양아 머무르라!(수 10:12-21)

12. 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4.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15.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16. 그 다섯 왕들이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었더니

17. 어떤 사람이 여호수아에게 고하여 이르되 막게다의 굴에 그 다섯 왕들이 숨은 것을 발견하였나이다 하니

18. 여호수아가 이르되 굴 어귀에 큰 돌을 굴려 막고 사람을 그 곁에 두어 그들을 지키게 하고

19. 너희는 지체하지 말고 너희 대적의 뒤를 따라가 그 후군을 쳐서 그들이 자기들의 성읍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고

20.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크게 살륙하여 거의 멸하였고 그 남은 몇 사람은 견고한 성들로 들어간 고로

21. 모든 백성이 평안히 막게다 진영으로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이르렀더니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는 자가 없었더라

본문 해석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12절).

기브온 전투 중 해가 더 길어져 시간이 연장되기를 바란 여호수아의 기도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기도가 응답되어 실제 자연 안에 초자연적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13절). 

그래서 본문은 <이같은 일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다>(14절)고 합니다.

 하늘의 태양과 달을 멈춘 사건이야말로 전무후무한 기적이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시고>(14절) 베푸신 이 사건을 통해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사실은 기도의 효험이야말로 이 우주 속 자연계에 까지도 미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기적은 단순히 적군의 섬멸만을 위한 게 아니었습니다. 

해와 달조차도 모두 하나님의 주관 하에 있다는 사실을 계시한 사건이자 사탄의 모든 악한 세력들을 진멸하기까지 <의의 태양>(말 4:2)이신 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실 것이라는 구체적 예시입니다. 

 

<모든 백성이 평안히 막게다 진영으로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이르렀더니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대적하는 자가 없었더라>(21절).

<평안히>란 <안전하게>, <한 사람도 희생당하지 않고>란 뜻으로 이스라엘 군사는 단 한 사람의 희생도 없었다는 뜻입니다. 이 또한 기적이라 아니할 수 없으며 그런 점에서 당시 기브온 전투는 기적의 연속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감히 누가 입을 놀려 이스라엘을 욕하거나 저주할 수 있었겠습니까? 

모든 가나안 족속들이 그야말로 유구무언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진정한 승리 아니겠습니까?

결단과 적용

-태양과 달이 하늘에 머물렀다는 말씀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적어 보십시오.

-당신은 <태양과 달> 같은 대자연에 대한 하나님이 주권을 확신하십니까?

-열왕기하 20:9-11을 찾아 오늘 본문의 기적과 비교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여호수아가 진두지휘한 기브온 전투는 완벽했습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느니라>(19절) 하신 그대로 온전한 승리를 쟁취한 전투였습니다. 

여호수아는 기도하여 하늘의 태양과 달까지 멈춰서게 했습니다. 

또 단 한 사람의 희생자도 없이 모든 군사들이 평안히 진영으로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역사하시면 오늘 저희도 그렇게 승리할 수 있음을 확신하게 하시옵소서. 

도서 큐티더 보기
어떤'공기를 호흡하고 사는가

정보기술 때문에 벼락부자들이 모여 사는 실리콘벨리에는 

모든 것은 다 있지만 '영혼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도 이미 몇 천만이 인터넷 앞에서 살고 있는 현실과 

그 앞에서 가상현실과 마주 앉아 살면서 

진짜 사람과 사람의 얼굴을 보며 따뜻한 감정이 오고 가는 삶은 

말라져 버리는, 현실 속에서 당연한 문제이다.

바로 이것이 21세기의 문제 가운데 하나이고 

이 영성의 고갈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가 

현대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 

그러나 우리가 성경을 보면서 확인하게 되는 것은

 영이란 것이 없어지든지 메말라 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영이란 희브리 말로 바람이나 공기라는 뜻인데

 즉 공기란 없어지는 법이 없고 언제나 있는 것이다. 

다만 우리는 누구나 공기를 호흡하고 살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공기를 호흡하고 사는가 하는 것이다. 

 -강원용 목사의 ‘어느 영을 받고 있느냐?’에서-

 

소위 말하는 '영이 없다' 또는

 '영이 메말랐다'라는 표현은 사실에 맞지 않은 얘기입니다;

어떤 영들이 이 실리콘벨리를 둘러싸고 있고 

어떤 영들이 이 인터넷 앞에 앉아 있는 네티즌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은 인간의 타락으로 온 우주가 

악의 지배하에 들어갔다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즉 성령님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우리를 위하여 끊임없이 일하고 계십니다.

메말라가는 현실 속에서도 언제나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의 지배를 받으십시오.

고갈되지 않을 뿐 아니라 충만함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