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큰 것과 작은 것(신 25:11-16)

鶴山 徐 仁 2019. 2. 2. 19:19
CTS기독교TV
CTS Social Network
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새벽종소리는 매일 새벽마다 다양한 테마의 큐티를 성도님의 메일함에 매일 새벽 배달하는 서비스입니다. CTS 새벽종소리와 함께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02월 02일 (토)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큰 것과 작은 것(신 25:11-16)

11. 두 사람이 서로 싸울 때에 한 사람의 아내가 그 남편을 그 치는 자의 손에서 구하려 하여 가까이 가서 손을 벌려 그 사람의 음낭을 잡거든
12. 너는 그 여인의 손을 찍어 버릴 것이고 네 눈이 그를 불쌍히 보지 말찌니라
13. 너는 주머니에 같지 않은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
14. 네 집에 같지 않은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15. 오직 십분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십분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하리라
16. 무릇 이같이 하는 자, 무릇 부정당히 행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

본문 해석

<한 사람의 아내가 ... 그 사람의 음낭을 잡거든 그 여인의 손을 찍어버릴 것이고>(11-12절).

아무리 곤경에 처한 자신의 남편을 구하기 위한 행위라 할지라도 여인이 다른 남자의 성기를 잡거나 당기는 행위는 <결코 불쌍히 여길 필요가 없는> 큰 범죄에 해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기는 그 사람의 상징이자 치명적인 급소이기도 합니다. 

또한 성기는 중요한 생식기능으로 가문의 계승을 대단히 중요시했던 고대인들에게는 생명처럼 소중했습니다. 

따라서 여인이 다른 남성의 성기를 잡아당기는 행위는 인격에 대한 모독임과 동시에 생명에 대한 위협이었습니다. 

그래서 타인의 성기를 공격한 자에 대해서는 그 손을 잘라 버리라는 중벌을 내리고 있습니다. 

 

<너는 네 주머니에 두 종류의 저울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 것이며>(13절).

이는 상거래시 도량을 속여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오직 온전하고 공정한 저울추를 두며 온전하고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길리라>(15절). 

이것은 비단 일개인에 대한 축복이라기보다 이스라엘 사회 전체에 대한 축복으로 보아야 합니다. 

모두가 공정한 도량을 사용하므로 서로 간에 믿고 거래하며 정직한 시장질서가 수립된다면 그 자체가 축복일 뿐 아니라 그 사회, 그 공동체는 장구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나의 모든 상행위가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면전에 다 드러나 있다(시 33:13-14)는 사실을 명심하고 거래시에는 언제나 공정한 추와 공정한 되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럴 때만 그 사업, 그 영업을 길게 가져갈 수 있다고 하십니다. 그렇지 않고 악을 행하는 자는 그 행위가 여호와께 가증하므로 결코 복되지 않다고 경고하십니다. 

결단과 적용

-이런 경우를(11-12절) 다 성문법으로 규정해 놓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혹 당신은 시장에서 도량에 속아 손해를 본 경험이 있으십니까?

-당신은 남과 거래를 할 때 얼마나 하나님의 눈을 의식하십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그 옛날 모세의 율법을 보며 때로는 놀라움, 또 때로는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한 사회나 공동체가 그야말로 <여호와께서 주신 땅에서 장구하려면> 서로 믿고 거래하고 정직하게 영업해서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남을 속이고 공정하지 못하게 크고 작은 저울추로 서로를 기만하면 결국 그 사회는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디 우리 사회도 지금보다 훨씬 더 정직하고 공정한 공동체로 나아가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도서 큐티더 보기
기도

기도란 오로지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는 법은 익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의 역설적인 면입니다. 

기도가 언뜻 보면 상반되는 듯한 많은 진술의 주제가 되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이 역설입니다. 

소금의 역할을 잘해낸모든 성도들과 영적 인도자들이 말하기를, 

기도는 우리의 가장 고상한 소명이자 첫째 가는 의무이기에 

기도하는 것을 익혀야 한다고 합니다.

-헨리 나우웬의 [영적 발돋움] 중에서-

 

성도의 삼에 있어서 기도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특권입니다. 

기도가 인생의 시작이 되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을 이기는 비결을 배운 것입니다. 

많은 이론보다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순례자라면, 

그 사람은 이미 이긴 싸움을 싸우는 인생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는 것은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