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나의 길, 승리의 길(사도행전 16:6~10)

鶴山 徐 仁 2019. 3.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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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 0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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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나의 길, 승리의 길(사도행전 16:6~10)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본문 해석

언더우드 박사는 선교사로 헌신하기를 결심하고 1884년 신학교를 졸업합니다.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에 가기 위해 의학과 언어를 배웠습니다. 그런데“너는 왜 한국으로 가지 않느냐? 한국에 갈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당시 그는 한국이란 나라를 잘 몰랐지만 마음에 감동을 받고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침에 제물포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와 복음을 전한 장로교의 첫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고민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분명 나를 향한 구체적인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지만, 내가 알 수 없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알면서도 따를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사실은 고민하지 않고 무조건 따라야 되는데, 따를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뜻은 항상 내 뜻과 상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갈등하고 고민하는 것입니다(사55:8). 

   그래서 염려와 걱정을 해결 받으려고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지만, 오히려 또 다른 고민은 안고 돌아가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고민은 할 수 있어야 성숙한 신앙인으로 세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복음 전도자 바울도 아시아를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성령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6-7). 성령은 하나님의 영으로 복음전파의 주체이십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여기에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다른 계획과 뜻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마게도냐 사람이 손짓하며‘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9). 하나님은 그가 원하는 길을 막으시면서 또 다른 길을 준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가고픈 길로 가며 소원대로만 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통해 이루시기 원하는 하나님의 길은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분께서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누가 믿음의 사람들일까요? 본인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할지라도 성령께서 아니라고 하시면 내려놓고 따를 수 있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마게도냐 환상을 보고난 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인정하고 즉시 순종하였습니다(10). 복음을 위해 주신 기회가 있다면 바로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한 결과는 루디아라는 여성을 준비하셨고, 그와 그의 집을 중심으로 빌립보교회가 세워짐으로 유럽의 복음화를 위한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문제 때문에 걱정하십니까? 복음전파를 위한 영적문제, 인간관계와 가정문제, 진로와 직장문제, 사업문제로 고민되십니까? 남의 말 듣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성령의 감동하심과 역사하심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말씀하심을 따라 순종하고 필요하다면 계획과 결심을 과감하게 내려놓으십시오. 복되고 승리의 삶을 산 사람들은 내 뜻대로 인생길을 간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의 생각, 나의 가는 길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면 가는 곳마다 하는 일마다 기적의 역사가 나타나고 풍성한 열매가 맺는 축복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 내가 소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주님의 뜻은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보십시다. 

- 성령님의 존재를 인정하십니까? 그렇다면 도우심을 위해 은혜를 구하십시오. 

- 걱정하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아뢰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오늘의 기도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성령님 감화하시어 더 좋은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어렵고 힘들지만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무엇보다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사역에 쓰임 받게 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어미 새가 아기 새를 죽인 이유
인문학 나눔

“노벨 문학상 수상자 솔 벨로는 어린 시절 야생 동물들을 채집하여 

에서 키우는 것이 낙이었다(중략). 그는 숲에 가서 지빠귀를 잡아왔고, 

아름다운 새소리를 듣게 된 솔 벨로는 기뻐서 가슴이 벅차올랐다.  

그는 새장을 집 뒤뜰에 놓아두었는데,  이튿날 갈색지빠귀의 

어미새가 입에 먹이를 물고 새장으로 날아왔다(중략).  

솔은 어미 새가 와서 직접 돌봐주는 것이 아기 새에게도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아기 새가 새장 바닥에 기척도 없이 숨죽여 누워 있었다.  

뜻밖에도 아기 새는 이미 죽은 후였다.  솔은 눈앞에 벌어진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

 

DJ 래피 저(著) 「래피의 사색」 (더스토리, 92-93쪽) 중에 나오는 

절입니다. 

그 아기 새는 어미 새가 죽였습니다.  

마침 유명한 조류학자 아서 윌리가 솔의 아버지를 만나러 왔고,  

솔은 그에게 갈색지빠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아서 윌리는 솔의 이야기를 듣더니 당연하다는 듯 말했습니다.

“갈색지빠귀 어미는 자신의 새끼가 새장에 갇힌 걸 알고 일부러 독초를 

먹였단다.  평생 새장 속에 갇혀서 살아가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믿었기 때문이지.”

그 후로 솔은 다시는 어떤 생물도 잡지 않았다고 합니다. 

개(犬)는 밥 주는 사람을 좋아 하지만, 목줄 풀어주는 사람을 더 좋아

한다고 합니다.  동물도 이렇듯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데, 사람은 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람은 진리이신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참 자유가 

습니다. 

기독 메시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8:32)

 

그림 큐티더 보기
역대하 6장 19절
고린도전서 15:10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주의 종이 주 앞에서 부르짖는 것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Yet give attention to your servant's prayer and his plea for mercy, 

O LORD my God. Hear the cry and the prayer that your servant is praying in your presence.역대하6:19

도서 큐티더 보기
손대접

손대접은 나그네와 약자들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교회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손대접은 손님에게뿐 아니라 주인에게도 은혜의 수단이다. 

난민 가족을 환영하고 아픈 이웃을 돌보는 손대접을 실천한 이후에, 

많은 사람이 “내가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말한다. 

수년 동안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한 한 친구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받은 손대접을 거룩한 땅이라고 표현했다. 

손대접은 사랑 안에서 더 깊이 성장하라는 하나님의 초청이다.

-크리스틴 폴의 [공동체로 산다는 것] 중에서-

 

우리의 신앙은 가치의 변화가 일어날 때 아름답습니다. 

손대접을 통해 이웃을 바라볼 수 있는 존재가 아름답습니다.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가지고 약자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일은 

타자에 대한 인정이며, 회복입니다. 그러나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손대접하는 내 자신의 존재가 넉넉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서로 살게 하는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