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인간을 향한 배려

鶴山 徐 仁 2016. 7. 25. 10:56
7월 25일 (월)
인간을 향한 배려 - 신명기 16:9-12
   
 

9.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 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
10.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1.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12.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행복의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는 소유로 행복을 가늠하려고 하지만, 사실 소유로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서로를 배려할 때 주어집니다. 배려란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애쓰는 마음과 그에 따른 행동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나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로 인해 배려의 삶이 행복을 가져다줌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분노의 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건드리면 폭발하는 시대여서 불특정 다수를 향한 강력범죄가 늘어나고 있고, 영국에서는 브렉시트(Brexit)로 인해 젊은이들이 노인들을 향해 강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은 이 흐름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분별하기를 원하십니다(롬12:2). 이런 시대일수록 믿음의 도리를 굳게 잡고 모든 관계를 돌아보며 선을 베푸는 배려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히10:23-25).
하나님은 배려의 아이콘(icon)이십니다. 성경 전체에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배려가 넘쳐납니다. 아담의 죄에도 불구하고 가죽옷을 입히셨고, 인간의 죄로 홍수 심판에서도 노아의 가족들은 생존시키시고 새로운 축복언약을 주셨습니다. 또한 노예로 살아가는 이스라엘을 모세를 통해 자유하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마치 탕자의 비유에서 방탕한 아들을 끝까지 품어주는 아버지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배려하시는 분입니다(눅15:11-32).
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이유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신 사건을 기억하기 위해서였습니다(12). 광야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농사를 시작하여 첫 곡식 열매를 거두었으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겠습니까? 이런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여호와 앞에서 칠칠절(맥추절)을 지키라고 말씀합니다(9). 우리 역시 죄의 종이었는데 예수님의 공로로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키는 감사절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한 목자이신 주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하신 것에 감사하십시다. 그렇다면 맥추절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먼저 복을 주신대로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10). 모든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일을 행하시고 만드시고 성취하십니다(렘33:2). 지금 내가 누리는 모든 것을 그 분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라는 찬양의 고백을 나의 고백으로 삼아 감사하여 자원함으로 주남께 헌신하는 성숙된 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맥추절은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11). 즉 남녀노소 빈부귀천에 관계없이 한 마음으로 예배하며 서로를 돌아보고 배려해야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배려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음을 기억하면서 감사하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가 축복의 문이며, 거기에 참된 행복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삶에 기적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 세상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말씀을 따라 사는 배려의 삶을 살기위해 결단하십시다.
- 맥추절의 의미를 정리해 보고, 바른 절기를 지킬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을 간구하십시다.
- 오늘 말씀을 적용하기 위해 구체적인 실천 목록들이 무엇인지 작성해 봅시다.

 
   
   
 

복의 근원되신 하나님, 지난 6개월을 지내온 것을 생각하니 범사에 감사한 것 밖에 없습니다. 저 안에 잃어 버렸던 감사의 마음을 회복시켜주심도 감사합니다. 이제 주님이 맡겨주신 사역에 귀하게 쓰임 받게 하시고, 많이 섬기고 배려하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세속적인 신자, 세계적인 신자

릭 워렌 목사는두 종류의 크리스챤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Wordly christian 즉, 세속적인 신자이고,
또 하나는 World class christian 즉, 세계적인 신자이다.”라고.
“세속적인 신자”는 자기 욕심을 위해서 예수를 믿는데
구원을 받았으나 자기중심적이다.
은혜와 복을 좋아하지만 전도나 선교에는 관심이 없다.
그들의 기도는 본인의 필요, 축복, 행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에 “월드 크리스챤”은 섬기기 위해서 구원 받았고,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사실을 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임무에 충실하고,
기쁨과 열정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된다.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서 일하시기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박요한 목사의 ‘복음을 전파하라’에서-

 
     
 
   
 


세속적인 신자에서 월드크리스천으로 전환되려면,
자기중심적 사고(思考)에서 타인 중심적사고로,
지역적 사고에서 세계를 품는 사고로,
지금 여기만 바라보는 사고에서 영원을 바라보는 사고로,
핑계거리를 찾는 사고에서 창조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사고로
패러다임과 비전을 가진 사고로 전화되어야 합니다.
세속적인 신자에서 사명을 완수하는 충성과 열정의
World class christian 즉, ‘세계적인 신자’가 되시려면.

 
     
       
 

강아지풀

 

이른 오후

모든 만물에 비추이는
하나님의 빛
참,
따스하다.

 
       
 
   
  서울이태원교회 지성호 목사
  지혜의 삶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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