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一般的인 news

[조선일보 NEWSPRESSO] 모음

鶴山 徐 仁 2015. 1. 30. 16:26
chosunspresso
2015.01.27
[기자수첩] 에볼라 파견 의료진, 씁쓸한 '남몰래 귀국'

40도를 웃도는 더위 속에서 죽음의 공포와 싸우며 환자들을 치료하고 돌아온 한국 에볼라 파견 의료진이 어제 귀국했습니다. 미국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영웅이라는 찬사를 받고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인 그들. 하지만 그들의 귀국행렬에는 그 흔한 환영인파는 물론 기념촬영조차 없었습니다.
[오늘의 세상] 내용 어쨌든 이기는 實學(실학)축구… '茶山 슈틸리케' 통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8년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5경기 무실점 연승으로 이뤄낸 결과입니다. 네티즌들은 슈틸리케 대표팀감독의 실용주의 축구를 칭찬하며 그에게 ‘다산 슈틸리케 선생’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습니다.
"의지 보여라" 5차례 靑 협박전화… 구체적 불만은 안 밝혀

"오늘 정오까지 의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 지난 25일 새벽 청와대 민원실로 걸려온 협박전화의 내용입니다. 협박 용의자는 국회의장 보좌관의 아들로 밝혀졌는데요. 그는 누구이고 왜 이런 협박을 하게 된 것일까요.
제주 흑돼지, 천연기념물 된다

‘제주 흑돼지’가 문화재가 됩니다. 앞으로 제주 별미인 흑돼지 요리를 못 먹게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옵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주 축산진흥원에서 특별 관리 중인 260여 마리만 문화재에 해당된다고 하네요.
섹션 TODAY
油價 반토막 났는데… 휘발유 세금은 L당 900원대

국제 유가가 연일 급락하며 작년 10월 이후 반 토막이 났지만 국내 휘발유 값의 인하 폭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요지부동의 휘발유 세금이 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국세청 이어 카드社도 289만명 오류… 연말정산 '부글부글'

올해 연말정산이 이래저래 월급쟁이들의 화를 돋우고 있습니다. 사실상의 증세로 화가 난 직장인들이 신용카드사와 국세청의 전산 오류로 연말정산을 다시 해야 하는 상황에 울화통을 터트립니다.
뇌물 상자 '20년 進化'… 작고 가벼워졌다

금융실명제의 여파로 우리 사회에 뇌물 상자가 등장한지 20년이 흘렀습니다. 한 검찰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뇌물은 없어지지 않는다. 다만 진화할뿐’이라고 하는데요. 뇌물 상자의 탄생과 오늘날에 이르기까지의 진화과정을 차례로 살펴보시죠.
한국인 싱글맘과 부자 총각의 만남… 메릴랜드 주지사 부부의 러브스토리

정치에 야심을 품고 있는 어느 한 미국의 부자 총각이 아트쇼에 갔습니다. 그리고는 추상풍경화를 전시 중이던 한 여자 화가를 만났습니다. 둘은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졌고 결혼에 골인합니다. 바로 메릴랜드 주지사 부부의 러브스토리입니다.

 

 

chosunspresso
2015.01.26
[투자 막는 수도권 규제] 33년 전 규제선(線)이 가른 두 마을의 운명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엔 기업체나 산업시설은 하나도 없고, 축사 몇 개가 전부입니다. 불과 5㎞ 떨어진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첨단 의료기기 회사 27곳과 쌍용자동차 등 45개 업체가 있습니다. 도(道) 경계선을 마주하는 두 마을의 운명이 갈린 이유가 뭘까요.
[오바마 새해 국정연설] 반대자들까지 설득해 기립박수 받은 오바마의 연설 60분

국정을 끌고 가기 위해서 반대자를 어떻게 설득할까. 설득을 넘어 반대자의 기립 박수까지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은 뭘까. 지난 2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자신감 넘친 신년 연설, 소통 문제로 고민하는 한국 정계에 많은 시사점을 던집니다.
이번 주 내 정무특보단 人選… 개각·金실장 교체도 마무리

지난주 일부 수석을 교체한 청와대가 조만간 상당한 폭의 비서관(1급) 인사를 단행한다고 합니다. 민정수석실뿐만 아니라 공직기강·법무·민원 비서관이 전원 교체된다고 하네요.
황교안 법무장관 인터뷰, “국가安保 직결된 수사, 휴대전화 監聽(감청) 허용해야”

황교안 장관은 검찰의 잇따른 공안 수사를 두고 '종북(從北)놀이' 라고 비꼬는 데 대해 일침을 놓았습니다. 그는 “인권이 침해되지 않고 법 테두리 안에서 감청(監聽)이 가능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섹션 TODAY
100일 된 제2롯데월드, 70% 세일해도 썰렁

23일 서울 잠실에 있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잠실역에서 지하도를 거쳐 도착한 명품 백화점 ‘에비뉴엘’ 내부는 금요일 오후라고 하기엔 정말 한산합니다. ‘개장(開場) 100일’을 맞은 잠실 제2롯데월드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아이폰6, 미 안방서 대흥행

애플이 작년 9월 출시한 대(大)화면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안방인 미국 시장에서 기록적인 판매실적을 올렸습니다. 두 핸드폰 기종이 글로벌 시장에서 총 6600만~6700만대가량 팔렸다고 하네요.
‘책임총리’ 해낼까…이번 改閣(개각)때 역할이 시금석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박근혜 정부의 3년 차 내각을 이끌며 '책임 총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현 정부 들어 ‘정치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총리로 발탁됐는데, 활동 폭이 넓어질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日최대 야쿠자 '야마구치구미(山口組)' 100년 생존 비결은?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 야마구치구미(山口組)가 고베(神戶) 본부에서 어제 100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1915년 고베항에서 소규모 폭력 집단으로 시작한 야마구치구미가 100년간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chosunspresso
2015.01.23
[오늘의 세상] "北학생들, 실상 감추려 틈나면 거짓말… 감시 탓에 '부정적 언급' 자체가 금기"

“북한에 들어가면 북한 당국이 연출한 대로 모두가 각본대로 움직여 마치 주인공 한 사람을 속이는 영화 ‘트루먼쇼’와 다를 바 없다.” 북한에서 엘리트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으로 '당신이 없으면, 우리도 없다'라는 책을 쓴 재미(在美) 작가 수키 김(45)씨. 그녀가 전하는 북한의 실상입니다.
'큰형님' 떠나는 서울驛… 노숙인들 술렁

하루도 노숙인들로 인한 소동이 끊이지 않는 서울역에서 15년간 ‘해결사’역할을 해온 장준위 경위. 때론 따뜻하게 때론 엄하게 그들을 잘 통제해왔던 그가 서울역을 떠납니다. 경감 승진에 따른 이동인데요. 노숙인들은 물론, 인근 상인들과 동료 경찰들 모두 그의 빈자리를 아쉬워합니다.
韓電 등 公기업 100곳, '스펙' 안 보고 뽑는다

올해부터 전체 공공기관의 채용 방식이 바뀝니다. 지원서에는 소위 ‘스펙’을 쓰는 칸을 없애고 필기시험에서도 직무와 무관한 영어, 상식 시험이 사라집니다.
[한국 우즈베키스탄] 슈틸리케 감독, 차두리 투입 때 한 말은?

22일 아시안컵 8강전 연장후반, 폭풍같은 드리블 돌파에 이은 정교한 패스로 손흥민의 두번째 골을 도왔던 차미네이터 차두리. 그의 활약엔 슈틸리케 감독의 특명이 있었습니다.
박원순 측근 5급 공무원, 1급 특혜 받아

서울시에는 5급 신분으로 채용됐지만, 업무추진비·사무실 제공 등 1급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별나라 공무원’도 있습니다.
섹션 TODAY
불러도 대답없는 '콜택시' vs. 터치하면 달려오는 '앱택시'

동일한 지역에서 불러도 콜택시는 안오는데 앱택시는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를 알아봅니다.
성과급 지급 앞둔 삼성…'대박-쪽박' 엇갈린 명암

이달 30일 특별 성과급 지급을 앞두고 삼성그룹 임직원들의 희비가 엇갈립니다. 회사 실적에 따라 개인 연봉의 50%를 가져가는 곳도 있지만, 쓴 입맛만 다시는 곳도 허다합니다.
한국 늑대 野生복원 검토… 산에서 마주치면 어쩌지?

‘한국 늑대’를 야생에 푸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생태계가 건강해질 것이라는 찬성론과 등산객·가축이 위험하다는 반대론, 어느쪽이 맞을까요.
부산은 내가 접수한데이인어(人魚) 공주와 인룡(人龍) 공주의 대결.'

반은 사람이고 반은 물고기인 '인어'와 반은 사람이고 반은 용인 '인룡'이 부산에서 한판 대결에 나섰습니다. 부산 동쪽의 전국 최대 해수욕장인 해운대 옆 동백섬 인어상에 맞서, 서쪽의 부산 최고(最古) 해수욕장인 송도 옆 거북섬 인룡상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모두 아리따운 '공주'다.

 

 

chosunspresso
2015.01.22
경력은 없지만 실력 있다" 교향악단에 먼저 편지했죠

"경력은 없지만 바순은 자신 있다. 오디션을 보게 해달라." 스물을 갓 넘긴 나이에 당찬 편지를 베를린 교향악단에 보냈던 한국의 청년은, 오늘날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최연소 수석 바순 주자가 됐습니다.
김정은, 국제 多者외교 무대에 첫 데뷔하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관례를 깨고 중국보다 러시아를 먼저 방문합니다. 5월에 있을 러시아 2차대전 승전기념 70주년 행사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을 초대한 것인데요. 국제무대에 데뷔하는 김정은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MB회고록 출간 임박, 개인 사무실에 측근들 '들락날락'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간을 앞두고, 이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MB 개인사무실을 빈번하게 오가고 있습니다. 회고록이 일으킬 정치적 파장을 가늠하며 출간 시점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치킨 가라사대 "드라마는 내가 접수한다"

치킨이 지상파 3社 주말극을 점령했습니다. 치킨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오는 것은 물론 주요 배역에도 치킨집 사장역이 꿰차고 있습니다. 대중적인 메뉴라 연출이 자연스럽다는 것이 이유인데요. 치킨이 점령한 안방극장의 명암을 알아봅니다.
섹션 TODAY
아차 했더니…車유리 값보다 더 나갔다

쉽게 깨지고 점차 비싸지는 스마트폰 화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화면이 휘어진 폰은 수리 비용만 20만~30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이 돈은 새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살 수도 있는 액수입니다.
[현장 르포] 한풀 꺾인 '이케아 열풍'… 가구 단지 매출 회복세

개장 첫주에 평균 4만명이 다녀가 화제가 됐던 이케아(IKEA) 광명 1호점. 하지만 현재는 방문자 수가 뚝 떨어져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후끈 달아올랐던 열기가 금세 식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통일되면 北 돌아가 肝이식 '메스' 잡고 싶어"

"통일이 되면 북한에 가서 간이식 수술을 할 것입니다. 북한에 간경화 환자는 많은데 그런 고난도 수술을 할 외과 의사가 없으니까요." 탈북자 출신 최초로 외과 전문의가 된 고윤송씨가 한 말입니다. 13년前 탈북한 이후, 중국에서 공장일부터 시작해 온갖 잡일을 하다 한국행 화물선 컨테이너속에 숨어 한국에 오기까지 고씨가 한국 외과 전문의가 되는 데는 영화 같은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共感(공감)과 위로'에 지갑 여는 2030(20·30代 젊은이들)

팍팍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을 보듬는 ‘공감과 위로’의 상술이 유행입니다. 외로운 싱글족에게 인기가 많은 심야식당부터, 이혼이나 실직한 사람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미용실까지 업종의 범위도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