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새해를 감사로 시작합시다.(빌 4:4-9)

鶴山 徐 仁 2019. 1. 1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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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월 1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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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새해를 감사로 시작합시다.(빌 4:4-9)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8.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본문 해석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사도바울이 말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새해에는 주님께 모든 것을 아뢰고, 걱정이 없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주에 SNS를 통해 홀리부처 라는 여인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26살에 불치병 선고를 받고 작년에 27살의 나이에 숨을 거둔 청년입니다. 그녀가 죽기 전 날 SNS에 올린 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나는 죽어갑니다. 죽고 싶지 않습니다. 내 삶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여러분, 제발 기억하십시오. 인생은 부서지기 쉽고, 예측하기 어렵고, 정말 힘든 일이 많지만 하루하루가 당신에게 주어진 선물이라는 것을... 나는 사람들이 삶의 작고 무의미한 스트레스와 걱정 때문에 자신의 삶을 의미 없이 보내는 순간들을 보면 화가 납니다. 여러분, 불만을 많이 느낀다면, 정말로 나 같은 죽음의 문턱 앞에 놓여 진 사람들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사소한 문제에 감사하고, 여러분에 닥친 문제를 극복하십시오. 자신에게 짜증나는 일이 일어나면 그것을 질질 끌어서 남들의 삶도 부정적인 것으로 만들지 마시고, 당신이 그 상황에 직면했을 때, 밖으로 나가 큰 호흡을 쉬며, 이 숨을 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를 생각하십시오. 나는 당신이 쉬고 있는 그 숨을 쉬고 싶어 미치겠습니다.” 

 저는 제가 방송을 하며, 불치병에 걸리신 많은 분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이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만 같아요. “목사님, 허리가 아프세요? 그런데 저는 앉을 수 있게 만이라도 되는 것이 소원이에요.”,“목사님, 인간관계 때문에 힘드세요? 그런데 저는 밖에 나가서 사람을 만날 수만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새해에는 우리에게 있는 짜증나고 힘들게 하는 상황 때문에 모든 삶을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께 아뢰고 먼저 감사를 고백해 봅시다. 먼저 고백하는 사람에게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믿음으로 감사를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그 문제를 평강으로 바꾸시는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짜증과 불평으로 그 상황을 변화시킬 수만 있다면, 그것은 좋은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려함으로 변화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짜증내고 염려하면, 내안에 더 큰 짜증과 염려가 쌓이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새해에는 감사로 시작해 봅시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 아뢰고 먼저 감사를 고백할 때, 새해에는 우리의 모든 삶에 하나님의 평강이 떠나지 않고 늘 함께 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결단과 적용

지금 나를 짜증나고 염려하게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께 아뢰고 먼저 그 문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려 봅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나의 상황 때문에 짜증나고 염려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내가 염려와 짜증을 선택하고 그렇게 나의 마음을 이끌어 간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제 하나님께 아뢴 후에는 믿음으로 감사할 수 있게 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참 편안한 사람
인문학 나눔

“오랜 의자같이 낡아서 오히려 다정한 사람

내 몸 구석구석을 모두 알아버린

헐렁해지고 축 늘어진 옷처럼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중략)

한 여름 무더운 날 동구 밖 푸른 느티나무 같이 속이 넉넉한 사람

등 기대어 편히 쉴 수 있는 벽처럼 든든한 사람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고요해지고 넉넉해지는 사람

시골집 뒤란 장독대 펑퍼짐한 막장 항아리처럼

둥글둥글한 마음을 가진 사람 (중략)

나도 낡고 오래된 의자처럼, 등 기대고 편히 쉴 수 있는 벽처럼

누군가에게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랑이 되고 싶다.”

 

김옥림 저(著) 「사랑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들」 (미래북, 169-17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상(思想)이 맞아 불꽃이 튀는 사람도 소중하고,

따뜻한 도움과 날카로운 조언을 주는 사람도 소중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오래된 의자처럼,  오래된 구두처럼

편안한 사람이 좋습니다.

서로 기대어도 오해가 없는 사람이 좋습니다.

짜장면 삼겹살을 허탄없이 먹으면서도

씨익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그와 만나면 각진 네모가 둥근 곡선으로 변합니다.

편안과 평안이 함께 옵니다. 

그와 친구가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아름답습니다. 

기독 메시지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잠27:17)

그림 큐티더 보기
에베소서 2장 21절
고린도전서 15:10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In him the whole building is joined together and rises to become a holy temple in the Lord.

도서 큐티더 보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우리는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일분일초도 살 수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시간까지 정하셨고

 어디서 살아야 하는지

 정확한 장소까지 결정해 놓으셨다(행17:26). 

우리의 호흡까지도 붙들고 계신다. 

이 세상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소유이다. 

현재 우리가 가진 물질과 생명은 

모두 하나님한테서 잠시 빌려가지고 있는 것이다.

 내가 억만장자라 할지라도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을 때. 

하루 치 이상을 가져오면 썩어서 냄새가 나고 벌레가 생겼다.

 안식일 날 전날만 이틀 치를 허락하였다. 

매일의 양식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다.  

 -김영하 목사의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에서-

 

하나님이 허락을 하여야 자기가 가진 부도 누릴 수 있습니다. 

자신을 위하여 아무리 부를 쌓아도 

그 영혼을 하나님이 취하면 누릴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운명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가 가져야할 지혜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의 정상에 있다하더라도 

죄책감에 시달리거나 죽음 때문에 불안하다면 

오히려 자신의 가진 것들이 걸림돌이 되고 방해거리가 됩니다. 

삶의 원리를 깨닫지 못한다면 

차라리 없는 것이 나을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허락 하에서만 진정한 만족과 행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