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펠러와 카네기의 공통점은 미국에 기부 문화를 만든 원조라는 것이다.
존 듀이는 인간 본성에 존재하는 가장 깊은 충동은
‘인정받는 인물이 되고자 하는 욕망(the desire to be important)이라고 했다.
록펠러는 ‘ 돈의 축적’ 이 아니라 ‘돈의 나눔’ 으로
사람들에게 비로소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으면 자존감이 높아 지고,
이것이 장수의 요인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그 것이 자신도 살고 사회도 사는 길이다.
”최효찬 저(著) 「지금 실천하는 인문학」(와이즈베리, 15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과시할 때가 아니라 나누어 줄 때 인정을 받게 됩니다.
명품으로 치장하면 부러움을 살지언정, 인정을 받지는 못합니다.
명품을 팔아 나누어 줄 때, 하나님과 이웃으로부터 인정 받습니다.
2010년, 빌 게이츠와 투자왕 워렌 버핏을 비롯한 미국의 억만장자 40여명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부 서약’ 을 하였습니다. 원화로
최소 175조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습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오라클의 공동 창업자 래리 엘리슨, 투자자 로널드 페럴먼, 호텔계의 거물 배런 힐튼,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폴 앨런, 포브스 추정 57억 달러의 재산가인
엘리 브로드와 그의 부인인 에디트, 스타워즈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
비즈니스 와이어 창업자 로리 로키, 록펠러 가문의 데이비드 록펠러,
CNN의 창업자 테드 터너, 투자 자문사 블랙스톤 그룹 창업자 피터 피터슨...
이들에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기부하니 최고 기쁨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한 기부자가 이런 대답을 하였습니다.
“기부하니까 존재의 기쁨, 삶의 프라이드, 평안이 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