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간만의 부산 여행
지난 주말(10/25(토)~10/26(일))에 부산에서 개최된 '제10회부산불꽃축제' 불꽃을 촬영차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은 아주 오래간만에 갔습니다. 70년대 초에 한전에 입사해서 서울에서 신입사원 교육 후 우리나라 첫 번째
원자력발전소인 고리1호기(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에 내려가서, 해운대에서 출 퇴근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통근 버스가 없어서 동해남부선 열차를 타고 다녔으나, 나중에 통근버스가 나와서 통근 버스로 다녔습니다.
이 고리원자력발전소에 1년 정도 있다가 본사 전자계산소로 전출했습니다.
그 동안 업무차 출장이나 손준호 동기 장인(?)상 문상차로 부산에 다녀온 적이 있었으나,
이렇게 순수 여행을 목적으로 다녀 온 적은 처음입니다.
토요일(10/25) 새벽에 수원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내려가서 저녁(8시~9시)에 광안대교에서 광안리 사이
바다에서의 제10회부산불꽃축제 불꽃을 해운대 뒤 장산(634m)에 올라가서 찍은 후에 해운대로 가서 해운대
야경을 찍었습니다. 야경을 찍은 후 해운대 구청 앞에 있는 온천찜질방 사우나에서 온천수로 몸을 풀고,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날(일요일)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중구 남포동에 있는 자갈치 시장을 둘러본 후에
부산역에 가서 무궁화호(10시25분발)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 해운대 야경
40여년만에 처음 가본 해운대는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였습니다.
옛날에는 해운대 동백섬 앞의 웨스틴조선호텔이 크다고 생각했어나 지금은 주변에 큰호텔들이 생겨서
한마디로 웨스틴조선호텔은 상대적으로 쪼부라든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해변에는 고층 빌딩으로 불야성이었습니다.해
1. 동백섬에 있는 누리마루 : 멀리 뒤로 광안대교가 보인다.
2. 광안대교 야경 : 광안대교는 용호동에서 수영만을 가로 질러서 수영쪽으로 연결된다.
3. 동백섬 주변의 인어상
4. 불야성을 이룬 해운대 해변
5. 해변가의 초고층 아파트군
6. 웨스틴조선호텔
7. 해변의 아마 초상화가들
8. 아마 가수들의 거리 공연
9. 해변쪽 시내 야경
● 자갈치 시장
10. 2006년 8월에 완공된 현대적인 자갈치 시장(지상 7층에 연면적은 약7,800평)
11. 자갈치 시장 정문 출입구
12. 자갈치 시장 4번 출입구
13. 자갈치 시장 1층의 수산물 가게들 : 2층에는 회집 및 건어물 상가들이 있다. 건어물 가게에서 기장 미역을 구매했다.
14. 자갈치 시장 옆에 있는 어(魚)시장 : 여기에서는 어선에서 잡아온 생선을 경매한다. 지금 오징어를 경매 중이다.
15. 경매 대기 중인 오징어 프라스틱 상자들
16. 좌(左)측 어선에서 막 잡아온 오징어를 내리고 있다.
17. 어선에서 내린 오징어 상자들-1
18. 어선에서 내린 오징어 상자들-2
19. 어선 사이로 멀리 영도와 송도를 연결하는 '남항대교'가 보인다.
20. 현대적인 자갈치 시장 주위의 조개 소매상
21. 활어 생선 횟집
22. 저항하는 문어를 잡아올리는 문어 가게 아지매
23. 제주 은갈치 가게
24. 부산역 : 오전 10시25분발 무궁화호를 타고 상경한 부산역
25. 부산역 광장에서 일본 종교 천리교를 전도하는 천리교인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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