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느부갓네살의 하나님 찬양(단 3:27-30) 외 1

鶴山 徐 仁 2019. 1. 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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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월 1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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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느부갓네살의 하나님 찬양(단 3:27-30)

27.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아니하였고 고의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28.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가로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29.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방언하는 자가 무릇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설만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으로 거름터를 삼을찌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고
30. 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도에서 더욱 높이니라

본문 해석

실로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것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풀무불 속에서 살아나온 기적 이상의 놀라운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금 신상을 만들어 세우고 거기에 절하라고 강요하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런 믿기 어려운 고백까지 합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양할지로다 그가 그의 천사를 보내사 ...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28절).

어디 그 뿐입니까? 이 세상 그 누구도 하나님을 조롱하거나 모독하지 못하도록 조서를 보내어 왕명으로 못을 박았습니다.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기를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29절). 이방인 바벨론 왕이 여호와 하나님을 가장 위대한 신이요 다른 신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전능하신 신이심을 시인했을 뿐 아니라 만천하에 선포한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의 조치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왕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30절). 이게 진정한 승리며 믿음의 진정한 반전 아니겠습니까. 이것이야 말로 적국이요 포로지인 바벨론에서 히브리 청년들이 오직 믿음 하나로 부른 통쾌한 개가였습니다. 바울 사도는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다>(고전 4:8-9)고 했습니다. 

 

부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 사도 바울의 주님이 당신의 삶과 생애에도 함께 하사 망하지 않고 버린바 되지 않고 도리어 적국의 왕은 굴복시키는 반전의 은혜와 승리로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결단과 적용

[적용]

-느부갓네살 왕의 하나님 찬양과 고백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28절).

-느부갓네살 왕이 전국에 내린 조서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29절).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오고 오는 세대에 귀감이 되어 마땅한 이유를 다시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놀랍고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금 신상에 절하지 않는다고 히브리 세 청년을 풀무불에 던졌던 바벨론 왕이 도리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 세상 그 누구도 감히 하나님을 모욕하지 못하도록 조서까지 내리며 하나님이야말로 가장 위대하시고 가장 전능하시다고 고백했습니다. 불태워 죽이려던 히브리 세 청년에게 더 많은 권력과 더 높은 지위까지 허락했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믿음의 진정한 승리가 무엇이고 어떤 것인지를 깊이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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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9편 11절
고린도전서 15:10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

The LORD gives strength to his people; the LORD blesses his people with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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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로 이기는 삶

세상은 돈 많고 힘 있고 잘 생긴 사람이 득세하는 듯 보인다. 

실제로 그들이 영웅처럼 세상을 지배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들 세계 안에는 마귀가  왕 노릇하며 계속 경쟁하도록 부추기고 물질을 추구하도록 만든다. 

욕망의 노예가 되어 평생 매여 살게 만든다. 

그런데 그 마귀의 세력을 말도 안 되는 십자가가 이겼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승리하셨다. 

예수님이 생명까지 바쳐서 주신 구원의 은혜 외에 우리가 자랑할 것이 없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구하신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예수님의 십자가 능력이 진짜 세상을 이기는 생명이 되심을 고백하도록 말이다.

-김일승의 [복음의 시작] 중에서-

 

우리의 인생은 진짜를 만나야 시작됩니다. 

아무리 많은 것으로 포장을 하고, 열정을 쏟아도 진짜가 아니면 다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짜 능력, 세상을 이기는 비밀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세상에서는 초라한 것처럼 보입니다. 

모두가 버리고 모두가 지기 싫어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는 바로 십자가였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신 진짜 이기는 삶의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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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월 1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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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풀무불 속의 네 사람(단 3:19-26)

19.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낯빛을 변하고 명하여 이르되 그 풀무를 뜨겁게 하기를 평일보다 칠배나 뜨겁게 하라하고
20.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을 명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지라 하니
21. 이 사람들을 고의와 속옷과 겉옷과 별다른 옷을 입은채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질 때에
22.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가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23.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채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떨어졌더라
24. 때에 느부갓네살왕이 놀라 급히 일어나서 모사들에게 물어가로되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왕이여 옳소이다
25. 왕이 또 말하여 가로되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네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 하고
26. 느부갓네살이 극렬히 타는 풀무 아구 가까이 가서 불러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서 나온지라

본문 해석

마침내 왕이 <분이 가득하여>(19절) 명령하되 풀무불을 평소보다 칠 배나 더 뜨겁게 한 후  히브리 청년 셋을 그 불 가운데 던지라고 명했습니다. <왕의 명령이 엄하고 풀무불이 심히 뜨거우므로 불꽃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을 태워 죽였고 이 세 사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떨어졌더라>(22-23절).

 

그런데 느부갓네살 왕의 눈 앞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강철도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는 용광로 속에서 당장 죽거나 타 없어지는 커녕 세 사람, 아니 네 사람이 불속을 거닐고 있는 게 아닙니까? 느부갓네살이 자신의 눈을 의심하며 급히 모사를 불러 확인에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결박하여 불 가운데에 던진 자는 세 사람이 아니었느냐 하니 그들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여 옳소이다>(24절).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 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25절).

그렇습니다. 느부갓네살의 말대로 네 번째 사람처럼 보인 분은 하나님의 아들 주님이셨습니다. 주님이 불속을 거니시며 그들을 지키시고 격려하고 계셨던 겁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건져 내시리라>(17절)고 믿었던 그들의 확신 그대로 주님이 그들을 건져주신 겁니다. 

 

그렇습니다. 칠 배나 더 뜨거운 혹독한 풀무불 시련이 아니라 언제나 우리의 믿음이 문제입니다. 풀무불 속에서도 우리를 능히 건지시리라는 믿음, 죽음 속에서도 찾아 오사 능히 우리를 구원하시리라는 확신이 가혹한 시험을 이기고 우리로 하여금 승리하게 합니다. 보십시오! <느부갓네살이 맹렬히 타는 풀무불 아귀 가까이 가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 하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가운데에서 나온지라>(26절). 세상에서 이보다 더 장엄하고 통쾌한 승리가 또 어디 있습니까? 부디 당신도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믿음의 후예로 사시기 바랍니다.

결단과 적용

-풀무불 앞에서도 이렇듯 담대한 세 청년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자신에게 이런 가혹한 시험이 닥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풀무불 속에서 살아나오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모습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구체적으로 한번 연상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은 어디든 오시고 나타나셔서 저희를 지키시고 구하십니다. 불속에서도, 물 속에서도 저희를 구원하십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그 사실을 잘 알았고 또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왕의 회유와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의 길을 갔고, 마침내는 놀라운 반전을 통해 풀무불 속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정말 털끝 하나도 상하지 않고 무사히 생환했습니다. 부디 저희들도 이 세 청년의 믿음과 용기와 결단을 배우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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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를 미워하지 마세요
인문학 나눔

“조선의 선비들은 거미를 아주 싫어했다.  

거미는 자기 배 속에 알을 낳는다.  

깨어난 새끼들은 어미를 파먹고 자라다가 세상으로 나온다. 

효(孝)가 으뜸 덕목이었던 선비들에게 어미를 잡아먹는 거미의 습성은 

여간 끔찍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보는 족족 거미줄을 거두어냈다고 

한다. 사마귀 암컷은 짝짓기가 끝나자마자 지아비를 씹어 먹는다(중략). 

이런 모습을 보고 욕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거미도,  사마귀도,  

돼지도 타고난 본성에 따라 살아갈 뿐이니까,  자연을 도덕의 잣대로 

바라본 순간,  인간은 애꿎은 생명들만 위기로 몰아넣는다.”

 

안광복 저(著) 「철학자의 설득법」(에크로스, 2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자기 눈으로 보면 부당해 보이지만,

남들의 눈으로 보면 조금 수긍이 가고,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들도 나처럼 생각하고 움직이리라는 생각은 인간의 오래된 착각입니다.  

더 큰 착각은,  남들도 나처럼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착각입니다. 

이런 착각을 가리켜  ‘아집’ 이라고 합니다. 

신앙 생활은  ‘하나님의 눈’ 을 가져가는 과정입니다. 

눈이 밝을 때 온 몸이 밝아지고,  눈이 나쁠 때 온 몸이 어두워집니다. 

주님의 시선으로 만물을 보아갈 때 자유와 넉넉함이 넘치게 됩니다.

기독 메시지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마6: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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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13장 44절
고린도전서 15:10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treasure hidden in a field. When a man found it, he hid it again, and then in his joy went and sold all he had and bought that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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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그분은 우리를 감정 없는 피조물로 창조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랬다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다른 인간과의 관계를 누릴 수 있는 능력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죄의식, 염려, 사랑과 같은 감정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을 가리켜 우리는 ‘비인간적’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오히려 기계나 빈 껍데기를 가까워 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정서적 존재라는 것은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 존재에 정서적 측면이 없다면 흑암에 대한 

공포, 죽음에 대한 슬픔, 불편한 일에 대한 짜증도 없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와 동시에 훌륭하게 해 낸 일에 대한 만족감, 가까운 사람에 대한 깊은 사랑, 

재미있는 농담을 듣고 실컷 웃는 일 역시 사라질 것입니다. 

감정이 없다면 우리는 속 빈 강정에 불과합니다.

-필립 스위하트의 [감정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중에서-

 

우리는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감정과 감정적이라는 말에 대한 선입견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주신 감정을 선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희노애락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정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다만 그 선물을 감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하나님 없는 분노와 질투와 시기가 문제일뿐, 감정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당신에게 주신 감정의 정서를 주안에서 잘 사용하면 더 큰 선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