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습 2:12-15) 외 1

鶴山 徐 仁 2017. 7. 30. 10:37
7월 29일 (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습 2:12-15)
  
 

12. 구스 사람아 너희도 내 칼에 살륙을 당하리라
13. 여호와가 북방을 향하여 손을 펴서 앗수르를 멸하며 니느웨로 황무케 하여 사막 같이 메마르게 하리니
14. 각양 짐승이 그 가운데 떼로 누울 것이며 당아와 고슴도치가 그 기둥 꼭대기에 깃들일 것이며 창에서 울 것이며 문턱이 적막하리니 백향목으로 지은 것이 벗겨졌음이라
15.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하며 심중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같이 황무하여 들짐승의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치소하여 손을 흔들리로다

 
  
  
 

<구스 사람들아 너희도 내 칼에 죽임을 당하리라>(12절).
<구스>는 에디오피아를 가리키며 가장 먼 남방 거민으로 불립니다. 앗수르와 그 수도인 니느웨(13절)는 유다의 북쪽입니다. 당시 니느웨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관개시설로 절대 물이 마르지 않는 완벽한 도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남방의 구스 사람들도 칼로 치시고, 북방의 앗수르와 역사적으로 최강의 도성임을 자랑했던 니느웨마저 사막처럼 황량하게 만드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이 자랑하던 관개시설은 오간 데가 없고 물은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황무지가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무적의 나라답게 앗수르와 니느웨는 최상의 문명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도시는 온통 백향목으로 건설되고 치장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15절) 할 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열방들, 특히 앗수르와 니느웨의 그런 교만을 결코 용납하시지 않았습니다. 니느웨는 최강 앗수르의 수도답게 늘 수많은 사람들이 북적대곤 했는데 결국은 각종 야생동물들이 득실대는 불모지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한껏 으스대며 안전하게 살 수 있다던 성, <이 세상에는 나밖에 없다>며 뽐내던 성이 어째서 그처럼 황량한 들짐승의 서식처가 된다고 하십니까? 왜 <지나가는 자마다 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 것>(15절)이라고 하십니까? 그 모든 게 다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당시의 모든 나라들을 지배하고 통치하게 되자 심각한 교만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갈 수 없었고, 짐승의 거처가 되고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택하신 백성이든, 남방 구스 사람이든, 북방의 앗수르와 니느웨든 교만한 자나 민족에게는 가차없으십니다. 그가 누구든 <오직 나만 있고 다른 이가 없다>하는 자는 반드시 당아처럼, 고슴도치처럼 외롭게 하신다는 말씀이십니다.

 
  
  
 

-<기쁜 성>(15절)이었던 앗수르의 니느웨가 왜 황폐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까?
-<당아>(14절)란 어떤 새를 말할까요?
-니느웨가 어째서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고 생각했을까요?

 
  
  
 

주님, 결국 저 남방의 구스도 무사하지 못했고, 북방의 니느웨도 혹독한 심판을 선고받았습니다. 다 안하무인의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오직 나만 있고 다른 이는 없다>고 생각했던 그 하늘을 찌르는 자만 때문에 하나님이 치신 것이옵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도, 남방, 북방의 열방들도 교만하면 반드시 심판하사 그 나라 그 성읍을 황폐하게 하심을 거듭 확인하오니 저희들 하나님의 면전에서 더욱 겸허하게 살아가도록 성령으로 깨우쳐 주시옵소서.

 
  
   
 

기도의 진정한 기쁨

기도의 진정한 기쁨은
내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을 겪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기도를 합니다.
기도를 하면서 힘을 얻습니다. 희망을 갖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며 가장 기쁠 때가 언제인가 하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내가 가지고 있었던
욕심과 정욕으로부터 자유해질 때입니다.
-서진규 목사의 ‘기도는 생명입니다’에서 -

 
   
 
  
 


말씀을 읽어도, 기도를 해도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고
나를 쳐서 복종시키는 순간이 가장 큰 기쁨의 시간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기도하는 사람은 곧 지쳐 쓰러지고 맙니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사모하며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의 기쁨과 생명력을 깨닫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기도에 대해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고 말씀하시면서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시편 136:12

 

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with a mighty hand and outstretched arm; His love endures forever.

 
    
 
  
 김옥엽 시인
 고통의 물을 흐리게 하심은
  
  



7월 28일 (금)
나의 삶을 두고(습 2:6-11)
  
 

6. 해변은 초장이 되어 목자의 움과 양떼의 우리가 거기 있을 것이며
7. 그 지경은 유다 족속의 남은 자에게로 돌아갈찌라 그들이 거기서 양떼를 먹이고 저녁에는 아스글론 집들에 누우리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가 그들을 권고하여 그 사로잡힘을 돌이킬 것임이니라
8. 내가 모압의 훼방과 암몬 자손의 후욕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훼방하고 스스로 커서 그 경계를 침범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 찔레가 나며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무하리니 나의 끼친 백성이 그들을 노략하며 나의 남은 국민이 그것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라
10.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교만하여 스스로 커서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을 훼방함이니라
11. 여호와가 그들에게 두렵게 되어서 세상의 모든 신을 쇠진케 하리니 이방의 모든 해변 사람들이 각각 자기 처소에서 여호와께 경배하리라

 
  
  
 

모압과 암몬 자손은 다 롯의 후손들입니다. 그 두 자손의 땅은 서로 붙어 있었고, 둘 다 이스라엘에 인접해 있었습니다. 따라서 선지자는 그 둘을 한 데 묶어 예언하고 있습니다. <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8절).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조롱하고 비방하는 것을 곧 하나님을 조롱하고 비방하는 것으로 여기십니다. 당신의 백성에 대해 교만하게 구는 것을 곧 하나님에 대해 교만하게 구는 것으로 간주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 하신다며 <장차 모압은 소돔 같으며 암몬 자손은 고모라 같을 것이라>(9절)고 하셨습니다. 사해가 된 옛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모압과 암몬도 그렇게 망해 찔레가 무성한 황무지로, 맑은 샘물이 다 끊어지고 짠 소금 구덩이로 변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본문은 다시 한 번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에 대하여 교만하여>(10절)졌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그게 누구든, 택하신 백성이든 이방 족속이든 하나님은 교만은 절대 용납하시지 않습니다. 반드시 응징하시고 심판하사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분노를 확인시키십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겸손한 마음, 남을 포용하고 용납하는 넉넉한 가슴을 원하십니다. 그것은 때로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남을 존중하고 챙겨주는 여유 있는 마음입니다. 미래의 어떤 이득을 바라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자신을 낮추며 미명의 새벽에 이슬처럼 맺히는 그분의 음성을 들으라는 것입니다. 인생사 피할 수 없는 갖가지 종류의 좌절을 딛고 다시 주님이 당신의 <삶을 두고> 맹세하시는 이 놀랍고도 시원한 은혜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모압과 암몬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어떻게 얻은 자식들일까요?
-소돔과 고모라는 왜 멸망했을까요?
-하나님이 당신의 삶을 두고 모압과 암몬의 심판을 맹세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님, 모압과 암몬은 결국 그 옛날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하고 말했습니다. 하려했던 환락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가 유황불에 망해 소금 구덩이가 되고 지금의 사해로 변한 것처럼 모압과 암몬도 찔레가 나고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고 비방하고 교만하게 굴었기 때문입니다. 택하신 자들을 비웃고 욕되게 하는 자는 하나님이 그렇게 응징하시고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세상으로 하여금 널리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믿음의 힘은 기도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악한 마귀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씀하신 후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활동할 수 있는
생명력이 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이 바로 기도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전쟁터에서 입는 갑옷도 힘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갑옷을 입었는데 힘이 없어
간신히 일어서고 제대로 활동도 못하는데
갑옷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은 전신갑주에 대해 말씀하신 후에
그 갑옷을 입고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영적인 힘이 있어야 함을 말씀하고 계신다.
그 영적인 믿음의 힘은 기도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서진규 목사의 ‘기도는 생명입니다’에서 -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호흡을 하지 못하면 죽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들이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마르고 빈약해져서 제 역할을 못합니다.
기도를 통해 영적인 힘이 공급될 때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와 싸워 이길 수가 있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로마서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and are justified freely by his grace through the redemption that came by Christ Jesus.

 
    
 
  
 FIM국제선교회 유해석 선교사
 5분칼럼(유해석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