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루카도의 이야기 중에
“하나님, 모세한테 했던 것처럼 떨기나무에 불을 붙여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따르겠습니다. 라고 했다.
또 여호수아에게 했던 것처럼 성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그러면 내가 싸움을 하겠습니다.
갈릴리에게 했던 것처럼 파도를 잔잔케 하십시오,
그러면 내가 듣겠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떨기나무 옆에, 성벽 근처에, 바닷가에 앉아
하나님이 행하시기를 기다렸다.
하나님은 응답으로 불을 보내셨다.
그러나 떨기나무에 붙일 불이 아니라, 교회에 붙일 불이었다.
돌로 만든 벽이 아니라,
인간의 죄의 벽을 깨뜨리셨다.
그 분은 바다의 폭풍이 아니라, 영혼의 폭풍을 잔잔케 하셨다.
-작자 미상의 글 ‘인간의 죄의 벽을 깨뜨리신 분’에서-
사람은 스스로 정신적인 세뇌를 통해서
자기를 더 이상 하나님 앞에 내놓지 않으려고 할 때,
하나님의 사건을 보아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리고 낙담합니다.
.그러기에 사람은 떨기나무에,
마음이 아니라 벽돌에, 영혼이 아니라 바다만을 보고
하나님의 일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하나님은 아무 일도 안했다고 단정 짓고는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능력을 잃어 버렸나요?”
그때에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얘야! 내가 말씀했는데, 내가 일을 했는데,
넌 아직 듣지 못했느냐? 아직도 보지 못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