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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죄의
문제
몸에 가지고 있는 장애는 진정한 장애가 아니다. 그리고 인생 중에서 겪게 되는 불행은 진정한 불행이
아니다. 만물의 주재이신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존엄과 영광이 무엇이고 그 분으로부터 공급되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하나님은
당신과 우리 사이를 가로 막고 있는 것이 생존의 문제가 아니라 죄의 문제라는 사실을 알게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을 살 때에
발버둥 치지 말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신다는 사실을 알아서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 -화종부 목사의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에서-
주의 손이 짧아서 은혜가 미치지 못하는 것이 아니며, 문제는 우리의 죄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아야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죄에 합당하다고 생각되는 정도의 벌을 받는
것입니다. 영혼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자신이 적합한 고행을 통해서 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또 죄를
능가(?)할 만큼 많은 선을 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없으며 전혀 불가능한 일입니다.
죄의 문제는 인생의 지식과 지혜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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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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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3:12> |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In him and through faith in
him we may approach God with freedom and
confidenc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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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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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야
하리라 - 렘 26:8-15 |
8.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모든 백성에게 전하기를 마치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이르되 네가 반드시 죽어야
하리라 9.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 성전이 실로 같이 되겠고 이 성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리라
하느냐 하며 그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예레미야를 향하여 모여드니라 10. ○유다의 고관들이 이 말을 듣고 왕궁에서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 여호와의 성전 새 대문의 입구에 앉으매 11.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고관들과 모든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사람은 죽는
것이 합당하니 너희 귀로 들음 같이 이 성에 관하여 예언하였음이라 12. 예레미야가 모든 고관과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가 들은 바 모든 말로 이 성전과 이 성을 향하여 예언하게 하셨느니라 13.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14. 보라 나는 너희 손에
있으니 너희 의견에 좋은 대로, 옳은 대로 하려니와 15. 너희는 분명히 알아라 너희가 나를 죽이면 반드시 무죄한 피를 너희 몸과 이
성과 이 성 주민에게 돌리는 것이니라 이는 여호와께서 진실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말을 너희 귀에 말하게 하셨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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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과
선지자들 그리고 백성들이 가세해 예레미야를 체포했습니다. 그가 예루살렘성과 성전을 모독하고 저주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그에게 명령하여 이르게 한 모든 말을 전하되 한 마디도 가감하지 않고>(2절) 그대로 전했을 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예레미야를 죽이려 한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모든 백성에게 전하기를 마치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아 이르되 네가 반드시 죽어야 하리라>(8절). 영적 양심이 마비되면 하나님의 책망 듣기를 싫어하고 오로지 축복과 칭찬만을 바라게
됩니다. 당시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회개를 촉구하신 마지막 기회를 그렇게 모두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나를
보내사 <예레미야가 모든 고관과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가 들은 바 모든 말로 이 성전과 이 성을 향하여
예언하게 하셨느니라>(12절). 예레미야는 자신에 대한 유다 고관들의 참소에 대해 자기는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기 때문에 오로지
그분의 분부와 명령대로만 증거하고 선포하였을 뿐 일체 사사로운 말이나 감정은 덧붙이지 않았다고 항변합니다. 이는 선지자로서의 확고한 소명의식을
밝힌 것이며 자신의 죽음을 결정하려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거기에 굴하지 않고 거듭 예루살렘의 패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어디로부터 왔고 누구의 보냄을 받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분명 하나님의 보내심을 입은 소명자라면 그가 어떤 내용을 전하고
선포하든 그 말씀을 용납해야 합니다. 아니, 접수하고 그 말씀에 순복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시대 유다 사람들처럼 제사장 선지자 고관 백성들이
일어나 조직적으로 반기를 들고 대적하고 심지어 죽이려 하면 하나님이 결코 용납하시지 않습니다.
분명히 알라 <너희는
분명히 알아라 너희가 나를 죽이면 반드시 무죄한 피를 너희 몸과 이 성과 이 성 주민에게 돌리는 것이니라 이는 여호와께서 진실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말을 너희 귀에 말하게 하셨음이라>(15절). 어김없는 사실입니다. 하나님 사람의 무죄한 피를 흘리면 그 피값은 다 <너희
몸과 이 성과 이 성 주민에게로> 돌아 갑니다. 주님을 고소하는 무리들 앞에서 빌라도가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마 27:24-25)했던 이스라엘의
운명이 어떻게 됐는지, 그들이 무고한 주님의 죄값을 어떻게 치뤘는지는 지난 2천년 간의 역사가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를 판 유다가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마 27:3-5). 하나님은
반드시 무죄한 자의 피값을 물으사 여호와가 곧 엄정하신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알게 하십니다. 우리는 누구나 자기의 소견대로, 자기의 판단에
옳은 대로 결단하고 처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는 반드시 자신의 그 선택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잊지 말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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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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