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황사와 미세먼지(신 28:20-24)

鶴山 徐 仁 2019. 3. 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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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 0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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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황사와 미세먼지(신 28:20-24)

20. 네가 악을 행하여 그를 잊으므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여호와께서 저주와 공구와 견책을 내리사 망하며 속히 파멸케 하실 것이며
21. 여호와께서 네 몸에 염병이 들게 하사 네가 들어가 얻을 땅에서 필경 너를 멸하실 것이며
22. 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상한과 학질과 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으로 너를 치시리니 이 재앙들이 너를 따라서 너를 진멸케 할 것이라
23. 네 머리 위의 하늘은 놋이 되고 네 아래의 땅은 철이 될 것이며
24. 여호와께서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서 필경 너를 멸하리라

본문 해석

하나님을 잊으면 <여호와께서 저주와 혼란과 책망을 내리사 망하며 속히 파멸하게>(20절) 하신다고 합니다. 이는 불순종에 따르는 하나님의 징계를 강조하기 위해 비슷한 말들을 나열한 것으로 우선 <저주>란 히브리어 <메에라>로 <축복>의 반대 개념이자 <하나님의 은혜가 끊긴 상태>를 이르는 말이고, <혼란>이란 <메후마>로 하나님의 징계로 인해 인간들이 겪는 <큰 소동> 혹은 <혼란스러움, 당혹감> 등을 가리킵니다(7:23, 삼상 14:30). 그리고 <책망>이란 히브리어 <미그에레트>로 하나님께로부터 당하는 <몹시 심한 꾸지람>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으로부터 이런 징계를 받으면 누구나 파멸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염병> <폐병> <열병> <염증> <학질>(21-22절) 같은 치명적인 전염병이나 질병, 또는 <한재> <풍재>(22절) 같은 자연재해로도 징계하사 진멸케 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치다>는 말인 히브리어 <나카>에는 <살해하다>는 뜻도 있어 대단히 강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하며 사십시오. 위에서 언급한 파멸 목록들을 기억하십시오. 이 시대에도 이 모든 질병과 재해들이 얼마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의 열매들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십시오. 

<여호와께서 비 대신에 티끌과 모래를 네 땅에 내리시리니 그것들이 하늘에서 네 위에 내려 마침내 너를 멸하리라>(24절). 

팔레스틴에는 지형상 아프리카에서 지중해 쪽으로 부는 뜨거운 바람 <시로코> 탓에 황사와 미세먼지 재난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이런 자연 재해를 통해서도얼마든지 이스라엘을 멸하실 수 있음을 경고하신 말씀입니다. 적어도 우리 믿는 자들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극심한 대기환경 문제 역시도 하나님과의 관계, 신앙적인 관점에서 받아들이며 스스로를 성찰하고 점검해 봐야 옳을 것입니다. 

부디 여호와를 잊지 않고 늘 그 말씀에 순종하므로 이런 무수한 저주가 아니라 풍성한 축복을 누리며 사는 성도가 되시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본문에 등장하는 모든 질병과 재난들이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일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문 24절의 재앙과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대기환경의 재해를 비교해 보십시오.

-당신은 본문 23절의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을 잊고, 말씀에 불순종하는 개인이나 민족이 당할 저주와 심판의 구체적인 내용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됩니다. 숱한 질병들이며 재해, 재앙들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 인간의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일 수도 있음을 생각합니다. 

당장은 지금 저희가 겪고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 같은 재해도 얼마든지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일 수 있음을 믿사오니 저희들 더욱 자신을 살피며 하나님 앞에서 겸허하게 회개하고 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해 주시옵소서. 

도서 큐티더 보기
그렇지만 은혜가 차오르면

버는 것은 한계가 있고

쓰는 것은 한계가 없는 게 우리네 삶이다.

그렇지만 은혜가 차오르면

할 수 없는 일도 하고, 내게 손해가 되어도

주님의 뜻의 길을 묵묵히 간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계산하며 행동하게 된다.

허나 은혜가 차면 손해를 감수하며 행한다.

찬양할 때 손이 잘 안 올라간다.

그러나 은혜가 차면 양손 올려 찬양 드린다.

결코 용서 안 되는 일도 은혜가 차면

‘그럴 수도 있겠다’ 하며 용서한다.

절대 포기 못 하던 일도 은혜가 차면

모든 것을 단호히 던지고 기꺼이 포기한다.

사람들 관계에서도 만든 미소를 짓는 게 아니고

은혜가 차면 행복한 싱글벙글이 있다.

-꽃 숲 시인 글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에서-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이

가정, 단체, 사회에서 더 인정받고, 더 성실, 정직하다고 합니다.

고통 중에도, 투병 중에도 은혜가 차면 행복해집니다.

어떻게 하면 은혜가 찰까요?

그 답은 하나님의 영이 자신에게 임해야 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이 주님의 선물이었고

현 상황에 관계없이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시고

선히 인도하시리라는 충만한 확신의 차오름, 

즉 성령 충만할 때.. 

은혜도 내 속에서 끊임없이 차오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