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순종치 아니하면(신 28:15-19)

鶴山 徐 仁 2019. 3. 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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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 0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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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순종치 아니하면(신 28:15-19)

1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
16. 네가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으며 들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17. 또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18.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우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19.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

본문 해석

본문은 그동안 말씀한 <순종에 따른 축복>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불순종에 따른 저주>가 언급된 부분입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15절).

<성읍에서도>(16절)란 도시에서 장사를 하거나 사업을 해도 망한다는 뜻이고, <들에서도>란 농사를 짓거나 짐승을 키워도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는 경고입니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저주를 받을 것이요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소와 양의 새끼가 저주를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저주를 받고 나가도 저주를 받으리라>(17-19절).

놀랍게도 이 신명기 28장에는 순종하는 자가 받을 축복보다 불순종하는 자가 당할 저주가 네 배나 더 많습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말씀에 순종하여 복 받기보다 불순종하여 저주받을 가능성이 더 큰데 따른 배려요 사랑의 경고일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앞에는 늘 하나님의 말씀이 놓여 있고, 그 말씀에 대한 순종 여부가 내 삶의 축복과 저주를 결정합니다. 절대 축복과 저주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내 가정, 내 직장, 내가 출석하는 교회, 내가 몸담고 있는 사회 한복판에 있습니다. 마치 그리심산과 에발산처럼, 축복과 저주를 상징한 그 두 산이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던 가나안 땅 중간쯤에 위치해 있었던 것처럼 순종과 불순종, 축복과 저주는 언제나 우리 모두의 삶 중간쯤에 있습니다. 

창세기 2:9입니다.

<동산 가운데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도 에덴동산 한가운데에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그 위험한 선악과를 왜 동산 가운데 두셨을까, 은밀한 가장자리에 두시지 ...>하지 말고 늘 당신의 삶 한복판에서 말씀에 순종하며 사십시오. 그래야 저주나 심판이 아닌 축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도 <동산 중앙>(창 3:3)에 있었던 선악과를 범해 저주받았음을 잊지 마십시오. 

결단과 적용

-이스라엘 백성들의 <복과 저주>는 어떻게 결정되었습니까?

-선악과가 에덴동산 중앙에 있었던 까닭을 설명해 보십시오.

-축복에 비해 저주에 대한 경고가 훨씬 더 많은 이유를 말씀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이스라엘 백성들의 <축복과 저주>는 순전히 그들의 결단과 선택에 따라 결정되는 삶의 열매였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며 살면 복을 받았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면치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주를 경고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훨씬 더 많고 또 강경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이 그들을 축복의 길로 이끄시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불순종하며 가나안 족속들의 이방신을 섬기면 경고하신 모든 저주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사오니 이 시대 저희도 이 말씀을 깊이 새겨듣고 늘 순종하며, 주님의 뜻을 받들며 살게 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간디의 어린 시절 타락?
인문학 나눔

“간디는 소년 시절에 셰이크 메타브라는 이슬람교도 청년과

친하게 지내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의 설득에 넘어가 

힌두 율법을 깨고 육식을 하거나, 담배를 사기 위해 돈을 훔치거나, 

매춘굴을 찾아가기도 했다.  간디는 그로 인해 심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돈을 훔친 다음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고, 창녀 앞에서 몸이 굳어 

아무 짓도 못하고 돌아와 심한 모멸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구본형 저(著) 「깊은 인생」(Humanist,3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나무 될 것은 떡잎부터 알아본다” 는 말이 있습니다.  

옳은 말이지만 100% 진리는 아닙니다.  

성인의 반열에까지 거론되는 마하트마 간디도 어린 시절 떡잎의 모습은 

아름답지 못한 면이 다분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사람들 중에는 

떡잎,  아니 성인이 되어서도 형편 없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어떤 부류도, 그 어떤 시기에도 예수님을 깊이 만나면 변화 됩니다.   

안드레가 실수와 허물이 많은 시몬을 예수님께로 데려 왔습니다.  

예수님은 시몬을 보자 ‘반석’ 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기독 메시지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요1:42)

안드레도 시몬 자신도, 주변 사람도 보지 못했던 하나님의 시각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시몬은 하나님 나라의 반석이 되어 갔습니다.

그림 큐티더 보기
마태복음 26장 7절
고린도전서 15:10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a woman came to him with an alabaster jar of very expensive perfume,

which she poured on his head as he was reclining at the table.

도서 큐티더 보기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의 의미

하나님은, 우리의 혼돈 가득한 어두운 삶을 취하셔서

성령이 우리 삶에 역사하도록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가라앉게 하셔서

우리를 내면적으로 아주 크게 변화시키십니다.

그래서 종국에 하나님은 우리 삶을 보시면서

‘참 좋구나!’ 말씀하십니다.

다른 말로, 우리는 참 비참하고 부패하고 죄많은 존재요

씁쓸함과 시기심이 가득하고 여러 가지 악이 가득하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매우 급진적으로 변화되어

그 후에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내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로마서에 나오는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의 의미입니다

-잭 푸닌 목사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에서-‘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방식으로 

생각하기를 원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의 의미입니다.

우리가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지 않는다면

혹시 우리가 거듭났고 우리 죄가 용서받았다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이것은 사실입니다.

많은 신자들이 신앙이 성장하지 않는 것은

 생각이 정확하게 세상 사람들의 생각과 똑같기 때문입니다.

돈에 대한 생각이나, 예쁜 여자에 대한 생각이나,

재산, 지위, 명예에 대한 생각,

자기 대적을 바라보는 방식 등

삶의 모든 것이 (불신자와) 똑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모든 것들을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