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인권, 행복권, 기본권(신 24:5-13)

鶴山 徐 仁 2019. 1. 2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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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종소리 - 365일 하나님과 행복한 삶의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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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월 2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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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인권, 행복권, 기본권(신 24:5-13)

5. 사람이 새로이 아내를 취하였거든 그를 군대로 내어 보내지 말 것이요 무슨 직무든지 그에게 맡기지 말것이며 그는 일년 동안 집에 한가히 거하여 그 취한 아내를 즐겁게 할찌니라
6. 사람이 맷돌의 전부나 그 위짝만이나 전집하지 말찌니 이는 그 생명을 전집함이니라
7. 사람이 자기 형제 곧 이스라엘 자손 중 한 사람을 후려다가 그를 부리거나 판 것이 발견되거든 그 후린 자를 죽일찌니 이같이 하여 너의 중에 악을 제할찌니라
8. 너는 문둥병에 대하여 삼가서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에게 가르치는 대로 네가 힘써 다 행하되 곧 내가 그들에게 명한대로 너희는 주의하여 행하라
9. 너희가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할찌니라
10. 무릇 네 이웃에게 꾸어줄 때에 네가 그 집에 들어가서 전집물을 취하지 말고
11. 너는 밖에 섰고 네게 꾸는 자가 전집물을 가지고 나와서 네게 줄 것이며
12. 그가 가난한 자여든 너는 그의 전집물을 가지고 자지 말고
13. 해 질 때에 그 전집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릴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의로움이 되리라

본문 해석

모세 5경이 주전 1400년대에 기록됐다는 것이 학자들의 견해인데 실로 놀랍고 경이로운 율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로이 아내를 맞이하였으면 그를 군대로 보내지 말 것이요 아무 직무도 그에게 맡기지 말 것이며 그는 일 년 동안 한가하게 집에 있으면서 그가 맞이한 아내를 즐겁게 할지니라>(5절). 병역의 의무 및 각종 공무를 면제해 줌으로써 신혼생활을 보장해 주라는 규례인데 너무도 인간적이고 진보적인 인권 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제정하신 결혼생활의 기쁨과 그 신성성을 보호해 주시기 위함입니다. 또한 1년이란 대를 이을 수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라의 가장 큰 의무인 병역마저도 한시적으로 유보하게 하신 겁니다. 

 

다음은 맷돌입니다. <사람이 맷돌이나 그 위짝을 전당잡지 말지니 이는 그 생명을 전당잡음이니라>(6절). 구약시대 이스라엘은 모든 곡식을 맷돌에 갈아 껍질도 벗기고 가루를 내어 음식을 만들었기 때문에 맷돌이란 이스라엘 가정에서 한시도 없어서는 안 되는 생활필수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남의 맷돌을 저당 잡은 자가 있다면 그는 곧 남의 가정의 기본권을 찬탈한 자에 해당되므로 모세의 율법은 이를 엄격히 금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겉옷입니다. <해 질 때에 그 전당물을 반드시 그에게 돌려줄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그 옷을 입고 자며 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그 일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네 공의로움이 되리라>(13절). 이스라엘 사람들은 대개 겉옷을 밤에는 이불로 사용하기 때문에 만약 가난한 채무자가 단 하나 뿐인 자신의 겉옷을 전당잡힌다면 그는 이부자리를 잃어버리게 되는 셈입니다. 여름에도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는 팔레스틴에서 겉옷 없이 밤을 나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런 율법을 제정하심으로써 가난한 자들의 기본권을 보호하려 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모세의 규례들을 통해 인간의 인권과 행복권, 생활 기본권 등에 관심이 지대하신 하나님의 심정과 뜻을 보다 깊이 헤아릴 수 있습니다. 

결단과 적용

-아득한 고대 시대 인권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과 현대 국가들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서로 비교해 보십시오.

-과거 이스라엘 민족의 생활문화에서 맷돌이 차지했던 비중(6절)과 우리 민족의 맷돌 문화를 비교해 보십시오. 

-아모스 선지자가 겉옷을 전당잡는 행위를 고발한 암 2:8 말씀을 찾아 적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예로부터 하나님은 저희 인생들의 인권이며 행복 추구권이며 생활 기본권에 관심이 많으셔서 모세를 통해 율법을 제정하시기도 했지만 

정작 인류는 하나님의 그런 의지와 뜻과는 거리가 멀게 살아왔습니다. 21세기 이 지구촌에는 여전히 인권이 잔혹하게 말살되고 인간의 기본권이 

보장되지 않는 나라들이 적지 않음을 봅니다. 

하루 속히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이 하나님 뜻을 받들어 인권과 행복권과 삶의 기본권을 보장받는 세상이 오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가까운 사람은 멋없고, 먼 사람이 멋있다?
인문학 나눔

“사람은 자신이 잘 알고, 가까이 있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보지만 잘 

모르고 멀리 있는 것은 더 좋은 걸로 지레 짐작하는 경향이 있다.

비슷한 속담들이 많다.  ‘먼 곳 의원(醫員)이 더 용하다’  

‘제 고을에 명창 없다’ 등이 있다.  우린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심리가 있다.  일종의 ‘비 면식 신뢰현상’ 이다.   

자신과 친하거나 가까운 사람들보다는 접촉하지 않은 미지의 인물들이 

더 신비롭고 능력이 있어 보이는 일종의  ‘최면효과’ 로 해석된다.”

 

최수영 저(著) 「속뒷 담화」 (오래, 61-6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가까운 무당보다 먼 데 무당이 더 용하다.”는 속담도 있습니다.  

근처의 무당보다는 모르는 무당이 더 효험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 환상을 

의미합니다.  가장 재미있는 영화는 아직 못 본 영화이고, 가장 멋진 

이성은 아직 못 만난 사람인 것처럼, 먼 곳에 대한 신뢰 환상이 있습니 다.  

그러나 “파리의 낭만은 3일이면 족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어느 곳이나 똑같은 ‘일상’ 이라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흔히 이쪽은 ‘생활’이고,  저쪽은 ‘풍경’이라고 착각합니다.  

여기는 현실이고, 저기는 낭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풍경 같은 곳도 

실제로 가보면 일상이요 생활입니다.  관광한 곳에서 영주권을 가지고 

살게 되면 다릅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의 눈으로 잘 살

펴보면 명창(名唱)도 있고, 명의(名醫)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내려와도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홀대했습니다.  그 결과가 이렇습니다.

기독 메시지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거기서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아니하시니라.” (마13:58)

파리의 풍경도 좋지만,  우리 동네의 풍경도 일품입니다. 

그림 큐티더 보기
고린도전서 4장 2절
고린도전서 15:10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Now it is required that those who have been given a trust must prove faithful.

도서 큐티더 보기
건전한 종교를 가지지 못한 사회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하셨다.

 기적 사기꾼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죄를 범한다.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을 대신했던 죄로 후에 3천명이 죽어간

 큰 재난을 당했다. 

건전한 종교를 가지지 못한 사회는 윤리적 기강이 무너지고, 

이 기강이 무너진 사회는 아무리 부강해도 파멸한다.

 우리 민족이 종교시험에 급제점수를 못 받을까 두렵다. 

북쪽은 무신종교, 남쪽도 물신종교로, 

-조향록 목사의 ‘세 가지 시험’에서- 

 

한국 기독교계는 좌(左)로는 사회참여 정치운동으로 탈선해가고, 

우(右)로는 성령운동 부흥운동 기적운동으로만 

세속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무신종교와 물신종교 모두를 배격하고

십자가와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은 이 세대에게 보일 기적은 

요나의 기적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요나의 기적이란 그가 십자가에 달려 죽어

 무덤 속에 묻혔다가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십자가와 부활사건을 말씀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