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성경적 인간관계(사무엘상 20:12~23)

鶴山 徐 仁 2019. 1. 2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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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월 2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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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성경적 인간관계(사무엘상 20:12~23)

1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증거하시거니와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에 내 부친을 살펴서 너 다윗에게 대한 의향이 선하면 내가 보내어 네게 알게 하지 않겠느냐
13. 그러나 만일 내 부친이 너를 해하려 하거늘 내가 이 일을 네게 알게 하여 너를 보내어 평안히 가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내 부친과 함께 하신것 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니
14. 너는 나의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를 내게 베풀어서 나로 죽지 않게 할뿐 아니라
15. 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를 내 집에서 영영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16. 이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찌어다 하니라
17. 요나단이 다윗을 사랑하므로 그로 다시 맹세케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18.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일은 월삭인즉 네 자리가 비므로 네가 없음을 자세히 물으실 것이라
19. 너는 사흘을 있다가 빨리 내려가서 그 일이 있던 날에 숨었던 곳에 이르러 에셀 바위 곁에 있으라
20. 내가 과녁을 쏘려 함 같이 살 셋을 그 곁에 쏘고
21. 아이를 보내어 가서 살을 찾으라 하며 내가 짐짓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살이 네 이편에 있으니 가져오라 하거든 너는 돌아올찌니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네가 평안 무사할 것이요
22. 만일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살이 네 앞편에 있다 하거든 네 길을 가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셨음이니라
23. 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영토록 계시느니라

본문 해석

사람은 가정에만 있지 않습니다. 때가 되면 학교에 가고 직장을 다니게 됩니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보통 대학원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서 학교를 통해 형성되는 관계가 다양해지고 복잡해졌습니다. 친구 사이는 당연히 우정이 중요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은 참으로 우리가 본받아야할 좋은 예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약속과 의리를 지키는 모습은 우정의 아름다운 전통이며 성경의 권고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진정한 친구나 선후배가 될까요? 

같은 영적 가치관을 가져야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이 서로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우정의 꽃을 피울 수 있었던 비결은 그들의 마음이 영적으로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윗과 요나단은 둘 다 두려움을 모르는 믿음의 용사들입니다. 그들은 불레셋을 할례 없는 자들로 보고 믿음으로 불가능에 도전 했었습니다. 용사는 용사끼리 통합니다. 사무엘상 14장에 보면 요나단은 믿음을 가지고 단독으로 적진을 돌파해 위기에 처한 이스라엘을 구원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이 믿음으로 거대한 골리앗에게 도전하여 물맷돌 한 방으로 물리치는 모습을 볼 때 요나단은 다윗의 믿음의 용기에 반해 버렸습니다. 그는 믿음의 용사 다윗을 만나자 심히 기뻐했습니다. 요나단과 다윗의 마음은 이심전심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후로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17). 

서로 돕는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이들의 우정은 점점 더 깊어가고 성숙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이제 공공연하게 다윗을 죽이고자 합니다. 사무엘상 19장 1절을 보십시오. 그는 요나단과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당시 왕의 명령은 절대적 이어서 이를 어긴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아무리 왕의 명령이라 할지라도 불의한 명령에는 순종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다윗을 심히 기뻐함으로 오히려 다윗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어 은밀한 곳에 숨게 하여 그의 생명을 적극적으로 보호했습니다. 그는 다윗에게 중앙의 정보를 알려주는 스파이 노릇을 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을 숨긴 후 왕에게 나아가 이스라엘을 구원한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도록 간청하였습니다. 

이는 목숨을 내건 간청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윗은 다시 사울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요나단은 합법적으로 다윗을 얼마든지 숙청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하는 대로 가만히 있기만 해도 되었습니다. 그가 만일 조금이라도 명예욕과 권세욕에 사로 잡혔더라면 그렇게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다윗을 심히 기뻐했습니다. 그는 불의한 아버지보다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의로운 다윗 편에 서기를 원했습니다. 

현대인들에게서 가장 어려운 인간관계 둘을 꼽으라면 아마도 직장상사와의 관계와 고부관계일 것입니다. 특히 직장상사와의 관계는 ‘이익’을 전제로 하기에 여기서 많은 갈등요인과 스트레스가 발생합니다. 상사가 당신을 고용한 것은 이익을 얻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성실과 정직입니다. 하나님께 성실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성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원리입니다. 

결단과 적용

- 직장상사와의 관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데살로니가전서2:7-8)

- 인간관계가 어려운 상대를 위해 내가 우선 잘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정리해 봅시다. 

- 단순한 인간관계를 넘어 영적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기도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시다.

오늘의 기도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소중한 분들을 위해 섬기고 사랑하게 하시옵소서. 나의 아집과 편견으로 인하여 갈등을 빚어온 경우도 많았사오니 용서하시옵소서. 이제 성경적인 이웃관계를 정리하고 실행할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천 개의 칼을 본 후에야 명검(名劍)을 압니다
인문학 나눔

“자기에게 쓸모 있는 책을 정독하는 것이야 말로 지혜의 첩경이다.  

그런데 좋은 책인지,  쓸모 있는 책인지는 

대체 어떻게 판단한단 말인가. 

결국 많은 책을 읽어 보는 수 밖에 없다.  

쓸모 있는 책,  좋은 책을 고르는 탁월한 안목은 

‘많이, 그리고 골고루’ 읽지 않고는 생겨나지 않기 때문이다.  

다독(多讀)의 비효율성은 다독이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단언할 만큼 많은 책을 읽어본 사람만 주장할 수 있다.”

 

임사라 저(著)「내 아이를 책의 바다로 이끄는 법」(비룡소, 2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5세기 중국의 위진남북조 시대에 유협이 쓴  「문심조룡(文心雕龍)」 은 

동양을 대표하는 최고 최대의 문학이론서입니다.  

소설가 이문열도 초년 시절  ‘문심조룡’ 을 자신의 문학 수원지(水源池)라고 

소개한 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문심조룡에는 다독을 권하는 좋은 권면이 있습니다.

“천 개의 곡조를 다룬 후에야 음악을 알게 되고,  

천 개의 칼을 본 후에야 명검을 알게 된다.” 

그렇습니다. 쓸모 있는 책,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은 광범위한 다독

(多讀)에서 나옵니다.  독서 세계에서 흐르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책을 하나도 안 읽은 사람보다도 한 권 읽은 사람이 더 위험하다.”

책 한 권 읽고 필(feel)을 받아 모든 판단의 잣대를 그 한 권에 두는 

사람이 위험합니다. 

 

“다독(多讀)의 비효율성은 다독이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단언할 만큼

많은 책을 읽어본 사람만 주장할 수 있다.”

참 옳은 주장입니다.  기도도 그러합니다.  기도의 양(量)은 기도의 

질(質)에 많이 비례합니다.  기도를 많이 해 본 사람이,  어떤 기도가 

신앙적이고 어떤 기도가 미신적인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독 메시지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시34:8)

그림 큐티더 보기
요한복음 6장 35절
고린도전서 15:1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Then Jesus declared, “I am the bread of life. He who comes to me will never go hungry, and he who believes in me will never be thirsty.

도서 큐티더 보기
회귀, 그리고 회심

깊은 물에서 예수님과의 대화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죽음을 낚는 어부가 아닌 생명을 낚는 어부로 부르심을 받은 것입니다. 

배는 이제 방향을 돌립니다. 회귀, 그리고 이것은 회심입니다. 

시몬은 예수님을 모시고 힘차게 노를 저어 돌아갑니다. 

그의 눈빛은 소망으로 불타오릅니다. 

곧 배는 육지에 닿습니다. 

러나 이 땅은 아까 이 육지에 배를 댈 때와 다릅니다.

 물고기 떼가 몰려 있는 곳을 찾아 헤매는 어부의 땅이 아니라 

생명을 찾아 예수님을 따라가는 제자의 땅입니다. 

그래서 비어 있는 배와 그물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민망하고 부끄러워 견질 수 없었던 시몬이 더 이상 아닙니다.

-오지영의 [간절함의 자리] 중에서-

 

인생이 주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은 실로 아름답습니다. 

세상을 위해서만 살다가 삶의 방향이 주님께로 바뀐다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소망의 방향을 주님께로 회귀하는 것은 세상적으로 손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의지하여 그물을 내려 얻은 것이 많았던 베드로의 인생을 생각하면, 

그 배에는 세상의 것이 아니라 영혼으로 가득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그물을 버려두고 떠난 인생이지만 그 빈자리에 새로운 영혼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사실 끝까지 살아보면, 주안에서 손해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